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19일 과천시 갈현동 3단지 스포츠센터 내 중앙홀에서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가졌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갈현동 주민 90여명에게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건립 사업 등 주요 역점 시책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의 생활 전반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신 시장은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3단지 아파트 방음벽 공사가 방음 터널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주민의 요구에 “과천시와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재 방음 터널 공사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라고 답변했다.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는 19일 갈현동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과천시 6개동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가 파주시와 함께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수돗물 음용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water는 19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윤후덕 국회의원, 이재홍 파주시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를 통해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 중간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K-water는 지난해 파주시 교하, 적성 지역(급수인구 3천7천명)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을 통해 지난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1%에서 19%까지 향상시켰고 19일 현재는 25%로 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실시한 2단계 사업지구인 금촌, 운정, 조리 지역(급수인구 2만2천명)도 사업 전 3%에서 18.5%로 크게 올랐고 내년 12월까지 음용률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계운 사장은 “파주사업을 마무리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터시티사업은 수도관 상태와 누수 여부를 단수 없이 진단하는 첨단관로진단 장비와 관 세척 기술 등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해당 시민들이 수질 전광판과 스마트폰 앱으로 우리 동네와 우리 집
과천농협 농가주부모임과 과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18일 불우이웃돕기 메주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은 농협 영농지원센터내 작업장에서 지난 3일간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 두 번씩 65말의 콩을 가마솥에 정성스럽게 끓인 메주를 다듬어 만들었다. 이 단체는 내년 봄에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숙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 맛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한국마사회 바로장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들기를 했다. 30여명의 대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 540포기를 다듬어 1천kg의 김치를 장만해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미경 대장은 “대원들이 지난 4년간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겨울을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11월 구인, 구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천시일자리센터가 관내 기업체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에는 맞춤형 현장면접, 구직 알선 및 구직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내달 초 입점하는 이마트 과천점 오픈을 앞두고 이마트 및 이마트 시간선택제 협력업체 외 주차관리, 보안, 안내, 미화 직종 등 6개 협력업체에서 86명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로 인해 오후 3시부터 열린 행사장엔 이마트에 취업하려는 구직자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면접이 진행되는 3시간 내내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의 구직열기가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인, 구직자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영구)이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6배수(2,368일)목표 달성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공단은 문화, 체육, 공원시설 및 주차장 관리등 과천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시설을 운영 관리해 직원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산업안전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안전 캠페인을 비롯해 직원 안전교육과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 결과 2008년 5월 이후 지금까지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사업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공단은 무재해 운동을 더욱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인재 사고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보건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권영구 이사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무재해 7배수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올 한 해 동안 의료급여업무 중 장기입원사례관례관리 및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기여도,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광역과 기초지자체로 나눠 평가했다. 과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장기입원환자계획을 수립해 환자 본인 및 의료인 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또 의료기관 다수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안내문 및 건강정보지 등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적절한 의료급여기관 이용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정보 수준을 향상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체 신규 수급자를 상대로 1대1 상담을 통해 적절한 의료이용 안내를 통해 의료급여비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동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정신보건센터 담당자 등과 함께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 조건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물드림캠프’가 수도권지역 초·중등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캠프는 초·중등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물 전문가인 K-water의 직원이 강사로 출연, 학생들을 지도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 성남정수장과 고양정수장 두 곳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7월부터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물드림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캠프의 주요 교육 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 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정수장 시설물을 견학으로 진행된다. 최재웅 본부장은 “K-water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기부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12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3층엔 때 아닌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복지전문기관인 이곳이 식당을 개업한 것도 아닌데 모두 식탁 앞에서 맛있는 점심 한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재가어르신 사업비 마련을 위해 준비한 ‘1일 호프’로, 참가자들은 사전에 매입한 1만원의 티켓을 든 채 얼굴엔 행복한 미소를 띠고 복지관에 들어섰다. 복지관이 평소 사무실을 사용하던 공간은 말자싸롱, 맥주창고, 최군맥주, 봉구비어 등을 간판을 내건 식당으로 변신했고 창고 등은 ‘오늘 영업하지 않는다’란 문구를 붙여 사람들을 한순간 웃게 만들었다. 봉사에 참여한 박미아(49)씨는 “무엇보다 취지가 좋아 4년째 참여하고 있다”고 했고, 안양서 과천으로 민요를 배우로 다닌다는 김순자(60)씨는 “좋은 일에 쓴다고 해서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주방엔 만든 음식을 식탁으로 부지런히 나르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손길이 바삐 돌아갔다. ‘하느라지마루’란 봉사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김진아(장안대)양은 “다소 힘들지만 끝나고 돌아가는 길엔 언제나 스스로 대견하고 기특하다는 느낌이 와 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건강운동교실이 효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필라테스를 비롯, 9개의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수강생 360명을 대상으로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주민들의 80% 이상이 건강상태가 향상됐고, 이 중 60% 이상은 근육량이 증가했고 20%는 체지방량이 감소해 운동을 통한 신체구성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실시한 체성분 검사는 건강교실 참여자들에게 운동효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44·별양동) 주부는 “평소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뱃살도 감소하고 허리에 근력이 생겨 통증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한 가족사랑 연극 ‘present-현재, 선물’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청소년과 시민 200여명이 관람한 이 공연은 헤이븐 기독학교 연극부의 작품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연중 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는 ‘가족사랑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공연 내용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소재로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메시지가 담았다. 관람객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잔잔한 감동이 있는 문화공연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장 곽윤지 학생은 “연간 가족사랑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해지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가지고 새로운 캠페인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