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 세계 최초의 마상 패션쇼를 연다.
마상패션쇼에는 한국마사회 승용마 8마리와 전문모델 30여명이 무대에 오르며, ‘박씨네 우리옷’, ‘우단모피’, ‘김미숙웨딩’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미 카츠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오프닝 행사로 현대미술가 이성근 화백이 말그림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피날레 무대는 파리 오뜨꾸뛰르 컬렉션에 선보였던 유명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의 작품들로 20억원을 호가하는 드레스도 있다.
또 소프라노 장수민, 바리톤 김성결, 가수 페이지의 라이브 노래로 패션쇼를 진행해 작은 음악회를 연출한다.
이와 더불어 모델들이 준비된 8마리의 마필에 나누어 탄 후 하마대부터 결승선 전망 포토존까지 약 200m 구간을 말과 함께 행진한다.
한편 ‘마상패션쇼’는 15~17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8회 k-뷰티패션 월드페스티벌’의 개막식 행사다.
이 페스티벌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부문 63개 종목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10만명의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