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나 혈압 등 병력을 가진 과천시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이 앞으로 응급상황 시 병원에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져 소생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와 119안전재단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이 체결한 ‘119안전ID’ 사업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병력과 가족 연락처 등 기본 정보가 입력된 ID카드를 발급해 응급상황 발생으로 병원으로 실려갈 경우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 카드는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과천시보건소 방문보호간호사 등 조사팀이 관내 취약계층 1천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 가입희망등록서를 받아 119안전재단에 제공하면 재단 안전시스템 등록을 거쳐 6월부터 카드형, 팔찌형, 스티커 등 3가지 형태로 발급될 예정이다. ID카드 소지자는 119안전재단에 병력이 기록돼 있어 이송 도중 병원과 연락을 취해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협약으로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환자의 소중한
“고객제일주의에 입각한 공공서비스품질 향상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효율경영,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혁신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고품격 문화와 건강한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과천시설관리공단 신임 장홍균(56·사진) 이사장은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생산적 조직체계로 수지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장 이사장은 울산대 건설프로젝트관리학(CM)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대산업개발 상품기획팀장, 영업기획팀장, 개발담당중역, 마케팅담당중역, 서울지사장,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렛츠런파크 서울 일요경마 안내방송 ‘클릭, 오늘의 경마’ 아나운서 민정 “첫 방송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떨렸습니다. 타고난 방송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해 남들보다 2배, 3배 연습을 했는데 경마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걱정됩니다.”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 일요경마 안내방송인 ‘클릭, 오늘의 경마’에 새내기 아나운서인 민정(27·사진)양이 첫 선을 보였다. 그녀는 경주전문가가 분석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조력자이자 당일 경주에 출전할 마필들의 컨디션과 지난 경주의 분석을 통해 경마팬들에게 우승마 예상의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생소한 분야인 경마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만만치 않았고, 특수 경마용어에 대한 이해 없이는 당황하기 일쑤여서 과거 영상프로그램을 찾아보고 경마관련 전문서적을 파고들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전국 3개 렛츠런파크와 전국 30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옛 장외발매소) 시청자들의 그녀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수년간 일해 온 듯 부드러운 진행에 경마관련 데이터를 능수능란하게 읽어나갔고, 전문 해설가의 해설
과천시가 4~5월 두 달간 관내 28개 민간 및 공공 체육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이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체육시설 및 신고대상 체육시설이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에 포함돼 성범죄 이력이 있는 자는 10년간 영업 또는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체육시설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의 경우 채용 때 성범죄 이력 등을 조회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시행 중에 있지만 오래된 업소의 경우 직원들이 교체되는 등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올해부터 매년 상반기 중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신고된 관내 28개 체육시설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다음달부터 해당 체육시설 근무자들로부터 경력조회 동의서를 받은 후 경찰서에 경력조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재현 시 문화체육과 체육팀장은 “이번 성범죄 이력 전수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 및 업소에 성범죄자들이 취업할 수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성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정치민주연합 배수문(사진)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 배 예비후보는 “비상이 걸린 과천시 세수확보를 위해 도비, 국비 확보를 위한 특별 대책추진단 발족과 세출의 합리적 운영방안 차원에서 주민참여 적극 확대, 분야별 예산운영에 민관 합동 전문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 이어 “분야별 맞춤 복지정책 수립과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공언. 그는 “재건축사업에 경기도 지원 최대화와 주택단지 노후화 개선, 연립주택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유통단지 등 3대 중점 사업에 경기도시공사의 지원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도권 26개 지자체에 하루 430만톤 상수도 공급 세계 최초 ICT기술 도입 수도통합운영시스템 24시간 감시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 파주 교하·적성지구서 올해 첫발 2023년까지 4단계 추진 직원 봉사단 운영·지역 상생 정책 사랑받는 공기업 자리매김 ■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45억6천만년 전 지구가 탄생한 이래 최초 생명체인 박테리아와 조류가 생성됐고 대기권 상층부에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이 생기면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바다를 벗어나 육지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4만~5만년 전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그 모습을 처음 나타냈다. 