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5일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배양을 위한 체험식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총 4회에 걸쳐 오는 12일까지 과천시 500여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현 한국청렴연구원 양세영 원장을 초청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을 배우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위한 다례교육과 추사박물관 관람을 통한 추사의 청렴사상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국민을 오래 살게하는 것이 관리의 의미란 뜻을 지닌 수민금단(壽民金丹)의 정신을 배우고 자기 성찰을 통해 청렴가치관을 세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500여 공직자 모두 추사 김정희 선생을 사표삼아 공직자로서 청렴의식을 최우선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 2일 과천동 양지마을 마을쉼터에서 주민참여형 녹화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마을쉼터는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와 과천사는 이야기마당에서 건의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과천동 555-134번지(359㎡) 시유지에 조성키로 한 것으로, 시가 지난 3월부터 운동장, 모래놀이터 도입, 농구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한 데 이어 현지 주민들은 직접 벤치와 평상등을 설치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과 양지마을과 용마골 주민들은 영산홍과 산철쭉, 사철나무 등 620주 및 초화류 500주를 식재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신계용 시장은 “주민이 함께 한 녹화 시범사업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 구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일 민선 6기 2주년·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직개편 및 인력조정은 공무원 수를 늘리지 않고 기능쇠퇴 부분이나 유사 중복 기능 인력을 감축해 새로운 행정수요와 특화사업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민선6기 과천비전 ‘아이 엠 과천’과 시정 목표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을 담아 도시정비과 등 3개 부서와 기획감사실 기획팀 등 24개 팀 명칭을 변경하는 점은 주목받고 있다. 조직 명칭은 도시정비과는 도시정책과로 민원봉사과는 열린민원과로 상수도사업소는 ‘맑은물사업소’로 각각 이름이 바꿨다. 또 기획감사실 기획팀은 ‘정책기획팀’으로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과 보육팀은 각각 ‘여성행복팀’과 ‘안심보육팀’으로, 산업경제과 산림관리팀은 ‘푸른산관리팀’으로 각각 이름을 달리했다.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위해 맞춤형복지팀 2개팀과 사회적공동체팀을 1개팀 등 총 3개 팀을 신설한다. 중앙동과 갈현동 주민센터에 각각 신설되는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 복지담당과는 별개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사례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과천시가 최근 도내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7월 말까지 대형공사장과 화재취약지역 등 4개 분야 1천600여 시설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시민들의 피해를 없애기로 했다. 또 화재취약지역인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높은 관내 모든 음식점, 집단급식소, 학교 식당 등 800여개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신계용 시장은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29일 7-2단지 재건축 공사현장과 과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7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지하흙막이 변형 유무와 건설장비 전도 예방대책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고 과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방문 현장에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식중독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계용 시장과 국가대표 청년 이준석이 멘토로 나선 콘서트는 최업난 등으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한 사항을 묻고 대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소속 현악 5중주의 감미로운 선율로 막을 연 콘서트는 대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면서도 알차게 치러졌다. 비영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운영하면서 정치인으로, 방송인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강연을 통해 “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아이디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비판적 문제인식을 갖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만의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 추진력 있게 진행하면 스토리가 되고 결국 그 스토리가 스팩이 된다”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 시장과 이준석 대표는 참가자들이 포스트잇에 적은 수십 개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했고 ‘교육평준화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갖고 계시나요?’ 등 청년층의 다양한 질문에 진지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명모(24) 학생은 “자신만의 독특한 노력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이준석
경기소리전수관이 과천 관내 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경기민요와 함께하는 신명난 인생’을 주제로 찾아가는 문화 사업을 펼친다. 28일 전수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천시 문화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기민요 전문강사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우리가락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 경기소리전수관 임정란 관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의 전통예술인 경기민요를 마음껏 부르고 즐기셔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신명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경기민요는 주공 3·5·7단지와 관문, 문원2단지 경로당으로 6~12월까지 매주 1회씩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미래 성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최근 시청대강당에서 시의원과 미래비전자문위원,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56여명의 시민포럼단이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수립을 위한 첫 토론회를 가졌다. 오피니언라이브와 ㈔디모스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건강과 관광을 위한 과천명소 연결 둘레길 조성과 공동체 단위의 커뮤니티 형성, 유휴부지 활용 등 과천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토론회를 서너차례 진행한 후 그 결과물을 갖고 용역수행기관인 경기연구원과 반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이병락 기획팀장은 “오늘 첫 만남으로 서로가 서먹할 수 있는 분위기임에도 너무나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해주었다”며 “7월 중순 예정인 2차 회의를 포함한 앞으로 계획된 분야별 토론회에서도 미래 과천발전에 보석같은 내용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 시민포럼단은 지난 4~5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68명이 선정돼 현재 운영 중으로 시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경기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 수립 과정에
신계용 과천시장 민선6기 전반기 성과 과천시 민선6기의 지난 2년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세월이었다. 신계용 시장은 이 기간 자신이 내건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그 누구도 고개를 흔들었던 사업도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여 성사시켰다. 이 모든 사업들의 초점은 자족도시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췄다. 대표적인 사례가 19년째 방치돼 도심 내 흉물시설로 전락한 우정병원의 해결 실마리를 찾고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복선전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신 시장의 민선6기 전반기의 행보와 성과를 쫓아가 봤다. 54개 공약사업 중 23개 이행… 메니페스토 평가 ‘A’ 육아토크 마실 등 시민의견 경청… 열린 시정 구현 19년 골칫거리 우정병원 문제, 정상화 실마리 찾아 어울림 교실 운영·위례과천선 국가철도망 반영 등 신계용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섰다.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안으론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목요생생토크’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걸)이 최근 재난안전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한국방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재난안전사고 예방강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협회와 협의를 해왔다. 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재난안전전문가 교육 무료지원과 재난안전 전문기술자료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재난안전업무시스템을 갖춘다. 이에 오는 8~9월 두 달간 직원 44명을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협회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 교재 지원, 강사지원 등 교육 전반 과정 소요비용 3천만 원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을 이수한 직원은 기업 재난관리자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공단은 재난 전문가를 15명 이상으로 확충해 공공시설물 재난안전 선도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진걸 이사장은 “향후 기업재난관리자가 공공시설 및 민간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공공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관내 설치된 CCTV 위치 정보가 수록된 CCTV안전지도를 제작해 배부키로 했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현재 과천 관내에는 방범용, 주정차단속, 교통정보, 재난관리 등 모두 621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으나 시민들은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CCTV안전지도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부해 스스로 CCTV가 있는 안전한 길을 선택해 오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CCTV안전지도는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이지도로 제작됐다. 시는 이 지도가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지역 여건과 안전 환경에 대해 잘 모르는 신규 전입가구에게 유익한 생활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지도는 시청 민원실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