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최근 자율적인 청렴활동 전개를 위해 구성된 ‘청렴수역(淸廉首域)’이란 관리체제를 발족했다. 수도권관리처장을 중심으로 본부산하 11개부서의 청정리더와 청렴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이 기구는 부패취약분야 발굴, 제도 개선, 클린신고센터 운영, 청렴교육 등으로 청렴문화를 조성한다. 최재웅 본부장은 “깨끗하고 공정하며 친절한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각종 용역발주시 예산낭비와 과잉투자 등을 막기위해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12일 구성했다. 인적구성은 공무원의 경우 부시장과 기획감사실장 등 4명이고 민간인은 자체 운영하는 인재은행을 통해 교수나 건축가 등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6명으로 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일반 법령에 의한 각종 용역을 제외한 타당성 용역이나 연구용역의 심의를 맡아 타 용역과의 중복성과 실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낸 세금의 낭비를 최대한 막을 계획이다. 특히 용역 발주 시 공무원 실명을 명시하고 담당팀장을 과제담당관으로 지정하는 등 책임감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1천만원 이하의 용역이나 전액 국비 또는 국가 기금으로 시행하는 용역, 관계 법령 등에서 용역을 하도록 규정한 경우 등이다. 기획감사실 최병식 기획팀장은 “이번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구성으로 각종 용역사업의 추진 결과 공개가 공개되고 피드백 등 전반적인 사항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며 “이로 인해 용역 결과에 대한 품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포천시와 지난 8일 홍수재해 통합관리 지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지난 몇 년간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 발생 빈도가 증가했고 특히 2011년엔 홍수로 인한 이재민 813명, 피해액이 823억 원에 달했다. K-water는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첨단 ICT 기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홍수 피해범위를 예측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관련기관이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상, 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민 사전 대피 등 ‘골든 타임’ 확보가 가능해진다. K-water는 현재까지 남원시, 군산시 등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봉화군, 포천시 외에도 4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는 등 성과로 재작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K-water 최재웅 수도권지역본부장은 “K-water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포천시민들에게 재해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8일 시청 대강당과 갈현동 밤나무 단지 일원에서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대원들은 이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에서 나온 2명의 강사로부터 산불재난 발생 시 현장조치 요령 및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산불진화장비 사용요령 등을 배운다. 갈현동 밤나무단지에선 등짐펌프 등 각종 산불진화장비를 이용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훈련도 받는다. 박종채 시 산림관리팀장은 “산불방지 인력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등 산불 없는 과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뚜렷한 우승후보가 없어 대혼전이 예상되는 제6회 스포츠경향배가 오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라운드(산지통합 2등급·연령오픈·1천200m)로 열린다. 이 경주는 변수가 많은 단거리로 전문가들은 당일 컨디션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성적에 기복이 있으나 선행마로 단거리에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와일드미스터리’(미국·수·3세·레이팅 86)는 부담중량이 지난 4월 우승 당시보다 가벼워 이번 경주도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산전적 5전 2승, 2위 1회. 승률 40%, 복승률 60%. ‘스페이스건’(한국·수·4세·레이팅 87)는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는 강자이나 10개월 만의 출전이 고려해야 할 요소다. 데뷔초기 1천400m 이하 단거리 경주 4번 출전해, 우승 3회를 기록, 단거리 능력의 검증을 마쳤고 부담중량도 52.5㎏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9전 5승, 2위 1회, 3위 1회. 승률 55.6%, 복승률 66.7%, 연승률 77.8%. 작년 5월 이후 우승기록이 없는 선기어(한국·암·5세·레이팅 88)는 연승률이 57.1%에 그치지만 5위 밖 성적은 단 두
신계용 과천시장이 6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기자와의 브리핑을 통해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과천축제의 타당성을 역설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이들 사업이 일방적 독주라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대해 “취임 후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시의회도 용역비를 책정해 시의원과 합의된 사업으로 독주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해명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이 새로운 과천만들기협의체를 구성해 이들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조언과 시민의견은 수렴하겠지만 의결기구로의 역할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캠핑장과 승마체험장을 갈현동 밤나무단지에 조성하는 이유에 대해 “밤줍기 행사의 개최 외엔 이용이 마땅치 않아 적절한 활용을 모색하던 곳으로 부지매입비가 최소화되고 기반시설 비용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기존 야생화단지를 없앤다고 오해하는데 캠핑장 옆으로 자리를 옮겨 좀 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심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기존 과천축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선 “시민들이 만들고 참여하는 우리의 잔치
제7회 과천평생학습축제가 오는 8, 9일 이틀간 시민회관 야외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의 축제는 관내 37개 평생학습기관과 44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여, 개막식, 홍보체험관, 전시회, 발표회 등을 진행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한다. 첫날엔 홍보체험관에서 추사박물관 등 31개 기관 및 27개 학습동아리가 참가해 캘리그라피, 사군자광목그림, 한지공예, 생활도자기, 전통매듭, 서양화 등을 전시한다. 또 행사참가자들은 ‘나도 일일 큐레이터’, ‘승마 체험기 탑승’, ‘토리어리와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이튿날엔 과천색소폰동호회 등 8개 기관 21개 팀과 학습동아리 11개 팀이 참가해 연주, 발레, 리듬체조,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을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한켠엔 참가기관들이 브로치 등 각종 액세서리 작품을 사고파는 ‘배움 장터’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의 개별주택과 공동주택의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 정도 상승했다. 시는 단독 및 다가구 등 개별주택 1,760호와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등 공동주택 14,834호를 대상으로 한 올해 1월 1일 공시지가 산정 결과 개별주택은 2.1%, 공동주택은 2%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개별주택은 과천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 정보공개 또는 부동산공시 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하면 된다. 또 우편을 통해서도 주택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해 준다. 공시된 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과천시청 세무과로 하면 된다. 단 개별주택은 과천시청 세무과에서만 접수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 관내 관광명소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상춘객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5월중 열릴 행사를 들여다보면 1~14일간 추사박물관은 ‘다산과 추사 교유전’을 연다. 김정희의 ‘소봉래(小蓬萊)난’과 두 학자의 삶과 교유를 고찰할 수 있는 유물 40여점도 전시된다. 서울랜드는 어린이고객을 겨냥한 국산캐릭터인 뽀로로, 라바, 로봇을 활용한 캐릭터 페스티벌을 열고 매일 저녁엔 ‘애니멀 킹덤’을 공연한다. 또 과천시민과 과천지역 회사 임직원을 위해 1~10일간 연간회원권을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로봇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인간과 로봇의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획전 ‘내 친구 휴먼로봇’과 로봇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한 자락 깔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란 주제의 대규모 판화전과 현대 목공예의 선구자인 최승천의 삶과 작품세계를 그린 회고전 ‘시간의 풍경’을 전시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만한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며 “봄나들이로 과천을 찾아 문화와 예술에 흠뻑 취해보시라”고 권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송호창 국회의원(과천·의왕, 새정치민주연합)이 과천시가 추진하는 승마체험장 조성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최근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승마체험장, 캠핑장 건설 관련 과천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해 “과천시의 야생화단지 내 승마체험장 조성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이자 역사가 담긴 쉼터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의원은 “과천축제는 화합과 통합의 공간임에도 과천시의 일방적인 방향전환으로 시민들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선 과천시가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새로운 과천만들기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집중적인 논의로 갈등을 조정하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과천시의회 이홍천 부의장은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와 쟁점조정이 이뤄진다면 의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