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주명걸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없는 도시 2016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에서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과천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학교 폭력 발생건수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재난, 생활안전, 4대 사회악 3개 분야에 전통시장 안전관리, 수질오염 방지,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줄이기 등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차도 옆에 바로 보행 길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차도와 인도 사이에 녹지 공간 등 보행자 안전장치를 두는 방법 등을 고려해서 업무를 추진하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 대공원나들길 보행차도로 확충 및 정비, 관내 모든 학교에 상담복지사 배치, 모든 놀이시설에 안전검사 결과를 표시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연구용역 1차 보고회 과천시가 국가선도 사업으로 지정된 우정병원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방치에 따른 노후화로 당초의 종합병원 운영은 부적합해 철거 후 재건축 방안이 제시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과천시는 지난 3일 국가선도 사업으로 지정된 우정병원 활용방안을 놓고 과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이상각 공동위원장 등 각계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우정병원 문제 해결방안 연구용역 1차 보고회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우정병원을 둘러싼 인근지역과의 보건의료 환경과 상권, 종합병원 운영 시 손익분석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우정병원이 인근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대형병원과 2018년 원지동 국립의료원 신축계획에 따라 병원 건립은 부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 오래 방치된 노화 건물로 종합병원 운영 건물로는 적합하지 않아 건물 전체를 철거하고 다시 건축하는 안이 제시됐다. 용역진들은 공동주택 및 상가 건축·주거 및 호텔·뷰티 기능이 들어간 메디컬센터 건립 등 과천의 지역상권 및 사업 타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다음달 초 중간보고회를 한 번 가진 뒤 대안을 마련한 뒤 주민설명회를 거쳐 18일쯤 최종 보고회를 가
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권혁진)가 4일 구세군 과천 양로원에 이웃사랑이 가득담긴 떡국 떡 50kg을 전달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과천시지부는 매년 경로당 도배와 장판교체, 양로원 생활용품 지급 및 도색작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화훼농가 농기계 보조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립과천과학관 등 5개 기관과 손잡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과천시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한국마사회와 ㈜서울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국제관광활성화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들 5개 기관이 손잡고 공동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추사박물관을 비롯한 국립현대미술관 등 관내 관광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계 발전시켜 과천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해 9월 국제관광활성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연구용역은 자체적으로 국제관광연구센터 운영과 함께 국제관광정책 연구성과가 풍부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황혜진)에서 맡았다. 용역사는 앞으로 6개월간 외국인방문 실태조사 및 과천시 관광브랜드를 대표하는 국제관광상품을 중심으로 명소화 전략 및 관광인프라 확충계획 수립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연간 14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매력 있는 국제관광 도시 과천의 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산하기관이 설을 앞두고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K-water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지난 2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방문,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57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0개를 전달했다. 후원품은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어 자발적으로 모금한 ‘물사랑 펀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조관식 본부장은 “이번 물품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추위 속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하려는 K-water와 같은 공기업이 있어 과천시가 더욱 정겹고 따뜻한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K-water 과천권관리단도 3일 안산시 선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홀몸어르신 및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모시고 떡국을 끓여 대접했다. 과천권관리단 김균동 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K-water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설을 앞두고 별양동 중심상가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신 시장은 2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과천시지부 최정숙 회장을 비롯, 과천시상인연합회 회장단, 물가모니터 등과 함께 별양동 우물터에서 가격표시제 실시 안내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인 뒤 새서울프라자와 제일쇼핑을 방문해 설 대목 물가안정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와 상인간의 돈독한 신뢰를 형성해 주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훈훈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5일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및 가격동향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중점관리 대상품목은 농축산물 등 5개 분야 28개 품목으로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서울랜드가 민족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이벤트 행사로 고객을 맞을 채비에 들어갔다. 설 연휴기간 펼쳐질 공연은 ‘난타’,‘수리수리 마술쇼’ 등으로 난타는 3월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신명 나는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난타는 리듬과 비트, 상황만으로 구성돼 70분간 대사 하나 없이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가 흥겨운 타악기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수리수리 마술쇼는 SBS스타킹 쇼킹대회 1등을 차지하고 여수세계엑스포 대표 마술사로 활약한 마술사 김영진이 착시효과를 극대화시킨 옵티컬링 마술, 착시 현상을 이용한 투맨 쇼 마술, 착시 마술 배우기 등을 펼친다. 오는 3월 1일까지 운영하는 라바 눈썰매장은 어린이용과 슬로프와 성인용(폭 40m, 길이 120m)슬로프를 갖췄다. 서울랜드의 대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와 브루미즈 번지, 페라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사진에 담아가는 ‘캐릭터 포토서비스’도 연휴기간 진행한다. 세계의 광장 일대에선 상모돌리기,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
신계용 과천시장이 1일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 아하!’에서 열린 기후강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교육센터는 기후온난화에 따른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설로 2010년 개설됐다. 과천시민들로 구성된 강사는 7세 이상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통해 매년 적게는 1천여 명에서 많게는 2천여 명이 넘는 유아 및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기후관련 교구나 영상물, 프리젠테이션 등을 활용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과천시에서 마련한 토요기후학교, 과천그린탐험대, 환경인형극, 청소년 환경동아리, 그린캠프 등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과천에서 환경과 기후변화라는 매우 의미 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과천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계시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과천시 저탄소 녹색 성장 및 발전에 선봉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초등학교 백년체육관 개관식이 지난 29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학생, 학부모 등 관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5년 2월 착공한 이 체육관은 시비 163억8천만 원과 교육청 100억9천200만 원 등 총 273억 원을 투입해 1년 만에 완공했다. 연면적 1천376.3㎡ 규모의 이 체육관에는 1층엔 시청각실과 특별실, 관리실,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2층은 다목적 체육관과, 샤워·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과천초교 학생들은 “겨울에도 마음 놓고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곳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반겼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초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개관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지역사회의 문화체육센터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올해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국산마 4세 이상·1천200m)가 오는 3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선봉’, ‘파워시티’ 등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스프린터들이 출전 의사를 밝혀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출전마들은 레이팅에 상관없이 부담중량이 수말·거세말은 57㎏, 암말은 55㎏로 부담중량을 안고 있다는 사실은 유념해야 한다. ‘선봉’(수·4세·레이팅 111)은 2014년 데뷔 후 16번 출전해 13회 입상했다. 1천400m이하 중·단거리 출전 경험은 9번으로 데뷔전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1위 4회·2위 3회)을 기록했을 정도로 중·단거리에 강점을 지녔다. 특히 1천200m의 경우 출전 횟수는 단 2회에 불과하지만, 승률은 100%에 달한다. 통산전적 16전 우승 6회, 준우승 6회, 승률 37.5%, 복승률 75%. 데뷔 이래 출전 횟수가 단 7번으로 경험이 부족한 ‘야호스카이캣’(거·4세·레이팅 83)은 직전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무서운 속도로 승급한 2등급 국산마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렛츠런파크 서울 최강 기대주들이 출전한 ‘우리 축산물 사랑’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키이고 거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