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가 23시간 가까이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30분쯤 과천시 1천1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복구에 나섰지만, 전기공급은 재개됐다가 끊기길 반복하다 19일 오전 3시 한전 측이 발전기를 설치하면서 임시 복구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들은 23시간 가까이 난방과 엘리베이터 사용 등을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 단지를 관할하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내부 전기 설비가 고장 나 전기공급이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도 완전 복구된 것이 아닌 상태라 전기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19일 3층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3개대 40여 명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청렴 교육과 공정선거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 조직역량과 전문성 강화, 부정한 선물교환 행위, 공직선거법 안내, 대원 간 정보교환 등을 주지시켰다. 김오년 서장은 “선거철 의용소방대 업무 및 대외 활동 시 정치적 중립의무를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1일 과천중앙공원에서 ‘육아 지원프로그램 홍보-Day’를 운영한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관내 미취학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올바른 육아상식을 전달하고 각종 육아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는 아이러브맘카페(부림, 문원) 2개소와 장난감도서관 1개소, 시간제 보육시설 ‘엄마랑아이랑’을 운영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과 각종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엄마랑아이랑’은 급히 아이를 맡겨야 하는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시설로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Day에 참석하는 영유아 부모들에겐 장난감 도서관 연간 회원권 할인, 프로그램 할인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윤진희 센터장은 “가정에서 양육하며 어디를 가면 좋을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모든 부모님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과천=김진수 기자 kjs@
베트남 공무원단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 사례를 배우기 위해 18일 과천시를 방문했다. 신계용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보반퀴엔 사무국장은 현재 빠른 경제성장으로 베트남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설명한 후 한국에서 유통 상생발전 우수기관으로 꼽히는 과천시의 협력 사례를 물었다. 이에 신 시장은 지역상인회와 이마트간 상생발전회를 만들어 적극적 대화를 한 점과 그 결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사이 연결다리가 개통되고 전통시장 내 문화센터가 운영된 점에 대해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와 베트남은 문화와 경제상황이 다르지만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기업과의 상생의 필요성을 느끼는 점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통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로 기관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와 협력사업비 1억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협력사업비는 시와 농협간의 금고 계약 체결 사항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농협으로부터 협력사업비 총 5억1천만 원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다. 신계용 시장은“전달받은 협력사업비는 과천시의 예산에 편성돼 시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이 13일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올해 대학교, 전문대학, 고등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축하금은 대학생 16명 100만 원씩, 전문대 3명 70만 원씩, 고등학생 13명 30만 원씩 총 2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우리농협 조합원의 자녀로서 농업과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등 농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를 비롯해 안양·광명·시흥·군포·의왕·안산시 등 경기중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는 12일 재난관리기금의 사용용도 규제 개선과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의 상호 연계운영 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과천시 주최로 한국마사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과천시는 행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과천형 안심부스 협업 행정 사례’에 대해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안심부스는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야간 귀가 등의 상황에서 범죄위협으로부터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공간으로 타 지자체와는 달리 경찰서와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시 안전담당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과천마라톤대회와 과천에서 열리는 일본취업설명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군포철쭉축제, 의왕철도축제, 광명동굴축제 등 대표 행사일정과 안양 아이캔 프로젝트, 시흥 호조벌 일원 생태자원화를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홍보 활동도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7개 시의 현안을 협의하고 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13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로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를 무대에 올린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 이영조 작곡가의 작품, 엄마야 누나야, 비단안개 등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와 정감 있는 멜로디의 가곡들로 구성했다. 2부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의 삶을 그린 안현순과 이현철의 제주국제합창축제 위촉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며, 3부는 Happy, One Night only 등 귀에 익은 추억의 팝송들을 색다른 안무와 무대연출로 꾸민다. 국악가수 장하다는 특별출연해 진도아리랑, 배 띄워라 등으로 국악의 구성진 가락을 풀어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지휘자 김희철은 “어지럽고 힘든 우리의 하루하루에 편안함과 위로가 되는 ‘쉼’이 되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구입 및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507-4009, www.artgccity.net),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로 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11일 개강했다. 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교육엔 관문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관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5세 유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 표지판, 상황별 안전수칙 등에 대한 실내 교육과 횡단보도 보행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자동차의 사각지대 등에 대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과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 업체와 시에서 양성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22개소와 협약을 맺은 ‘나눔터 부동산중개업소 주민생활 도움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민원서류 발급과 택배수령, 복사, 팩스, 스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무료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본인확인을 요하지 않는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주택가격 등이며 열람수수료를 내면 등기부등본도 발급받을 수 있다. 택배물 수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엔 택배 수령지를 부동산중개업소로 기재하고 중개업소에 전화 등으로 사전 통보한 뒤 택배가 도착하면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업소는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 종합민원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업소는 스티커를 붙여 표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