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광복 70주년 기념일을 3일 앞둔 12일 과천시민회관 앞 사거리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과천시새마을운동과천시지부 등 6개 사회단체 및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광복 70년, 사랑해요! 대한민국’ 등 태극기를 홍보하는 다양한 문구의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을 실천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또 행사를 마치고 다같이 한 자리에 모여 만세삼창을 하며 광복 70주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시청 1층 쉼터와 시민회관 대극장 외벽에 대형태극기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더욱 태극기와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왔다. 홍광표 총무과장은 “광복 70년의 역사적인 의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오는 광복절에는 과천시민들의 국기 게양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단합을 꾀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겠다”
과천시가 오랜 기간 방치된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건축 도중 시공사의 부도로 중단된 지 올해로 18년째 된 우정병원의 해결을 위해 기존 건축팀에서 이 업무를 담당했던 체제를 탈피해 같은 부서에 우정병원 협력T/F팀을 신설했다. 우정병원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한 이 팀은 11일 시청에서 채무관계자들과 만나 우정병원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생보부동산신탁 등 4개 우정병원 채권채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규범 건축과장은 “우정병원 전문팀의 신설은 임기 내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시장님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이런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려운 만큼 서로 협력해 원만한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진구 우정병원협력 T/F팀장도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시의 협력지원 기간이 길지 않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숙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또 사유재산인 우정병원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채권단을 향해 단일화된 의견을 요구했고 채권채무액의 명확한 파악 등 사업성 분석 자료를 제출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 자리에
과천시가 올해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공공 와이파이(WiFi) 기반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총 3천520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KT 등 통신 3사가 50%를 투자하고 국가와 지자체에서 각각 25%씩 투자하는 매칭펀드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우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새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등 4개 건물에 오는 10월까지 와이파이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보건소는 최근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에 응급처치용 구급의약품 상자를 전달했다. 많은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진통제, 상처처치용 연고, 화상처치용 거즈 등 17종의 약품을 전달해 부상 시 응급치료을 하도록 했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다가 혹시 모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로당에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는 전달받은 구급의약품을 32개 경로당에 배부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 회원 등 과천시 방문단 10여명이 최근 중국 광시성 난닝시를 방문, 김치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과천시와 자매도시 결연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난닝시 외사판공실 리통 부주임을 비롯,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치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박수철 지부장 등 회원들은 현지에서 100여 포기의 김치를 만들기 위한 식자재 구입부터 배추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능숙하게 진행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잘 절여진 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만들고 각자 나누어 가졌다. 또 체험 행사 후 비빔밥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한국인의 맛을 선사했다. 박수철 지부장은 “과천시의 자매도시인 난닝시 현지에서 김치를 만들기 위한 재료 구입부터 준비까지 성황리에 마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에 문화적인 이해와 우호증진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난닝시 음식업협회는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해 앞으로 국제음식문화교류를 촉진하는 등 민간 문화교류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과천=김
과천시 이대직 부시장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주암경로당, 용머리경로당을 지난 6일 오후에 방문해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이용에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무더위 쉼터로서 운영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과천을 비롯해 경기도 1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었다”며, “더위에 지치지 않게 야외활동은 삼가고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구인·구직자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편리하게 직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상담사를 2개 동을 확대해 배치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과천동과 문원동 주민센터에 오후 시간대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운영해왔다. 이에 나머지 4개동은 인근 주민센터에 가서 상담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는 8월초부터 중앙동, 갈현동 주민센터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업상담사를 배치,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일자리 발굴 등 취업지원과 관련된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러나 6개동 중 별양동과 부림동은 여전히 상담사를 없어 다른 동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재석 일자리지원팀장은 “직업상담사 추가배치로 인해 가까운 곳에서 구인·구직자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 상담 실시로 취업률과 민원인의 만족도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전 2개동에서 상담한 건수가 총 2천8백건으로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입증해 나머지 확대 배치가 요망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영어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수련관내 영어도서관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그간 잉글리시타운 정규반 수강생들 중심으로 도서관을 운영해왔으나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부터 일반 유아 및 청소년들을 위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영어도서관은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영어도서가 약 5천권 정도 비치돼 있다. 도서관 수용인원은 약 30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도서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고 한 달 동안 읽고 반납하면 된다. 또 도서 대출 시 원어민교사가 기초단계부터 고난도 문학작품까지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 영어도서를 대출자의 영어실력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잉글리시타운 도석 수석팀장은“너무 어렵거나 또 너무 쉽지 않고 자신에게 딱 맞는 영어도서를 선택해 날마다 읽는 습관을 들이면 저절로 영어실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KRA)가 실시한 경마 공정성 평가에서 ‘비교적 공정’한 단계인 75.3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객관적과 주관적인 진단으로 나눠 경주진행 단계와 경주이후 단계 등 총 6개의 지표와 경마고객, 한국마사회, 조교사, 기수들이 인식하고 있는 정도를 설문을 통해 측정했다. 객관적 진단은 201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경주 결과에 영향이 높은 ‘약물검사 검출률’, ‘조교사 제재율’, ‘기수 제재율’, ‘핸디캡경주 1~5위내 누적 도착차’ 등 6개 지표를 분석했다. 설문을 통한 주관적 진단엔 622명이 참여해 서울, 부산경남, 제주 3개 렛츠런파크(구 경마공원)와 29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경마시행 체계와 관련해 경주감시 및 제제 처분, 핸디캡 부여경주, ‘경마비위 조사 및 단속 순으로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마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 진단지수 지표의 개선과 관계자 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말 관리사 등 설문대상자 층 확대, 경마시행부서와 경마관계자 간의 소통강화 및 의견 수렴 노력 확대, 경마고객의 공정경마에
과천시가 2016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한다. 대상 사업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이나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신규사업,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사업 및 기타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사업 등이다. 접수를 원하는 관내 거주 시민과 과천에 직장을 둔 직장인은 시 홈페이지 및 이메일(pco2504@korea.kr), 팩스(02-2150-1504),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도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