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수질검사소가 각종 국내외 수질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공인검사기관임을 입증했다. 수도권수질검사소는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숙련도 시험 결과 전 항목 만족을 획득해 최고 수질검사능력을 다시 한번 인증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수질검사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100만분의 1(㎎/L)이하까지 정밀 분석해 제출한 결과 전년도 대비 페놀, 시안 등 2개 항목이 추가된 19개 항목에서 80~90점으로 강화된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수질검사소는 영국 LGC가 실시한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에도 참가해 5년 연속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5월초 환경부 지도점검에서도 만점으로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최재웅 본부장은 “앞으로 수질검사소의 검증된 분석능력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 검증기관으로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화훼협회 회원 찬성 성명 “야생화단지 조성 노하우 제공” 반대 시민대책위 철회 촉구 “공공성 부족 수익성도 의심” 과천시가 추진하는 승마체험장과 캠핑장에 대해 시민들의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시는 정부청사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갈현동 밤나무단지 3만5천700여㎡에 총 공사비 169억 원 중 국비 24억 원, 도비 10억 원 등을 지원받아 조성키로 했다. 승마체험장 캠핑장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19일 시청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캠핑장과 승마장은 환경파괴와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사업”이라며 대책위원회를 꾸려 서명을 받는 등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민대책위 진종석 공동대표는 “사업의 공공성이 부족할 뿐 아니라 수익성도 의심스럽고 극히 소수가 이용하는 체육시설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특히 주민들에게 사전 논의도 없었고 동의도 얻지 못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용역보고서에 나타난 수익성 분석이 부실하고 조작의 협의조차 크다는 전문가의 지적은 이 사업의 타당성을 의심하게 만든다&r
K-water가 경기도 서남부권 지역의 상수도 확대 공급을 위해 착공한 관로 공사가 완공돼 향후 신도시나 농어촌지역에 식수공급이 원활하게 될 전망이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 용수부족이 예상되는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지의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터널식 도수관로를 19일 완공하고 관통식을 가졌다. 의왕시 학의동~왕곡동간 2.4㎞구간을 공역5단계 관로와 잇는 이 공사는 백운산을 기계로 굴을 파는 TBM공법으로 공기를 2개월 단축시켰다. 앞으로 화성정수장까지 도수관로공사를 내년에 완료할 경우 오는 2025년 급수인수가 195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서남부권에 1일 54만㎥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효과로 오산시의 경우 급수보급률이 현 82.2%에서 2020년엔 96.3%까지 상승할 것에 대비하게 됐고 광역상수도 인근 주변 미급수지역에 대한 용수공급확대로 농촌지역의 보급률이 증대될 전망이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향후 급수율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지하수에 의존하던 농촌지역이나 신도시 주민들 뿐 아니라 기존 도심지역도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시설관리공단과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시민회관에서 ‘포괄적인 육아종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과천CS 유아체능단 단원과 부모에게 무료 심리상담 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효과적인 양육의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단 권영구 이사장은 “앞으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고 했고 육아지원센터 박은미 센터장은 “공단과 서로 협력하면 가족 간의 고민과 육아에 대한 고민 등을 한층 심도 있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3월 개소 이후 관내 어린이집과 취학 전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공단의 ‘과천CS 유아체능단’은 1996년 시작해 유아체육활동을 교육하는 공기업 최초 프로그램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쯤 과천시 중앙동 정부종합청사 뒤편 관악산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 만인 18일 오전 1시 15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5천㎡가량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47분 광역1호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대원 200여명, 과천지역 의용소방대, 과천시청 관계자 등 총 77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정치민주연합 과천지역위원회(위원장 송호창)가 시민간담회를 개최한 결과물을 놓고 과천시의 추경예산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지역위원회는 18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취지를 설명한 뒤 복지, 문화, 체육 등 3개 분야를 중점으로 앞으로 3일간 연속 시민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호창 위원장은 “예산심사와 평가에 시의회가 여론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의 간담회에 참여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시민간담회 개최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시 예산이 지방재정보전금 문제로 2~300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30억 원이 증액됐다”며 “추경에서 이런 부분이 증액 보강돼야 하는데 이를 시민들 의견으로 반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동참한 이홍천 시의원은 “시의 주인은 시민으로 시민의견이 우선돼야 하며 다수의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이 설정되도록 충실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은 “2014년 본예산에서 올해 전반적인 분야별로 삭감이 이뤄졌고 특히 교육과 문화, 복지 부분은 민원이 많았다”며 “이에 지역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K-water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동반성장 추진계획, 직원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진행했다. K-water는 앞으로 공공구매 확대, 창업 초기기업의 판로확대, 기술이전 등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삼관경주 두 번째 관문이자 차세대 명마들의 산실인 코리안더비가 오는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1천800m)로 열린다. 이 경주엔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3세 준족 13마리가 부마(씨수말)의 명예를 걸고 격돌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컬러즈플라잉’의 자마 ‘라팔’(3세·수말)과 ‘돌아온현표’(3세·수말)로 형제간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마필은 올해 삼관경주 첫 대회인 ‘KRA컵 마일’에서 1·2위를 기록해 부마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 형제의 강력한 대항마론 특급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데뷔 후 6번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했고 최근 5연속으로 상승세가 뚜렷한 ‘대군황’(3세·수말)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경마 최다 연승(17승)을 기록한 명마 미스터파크를 배출한 ‘엑톤파크’도 자마 ‘트리플나인’(부경, 3세·수말)을 출전시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트리플나인’은 그동안 선행과 선입 일변도에서 최근 지구력이 향상돼 추입 전개도 가능해 우승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RA컵 마일에서 3, 4위를 기록한 ‘영천에이스(3세·수말)’와 ‘영광의태풍’(3세·수말)도 각축전 대열에 합류했고 ‘트리플나인’(부경, 3세·수말)은 최근 4연승을 달
과천고향주부모임이 14일 과천농협 본점에서 관내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향주부모임은 설날 떡 판매 등 수익금을 통해 얻어진 기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들 회원들은 전달식 후 부림동 성베드로의 집을 방문해 고등학생 1명에게도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모임은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성베드로의 집과 어려운 이웃 26가정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같은날 과천농협 농가주부모임 임원 10여명도 직접 콩을 경작해 만든 메주, 된장 등을 판매한 수익금 50만원을 성베드로의 집에 함께 전달했다. 고향주부모임 이용순 회장은 “행복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이웃에 사랑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농가주부모임 김종숙 회장도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각종 통계자료를 근거로 정책을 수립키로 해 타 지자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시가 그간 자체 보유한 통계자료는 많이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정책 반영에 미흡해 시민들의 이해와 설득에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13일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통계 수립과 자료분석을 통해 지역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에 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10월까지 컨설팅을 통해 시에 필요한 통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한편 활용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의 활성화 등의 사업에 활용해 시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고석철 시 의회법무팀은 “통계자료는 일반적인 생각보다 정책수립에 소중한 자료”라며 “이번 협약이 시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