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과천시장 김종천(사진) 후보가 29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녹색당 과천시장 서형원 후보와의 범야권단일화를 위한 만남을 전격 제안했다. 그는 “새누리당 시장이 계속 집권해서는 더 이상 과천공동체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시민의 힘이 바꾸자는 의지로 모아지고 있다”며 “견고하게 굳어진 새누리 정권의 아성을 깨기 위해선 서 후보에게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2년 새누리당의 독점 속에 현안은 엉켜버렸고 공동체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며 “제가 새누리당 독점체제를 깨서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 후보는 ‘단일화 논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존재하지 않아 만남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냈으나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이 뜨겁다”고 언급, “서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새정치민주연합 윤미현(사진) 과천시의원 후보는 29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간에 떠도는 특정종교와 관련, 본인은 그 종교단체와 하등 상관이 없다”며 “마녀사냥의 진정한 희생자는 과천시민”이라고 강력히 항변했다. 그는 “특정 종교와 관련한 후보자 이름이 근거 없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는 입증할 근거자료 없이 선거운동원과 시민들의 발 없는 말로 급속도로 번져가고 있어 제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조차 없다”고 하소연했다. 윤 후보는 “모태 가톨릭 신앙인으로 현재 별양동 성단에 교적이 있으며 견진성사와 관면혼배 등을 마친 기록이 있음에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1군 진입 길목인 제25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내달 1일 렛츠런파크 서울 9경주(국2·1천800m·별정Ⅲ)로 치러진다. 아직 1군 승군을 못한 잠룡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필소굿’이 전문가들이 꼽는 강자에 속하고 순발력이 강점인 ‘듀마’, 종반 근성이 좋은 ‘금성이’가 호시탐탐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대웅’은 입상 도전권이며 ‘피노누아’와 ‘코너스톤’은 눈여겨봐야 할 복병마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미국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필소굿’(거·5세)은 지난 5월 경주에서 준우승마를 무려 9마신차로 제쳐 국내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뛰어난 능력을 소유했음에도 “검증이 필요하다”는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통산전적 10전 5승. 승률·복승률 50%. 같은 마방에서 출전하는 ‘듀마’(암·4세)는 기본적으로 선행이나 상황에 따라 선입, 추입 작전도 가능하다. 한동안 공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3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3승, 2위 4회. 승률 27.3%, 복승률 63.6%. 종반 탄력 발휘가 강점인 ‘금성이’(수·4세)는 최근 치러
K-water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water 행복가득수(水)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는 복지시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노후주택 등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수도관을 바꿔주는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K-water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국민 물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K-water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고, 또 웃음 짓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누리당 과천시 경기도의원 박연우(사진) 후보가 과천시 특별지원 조례제정을 포함, 재건축 문제와 초중학교 신설 등 벼랑끝에 몰린 위기의 과천시를 살리기 위한 8대 공약을 28일 전격 발표하고 ‘과천경제해결사’란 슬로건으로 민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 “세종시의 경우 수십조원 이상의 엄청난 특혜와 지원을 퍼붓는 반면 행정도시로 20년간 갖은 규제를 감내해 온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에 따라 최악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내몰린 상태”라며 “무엇보다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함몰과 도시공동화에 대한 구체적 대안마련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책으로 도 예산을 확보, 초·중학교 신설과 노후된 교육설비를 전면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과천시 주거환경과 안전시설, 주차설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되면 주요 8대 공약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신계용 새누리당 과천시장 후보가 공약 이행을 위한 협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28일 과천 중앙공원 앞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남 후보는 신 후보로부터 과천의 핵심 공약들을 전달 받았고 그 중 몇몇 핵심 공약들을 지키고 이뤄내기 위해 향후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을 협약서로 약속했다. 남 후보는 신 후보가 제시한 글로벌 비즈니스 R&D 타운 조성을 추진, 지식정보타운 내 역사 신설, 특화된 서울대 과학연구캠퍼스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남 후보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저부터 반성하도록 하고 대통령께 소신을 갖고 했던 쓴소리를 저에게 적용해 지키도록 하겠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일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새누리당이 후보로 공천한데는 믿음이 있기 때문으로 중앙에서 선택한 후보가 공약을 시행하는데 전폭적인 지지가 있지 않겠느냐”며“시국이 어려웠을 때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수많은 여성들처럼 제 한 몸 다해 과천을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새정치민주연합 윤미현(사진) 과천시의원 후보가 “과천시의 안전, 교육, 복지에 대한 일들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재정확보를 위한 구체적 실행 안이 절실히 필요한 때임을 절감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작부터 공천에 대한 잡음과 특정종교 관련 흑색선전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정치입문 신고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상의 복지, 똑똑한 교육 따뜻한 보육,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와 관련한 공약으로 아름다운마을 만들기를 통한 수익사업, 게임중독예방 치료센터 운영, 재 입주 비율을 높이고 세대수를 늘이는 빠른 재건축 실행, 소음문제 해결, 서울대공원 경마장 연계 수익사업 등을 제안했다. 그는 과천의제21실천협의회 여성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왕성한 지역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과천농협은 27일 올해 과천시 농업용 면세유류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면세유류 부정사용 금지 등 공급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에서 면세유류의 적정 공급을 위한 유보량 운영개선 및 화훼농가 특성상 온수보일러·난방기·화물자동차용 등의 면세유류 배정량 증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난방기에 시간계측기 부착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과천시 농업용 면세유류 관리위원회는 향후 면세유류 배정, 사후관리, 교육, 홍보 등 기타 면세유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관내 모든 보육시설에 건강지킴이를 지정하는 등 미취학 아동의 각종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지정 보육시설은 시립어린이집 8개소, 법인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7개소, 가정어린이집 24개소, 부모협동 어린이집 6개소, 직장 어린이집 7개소 등 총 53개소다. 어린이집 원장이나 보육교사들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어린이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타 보육시설과 보건소와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과 조기차단에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시 보건소 예방의약팀 김재훈 주무관은 “보육시설 건강지킴이 사업은 타 지역에는 없는 사업으로 각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매년 감염병 환자 발생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상위법령 66건 등 총 100여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첫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직원들이 제출한 상위법령 66건, 자치법규 18건, 행정 행태 25건 등 총 109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융자 신청을 할 때 은행에 접수해 자격여부 심사 후 시에 제출, 시에서 재심사한 뒤 대상자를 결정하던 것을 은행에서 접수 후 융자를 실행하고 시에서 사후 확인하는 방안 등 총 58건을 핵심과제로 발굴해 보고했다. 핵심과제 중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개발에 따른 민간자본 출자비율에 대해 현행 100분의 50 비율을 초과할 수 없었던 규정을 3분의 1 비율을 초과할 수 없도록 조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 지방공기업 예산편성지침에 의거 지방공단의 수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으로 납부하는 규정을 공단 자체 세입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과 현금으로 제한돼 있는 지역개발채권 매입을 신용카드로도 가능토록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외에 참전유공자 등록 및 수당지급절차 간소화와 의료지원 위탁병원 규제 완화, 통계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