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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우정병원 활용방안 ‘고심’

“노후화 건물 병원 운영 부적합”
철거 후 재건축 방안 제시 주목
메디컬센터 건립 등 방안 다양

연구용역 1차 보고회

과천시가 국가선도 사업으로 지정된 우정병원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방치에 따른 노후화로 당초의 종합병원 운영은 부적합해 철거 후 재건축 방안이 제시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과천시는 지난 3일 국가선도 사업으로 지정된 우정병원 활용방안을 놓고 과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이상각 공동위원장 등 각계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우정병원 문제 해결방안 연구용역 1차 보고회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우정병원을 둘러싼 인근지역과의 보건의료 환경과 상권, 종합병원 운영 시 손익분석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우정병원이 인근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대형병원과 2018년 원지동 국립의료원 신축계획에 따라 병원 건립은 부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 오래 방치된 노화 건물로 종합병원 운영 건물로는 적합하지 않아 건물 전체를 철거하고 다시 건축하는 안이 제시됐다.

용역진들은 공동주택 및 상가 건축·주거 및 호텔·뷰티 기능이 들어간 메디컬센터 건립 등 과천의 지역상권 및 사업 타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다음달 초 중간보고회를 한 번 가진 뒤 대안을 마련한 뒤 주민설명회를 거쳐 18일쯤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어렵게 따낸 국토교통부 주관 우정병원 정비선도사업이 과천시민이 원하고 시의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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