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5억여 원을 투입, 문원2단지 게이트볼장과 광창체육소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나선다. 지난 1993년 문원체육공원 내에 1천210㎡ 규모로 개장한 문원2단지 게이트볼장은 시설노후로 천정 누수와 소음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12월부터 인조 잔디 설치 및 지붕보수, 방음벽 설치, 조경수 식재 등을 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00년 과천동 110-4번지에 조성한 광창체육소공원은 테니스장 1면과 야외운동기구 9점, 잔여부지(784㎡) 풋살장 조성 등 환경개선 공사가 현재 진행중이며 오는 5월 완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시민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운송종사자 14명을 119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 안전문화 저변 확대와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한 초기 대처 능력배양으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홀몸노인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화재 감시, 응급환자 구급활동 전개, 긴급 상황 발생 시 소화기 등을 활용한 현장대응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CJ대한통운 전현주 과장은 “119명예대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 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을 통해 생명 지킴이로써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2016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 시상식’에서 장관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지난 2014년 과천시 별양동 (구)뉴코아아울렛 자리에 이마트가 입점을 예정하며 지역상인들은 상권 쏠림을 걱정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 19회에 이르는 과천시 유통업 상생발전회를 열어 지역 소상인과 마트간 치열한 논의를 중재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점포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준수하고 이마트 점포 내에 푸드코트를 입점하지 않기로 했다. 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사이 연결다리가 개통되고 전통시장내 문화센터가 운영된 것은 물론, 전통시장 팸플릿에 이마트 상품을 함께 홍보하는 등 가시적 협력을 이뤘다. 신계용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대형마트 모두 양보와 협력을 보여주신 결과다”며 “시는 앞으로도 유통업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이홍천 의장 주거지역 환경개선에 앞장 자연보호운동도 열정 보여 이견행 부의장 산본천 하천정화활동 돋보여 환경미화원 처우개선도 노력 군포시의회 이견행 부의장과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이 최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소 환경관련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이견행 부의장은 ▲하수도환경모니터 봉사단과 산본천 일원 하천정화활동 ▲환경미화원 처우개선 ▲반월호수 환경정화활동 참여 등 환경관련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온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 부의장은 “이번 수상은 맑은 환경에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펼친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군포시의회에 에너지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에너지 절약운동 및 범국민적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홍천
숲속 놀이터이자 자연속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이 봄을 맞아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장한 ‘문원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가 숲에서 맘껏 뛰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도심 속 친자연적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 숲 지도사 2명이 상주, 아이들과 함께 놀이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기형, 체험형, 자율형, 찾아가는 유아숲, 주말 가족형 5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3월에는 ‘봄의 왈츠’, 4월에는 ‘숲속 봄맞이’, 5월에는 ‘나무의 꿈’ 등 오는 11월까지 월별 총 9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 중 ‘봄의 왈츠’는 숲에 사는 친구를 알아보고 생물과 무생물이 서로 도우며 로제트식물의 지혜를 알아보는 것이 주제며 ‘숲속 봄맞이’는 봄을 맞이하는 동물들과 새싹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봄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전반(오전 10시~정오)과 오후반(오후 2시~오후 4시)으로 나눠 1개 반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로 최대 2개 반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평일은 사전 모집을 통해 기관 단위로 정기 및 수시로 이용 가능하며 주말은 누구나 자율로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신임 유인길 시민대표의 취임식이 9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신계용 과천시장, 배수문 도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강규형 과천시노인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인길 시민대표는 “지속협이 사람, 환경, 경제, 평화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생각하고 의제를 만들어 실천하는 단체임에 어깨가 새삼 무겁다”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의제를 발굴해 핵심적 가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갈현동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두루 뛰어다니며 일하신 유인길 대표가 지속협을 통해 일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14일 과천시청 중앙로비에서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과천점) 등 5개 업체는 23명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희망자는 사진, 이력서 등을 준비해 행사장으로 도착하면 적성과 희망조건에 맞는 업체와 연결돼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면접 대기자의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한 가야금 산조 공연을 마련하는 등 각별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 6명의 전문 직업 상담사를 배치해 이력서 클리닉, 구직상담, 직업훈련연계 등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구인·구직 희망자는 언제든 취업지원센터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25일에는 일본 취업설명회를, 9월에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각각 개최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들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7년도 예산 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시의 재정자립도는 58.09%로 유사 지자체 평균인 22.13%의 2.5배를 훌쩍 넘었으며 재정자주도 역시 87.03%로 평균치인 66.07%를 한참 웃돌았다.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예산대비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내부거래)의 비율이고 재정자주도는 자체 수입에 조정교부금과 지방교부세를 합친 ‘자주재원’이 일반회계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시의 올해 총 재정규모 3천112억 원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은 2천62억 원이며 자체수입은 1천198억 원, 자주재원은 1천795억 원이다. 특히 올 예산 기준 재정자립도는 지난해(48.19%)와 지난 2013년(48.02%)에 비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예산 규모는 유사 자치단체들 평균인 5천123억 원과 비교해 2천11억 원 적은 3천112억 원으로 매우 작지만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매우 높고 채무도 전혀 없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예산절감, 자체수입 확충 등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3일 이틀간 현장행정에 나섰다. 신 시장은 이번 행보에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연초 경로당 방문시에 건의된 사항, 시설준공 현장, 불편민원이 접수된 곳 등 10여 곳을 방문했다. 이틀간 신 시장이 방문한 곳은 가일 경로당옆 보도개설 지역, 자원정화센터 열 활용장과 지난해 새롭게 정비한 굴다리 시장, 사기막골 보행자 도로개설지와 관문체육공원, 옥탑골 방향 마을버스 회차지점, 관문지하차도 위 횡단보도 설치 구역, 용마골 주차장, 남태령 군부대 앞 진입로 개설지, 광창마을회관 신축 민원 등이다. 신 시장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 시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이라도 직접 챙기겠다”며, “앞으로 해빙기를 맞이한 대형공사장과 중요시설의 안전에 대해서도 꼼꼼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추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옛 그림 속에서 찾아가는 나’ 두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프로그램은 그의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인장을 찾아보며 조선시대 문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호를 지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옛 그림 속에서 찾는 나’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불이선란도 등 대표적인 작품에 담긴 삶의 태도와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기 추사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추사박물관이 문화예술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시민께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추사박물관이 3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 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과천시 관내 1천3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