대부분 생명체들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자연으로부터 물을 구했으나 인류가 인구의 증가로 물 부족을 겪게 되자 고대 국가들은 강과 계곡 물을 수로로 연결해 도시까지 공급했다. 한국도 1960년대부터 다목적 댐 건설 붐이 일면서 본격적인 상수도 개발에 눈을 돌렸으나, 산업발전에 따른 오·폐수로 인한 원수의 오염으로 그 물을 그대로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현대에 접어들어 정수기를 만들어 보급했고, 근래엔 생수가 대세를 이루는 시대가 도래했으나 그
유영재의 가요쇼 ‘U SHOW 3탄’과 블룸콰르텟 내한공연이 4월 잇달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는 17일 공연될 ‘U SHOW 3탄’은 DJ 유영재 사회로 크레용팝, 바비킴, 박상민, 이은미, 이용, 신유, 조이어클락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전 세계에 빠빠빠 열풍을 일으킨 걸그룹 크레용팝의 육기통 춤과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등 주옥같은 대표곡을 히트시킨 디바 이은미, ‘중년’, ‘청바지 아가씨’, ‘해바라기’의 주인공 박상민이 열창한다. 소울의 대부 바비킴, 잊혀진 계절의 가수 이용,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신인가수 조이어클락도 무대를 빛낸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의 2014 HAVE FUN 하우스콘서트 NO.4로 오는 22일 열릴 블룸콰르텟 공연은 무대 위 마룻바닥음악회로 첼로, 비올라, 바이올린으로 엘가 ‘사랑의 인사’, 히사이시조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2007년 도쿄를 중심으로 창단된 여성현악 연주단체인 블룸콰르텟은 창단 2년 만에 20명이 넘는 멤버가 모여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를 해왔다. 현재 50명이 넘는
KRA 한국마사회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 세계 최초의 마상 패션쇼를 연다. 마상패션쇼에는 한국마사회 승용마 8마리와 전문모델 30여명이 무대에 오르며, ‘박씨네 우리옷’, ‘우단모피’, ‘김미숙웨딩’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미 카츠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오프닝 행사로 현대미술가 이성근 화백이 말그림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피날레 무대는 파리 오뜨꾸뛰르 컬렉션에 선보였던 유명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의 작품들로 20억원을 호가하는 드레스도 있다. 또 소프라노 장수민, 바리톤 김성결, 가수 페이지의 라이브 노래로 패션쇼를 진행해 작은 음악회를 연출한다. 이와 더불어 모델들이 준비된 8마리의 마필에 나누어 탄 후 하마대부터 결승선 전망 포토존까지 약 200m 구간을 말과 함께 행진한다. 한편 ‘마상패션쇼’는 15~17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8회 k-뷰티패션 월드페스티벌’의 개막식 행사다. 이 페스티벌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부문 63개 종목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10만명의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무소속 이경수(사진)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과천세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식정보타운과 복합문화관광단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 등의 사업으로 자족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과천재정 튼튼 프로젝트를 발표. 이 예비후보는 “지식정보타운은 연간 약 420억원의 세수,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연 57억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되고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2만7천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 그는 청사 앞 유휴부지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위사업청,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연계된 첨단기업을 유치해 창조경제벨트를 조성하겠다는 입장도 견지. /과천=김진수기자 kjs@
렛츠런파크 서울의 정상급 외산마들이 총출동해 승부를 가리는 제5회 스포츠동아배경주가 13일 제9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국내산마는 단 한 마리도 신청하지 않은 가운데 뚝섬배(GIII) 준우승을 한 ‘인디언블루’가 인기마로 거론되고 있고 ‘원더볼트’와 ‘더블샤이닝’은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형적인 추입마인 ‘인디언블루’(미·암·4세)는 데뷔 후 현재까지 7번의 대상경주에 출전, 1회 우승과 준우승 2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여되는 핸디캡 중량이 관건이나 객관적인 전력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4회. 승률 26.7%, 복승률 53.3%. ‘원더볼트’(미·수·4세)는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권 이상 성적을 기록해 1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13년 그랑프리(GI)에 출전, 5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통산전적은 15전 3승, 2위 5회. 승률 20%, 복승률 53.3%. 최근 2연승을 구가한 ‘더블샤이닝’(미·수·4세)는 장거리지만 특유의 선행 강공으로 경주를 빠르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행승부를 펼치는 과정에서 큰 경합만 없다면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13전 6승,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