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오는 22일까지 청소년 국토대장정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다음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박8일 간 과천-동해-정선-평창-의왕 등 총 160㎞ 구간을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각종 레포츠 및 공동체 활동도 한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등학교생들로 참가자들에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1일 2시간씩 총 16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일반 15만원, 다자녀 13만5천원, 차상위 9만원, 수급자 6만원으로 등록 시 신청서와 건강기록표,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cyc.go.kr)에서 받는다. 대상자는 23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장정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7박8일 간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고 타인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 수출입 증가 추세 대응 및 말 관련 질병 예방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올 8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경마 챌린지컵(가칭)과 올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승마종목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서울올림픽 때에도 승마종목의 진행에 한국마사회가 큰 역할을 했고, 인천 아시안게임도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민선 6기 신계용 시장 체제를 맞아 새로운 시정 슬로건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시는 ‘활기찬 과천시대’의 희망을 함축하고 시의 비전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해 신계용 시장 시대 개막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응모 자격은 과천시민이나 관내 사업장이 있는 직장인이며,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성후 이메일(poc2054@korea.kr) 또는 팩스(02-2510-1504),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당선작(1명)과 우수작(2명)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 시의 일반현황과 현안사항 등에 대한 총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신 당선자가 시정 현황과 현안사항을 최대한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 주부대학 13기 학생들의 수료식이 지난 10일 농협 강당에서 진행됐다. 수료생 89명 중 47명이 공로상과 개근상, 특별상을 받았고 이들 모두는 앞으로 ㈔고향주부모임 회원이 돼 농촌과 지역 봉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한 교육은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출연해 ‘소통을 위한 삶의 지혜’, ‘우리 가족 지키기를 위한 음식’, ‘오십견 치료법’, ‘재미있게 배우는 법률 상식’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수학여행으로 동료 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고 한지공예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꼈다. 이날 수료식에는 축하공연으로 남태령 사물놀이패 12명의 타악 공연이 펼쳐졌다. 황은영(50) 주부는 “프로그램이 너무 알찼다”며 “농촌일손돕기에선 땀이 비오듯 했지만 남을 돕는다는 것이 행복 그 자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이명숙(44) 주부도 “다함께 다녀온 수학여행을 통해 모르던 친구도 사귀고 천안 민속촌 구경도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을 눈으로 본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지난 3개월이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잊고 살았던 그 무엇인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며 “주부대학으로 맺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이 11일 경기 서부권 10개 지자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치단체 수도 전문 워크숍’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모임을 통해 기술교류협력 확대로 단수사고 등 위기상황 극복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공은 정수장 내 위험물질 관리개선 사례, 팔당취수장 염소투입 사례 등을 강의해 지자체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병두 단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K-water와 지자체 간 활발한 기술교류로 상호 발전과 협력관계를 굳건히 구축해 경기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물 공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인 우경훈 소방교, 이정오 소방사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은 올해 1월 과천문원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을 못하던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켜 한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정오 소방사는 “당시 생사를 오가는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게 돼 소방공무원으로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교육하는 ‘하반기 배달강좌제’의 참가 신청서를 다음달 9일부터 접수한다. 강좌는 최소 10명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성인이나 가족단위팀 42개팀을 모집해 과천 관내에서 총 420회 운영한다. 강좌는 시에서 10회에 해당하는 35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회는 자부담으로 비용은 팀당 최소 7만원이다. 신청은 과천시민회관 1층 평생학습센터(☎02-3677-2931∼6)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평생학습팀 안수형 팀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천470만원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미술치료, 수영, 음악줄넘기, 도예체험, 책 받침대 만들기, 가구 리폼, 성악, 종이접기, 미술치료,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맞춤식 배달강좌제를 운영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을 테마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연중 운영할 프로그램은 A코스와 B코스로 코스별로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코스는 공방체험, 야생화정원, 생태체험, 포니방목장, 포니랜드 해설이며 B코스는 말놀이체험장, 마분도시농체험장, 어린이승마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별 이용료는 수∼금요일은 체험재료비 원가 수준인 3천원(토·일 5천원)으로 저렴하다. 마구공방은 말의 신발격인 편자, 발걸이격인 등자 등 마구를 활용해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고 말 봉제 인형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방에서 어린이가 직접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야생화 생태체험장은 나무와 말먹이 풀에 대한 생태전문가의 해설과 간이 현미경인 루페로 말과 닮은 식물을 찾는 시간은 자연체험과 식물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포니방목장은 미니어처 말들이 체험용으로 선보여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다. B코스는 ‘죽마타기’, ‘편자던지기’, ‘윷놀이’ 등 말에서 유래된 자유체험 놀이마당을 마련해 우리 전통의 말 민속 문화를 익히고 흥을 돋운다. 마사골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