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이 22일부터 장마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농어촌공사와 함께 가뭄이 극심한 시흥, 군포지역 저수지에 총 39만㎥의 광역상수도를 농업용수로 긴급 공급키로 했다. K-water 과천권관리단은 광역상수도 이토밸브를 열어 하천에 자연 방류해 인근에 위치한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방식으로 시흥·군포지역 반월, 흥부(물왕), 소래(계수)저수지와 청룡양수장에 일 4만7천㎥를 공급할 예정이다. 홍정조 단장은 “온 국토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대처로 가뭄피해를 최소화해 진정한 국민 물 복지 실현에 K-water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 20일 농어촌공사와 가뭄 총력대응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자원시설을 적극 연계하고, 물 재해에 대비한 기술개발, 정보교류 등 장·단기적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22~23일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 담당부서장, 팀장들과 함께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시장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선6기 54개 공약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실적, 성과와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시장과 담당부서가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토론해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 부서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과 쉼 없이 소통하며 더욱 활기차고 신나는 과천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소재 한 농원에서 기름이 유출돼 양재천으로 흘러 들었다. 신고를 받은 시는 경찰 및 소방서 직원 등 70여명과 함께 흡착포 등을 동원, 지난 19일 새벽까지 방제작업을 펼쳤다. 시는 인근 농원의 비닐하우스 온도조절용 보일러에서 경유 200ℓ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하고 농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메르스 여파로 중단했던 관내 사회복지 및 공공시설 운영을 22일부터 재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관련, 신계용 시장 주재로 주요 부서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개문제를 논의해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관 및 31개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과천 등 모든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메르스 환자가 전국적으로 160여명을 넘어섰고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과천은 아직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시민 불안과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그러나 노인복지관 식당과 이발소, 목욕탕, 카페 등은 계속 운영이 중단되며 경로당도 식사는 제한하기로 했다. 또 정보과학도서관의 야간 공부방도 계속해서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현재 과천에는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 격리자 5명을 포함해 감염우려가 적은 능동감시자 9명 등 총 14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9일 과천 수도권본부에서 ‘수도권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엔 장석환 대진대 교수, 허준행 연세대 교수, 강부식 단국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파주시, 연천군, 농어촌공사 등 물 관련 기관이 참석해 가뭄대책을 논의했다.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춘 토론회는 유역단위 통합 물 관리, 기존 댐 활용방안 제고 및 소규모 신규댐 건설과 지역 간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또 캘리포니아 대가뭄 사례를 교훈삼아 공급 측면 외 수요관리 차원의 물 절약방안, 요금 등 제도의 정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방안 마련에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돌입했다. 시는 광복 70년인 역사적인 해를 맞아 전 시민이 태극기로 하나 돼 나라 사랑 마음을 함께 공유, 확산 할 수 있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극기 사랑 추진단’을 본격 가동시키기로 했다. 추진단은 민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국기 게양률을 높이고 전 시민의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애국을 드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7일 시청 1층 쉼터 벽면에 가로 5.6m, 세로 2.3m 크기의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설치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7월엔 이보다 6배 정도 큰 가로 6m, 세로 12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시민회관 대극장 외벽에 내걸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 태극기 사랑이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365일 태극기 거리를 현행 1개로에서 4개로로 확대하고 시청 및 주요 산하기관 홈페이지에 태극기 배너 설치, 시내 각종 행정 전광판과 마을(아파트)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홍광표 시 총무과장은 “70년의 역사적인
국내 최우수 3세 암말을 선발하는 제16회 코리안오크스가 오는 2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1천800m)로 열린다. 이 대회엔 서울과 부경의 내로라하는 암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국산 3세 시리즈는 암말 수말이 동시에 참가하는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와 암말만 출전하는 코리안오크스로 분류돼 3개 대회 중 최고 승점을 받은 최우수 암말에게만 우승상금 외 4억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4월 첫 관문인 KRA컵 마일엔 암말이 단 한 두도 출전을 하지 않았고 5월 코리안더비에서도 2두가 출전했으나 5위내 진입을 못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결국 2015년 최우수 3세 암말은 코리안오크스의 단판 승부를 통해 우열이 가려지게 됐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특급 씨수말 ‘메니피’ 자마의 대회 5연패 달성 여부로 ‘메니피’ 자마인 암말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코리안오크스엔 서울 4마리, 부산경남 8마리 등 총 12마리가 출전한다. 이중 ‘메니피’의 혈맥을 이은 ‘메니머니’(서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나섰다. 이에 맞서 브리더스컵 우승마를 배출한 씨수말 ‘오피서’의 자마 ‘지봉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깨끗한 수돗물 공급 온 힘 지난 1966년 6월 우리나라의 댐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남한강 지류 협곡에 팔당댐이 그해 착공돼 7년 6개월 만에 웅장한 그 모습을 만천하에 알렸다. 총저수량이 2억4천400t인 이 댐의 준공 후 현재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경기도내 27개 지자체에 1일 430만t을 생활용수를 공급해 편의를 도모했다. 이로써 댐 완공 이전에 우물이나 하천 물을 길러 식수나 설거지, 목욕물 등으로 사용해온 시민들의 불편이 일시에 해결됐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하절기엔 규조류, 남조류, 녹조류 등 조류의 발생 이후 물에서 흙 곰팡이 냄새로 또 다른 불편을 겪어야 했다. 끓이면 냄새는 사라지나 샤워나 양치질, 설거지를 할 때 그 이상한 냄새는 비위가 상할 정도였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한층 심화될 수돗물 맛 냄새를 없애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로부터 대처방안을 알아보았다. 비상시 수질사고 예방 패트롤팀 가동 팔당취수장에 선택취수용 펜스 설치 맛 냄새 물질 유입 50% 감소 효과 수도권수질검사소 숙련도 만족 획득 영국 시험서도 5년연속 우수성
“천국이 따로 있나요. 이곳이 천국이지요” 과천소망교회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운영하는 과천노인복지관이 노후를 아름답게 설계하는 동시 웃음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14년차로 접어든 이곳엔 6천여 명의 회원이 교양교육, 전통문화, 건강증진, 취미 여가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탁구, 당구, 골프, 바둑 등을 즐기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고 있다. 또 ‘웰다잉프로그램-임종준비교육’도 실시해 죽음에 대한 이해와 간접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교육에 참가했던 강영자(75) 어르신은 “죽음을 준비하는 공부라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으나 내 삶을 경건하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마음에 지혜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황혼이혼 예방을 위해 올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안해 선정된 황혼부부 관계향상 프로그램인 ‘파뿌리 소울메이트(Soul-mate)’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런 노력결과로 지난해 복지관 이용자 만족도 및 욕구조사 결과 이용자 85
과천시가 녹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에 옥내 급수관 개량비용을 지원,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어 화제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부터 오래된 건물의 급수관 노후화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약해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165㎡ 미만 주거용 건축물과 85㎡ 이하의 공공주택 중 녹물이 나오거나 통수 능력 부족, 수압 저하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 30가구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까지, 공동주택은 최대 80만원까지 옥내 급수관 교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민 김한수(56·부림동)씨는 “그간 수도배관이 녹이 슬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시의 지원을 받아 공사 후 그런 현상이 사라져 일상생활이 아주 편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슨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량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상수도사업소 상수시설팀(☎2150-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