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과천문원도서관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문원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독서 프로그램 강사수당과 프로그램 운영비, 활용도서 지원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간은 3~10월까지로 총 32회에 걸쳐 문원동 소재 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이들 책 읽어주기,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저소득층 가정 등 평소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및 문학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중소기업 등의 제품 구매를 위해 성남정수단, 임진강건설단 산하 11개 부서를 대상으로 계약과 공공구매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기간 부서들은 교육을 받은 후 중소업체의 제한경쟁이나 수의계약으로 우선 구매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장을 월 1회 이상 정기적 이용과 식자재 등을 구매한다. 또 수도권 소재 기업을 방문, 계약관련 업무 애로사항을 들고 구매에 반영할 방침으로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자활용사촌, 신기술인증 보유업체 제품을 중점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최재웅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과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부터 지속적으로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본부는 2013년 총 매입 597억원 중 중소기업의 제품을 533억원 구매했고 올해는 90% 이상을 구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 하영주〈사진〉 의원이 최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도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2013 하반기 의정활동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 의원은 심사 결과, 여성의원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 방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이끌어냈다. 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저출산,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육아 문제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점을 살펴 의회 입법 활동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1군 강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경주가 오는 9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1천400m·3세 이상·별정ⅤB)로 열린다. 씨수말로 은퇴한 ‘지금이순간’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조이럭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가운데 ‘메니피’의 대표 자마 ‘마니피크’와 상승세인 ‘글로벌퓨전’, ‘풀문파티’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해성같이 나타나 국산마 판도를 흔든 ‘조이럭키’(4세·암말)는 지난해 6월 스포츠서울배에서 낙승하는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기량을 보여줘 그 해 10월 경기도지사배도 차지했다. 1년여 만에 출전하는 단거리 경주이나 비교적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통산전적 10전 7승, 2위 1회. 승률 70%, 복승률 80%.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인 ‘마니피크’(5세·수)는 4세 시절 서울마주협회장배와 SBS배에서 연속 2위를 기록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초반 편안하게 전개한 뒤 막판 추입 전개에서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7전 10승, 2위 5회. 승률 37%, 복승률 55.6%. ‘글로벌퓨전’(5세·수말)는 데뷔 초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7월 다리부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과천시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2014 그린스타트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사업은 탄소포인트제 관련 사업과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 관련 사업, 온실가스 줄이기와 자유공모 사업 2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민간사회단체를 비롯, 10인 이상의 시민(학생) 동아리로 학생동아리인 경우 지도교사 1인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사업별로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정치신당(가칭) 송호창 의원(과천 의왕·사진)이 5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송 의원은 이날 과천시 최대 현안인 시 재정에 대해 “오는 2018년엔 예산규모가 1천500억원으로 급감한다”며 “정부에 이 문제의 보완 마련을 촉구해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과천청사 부서 이전으로 공무원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원칙과 절차 없이 진행된 미래창조부 세종시 이전은 국무총리실에 과천시민 1만3천명의 반대 서명부를 전달하는 한편 대책마련을 요구해 원점에서 다시 의논키로 하고 앞으로 공청회와 시민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명인사를 초청, 시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관내 4개 초등학교와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교양으로 작은 도서관을 앞으로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송 의원은 “그간 정치개혁을 위해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만들겠다”며 “새정치신당은 오는 17일 정당발기대회를 시작으로 3월이면 정당모습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 황순식 의장(정·사진)이 4일 6·4 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장은 이날 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06년 시의원으로 첫발을 떼면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8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젊음과 열정, 소통의 힘으로 품격 있는 과천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종합청사 이전, 재정압박, 재건축, 거대 개발계획 등 과천시가 총체적 변화의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전원도시와 교육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사회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공약사항으로 시민교육 활성화와 문턱 낮은 문화체험,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 구축, 시민, 전문가, 공무원의 3각 거버넌스 실천 등을 제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우진FS홀딩스㈜ 박연우(55·사진) 대표이사가 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으로 출사표를 던진 그는 “기업 CEO 출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천시를 경제화 활성화를 통한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새로운 비전의 도시 과천은 기업형 CEO 시장만이 되살릴 수 있다”며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국립과학관과 연계해 관악산, 청계산 인근에 대단위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구축, 방문객들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토록 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이 ‘삶과 세상의 맨 얼굴과 만나는 독서와 성찰의 여행’이란 주제로 상반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 성인계층 대상인 강좌는 상반기 3기로 진행된다. 1기는 다음달 13일부터 3월6일까지 ‘니체, 차라투스트라와 함께 고유하고도 고귀한 삶을’이란 주제로 인문학연구소 이수영 박사가 니체의 고독주의 결정체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강독한다. 2기는 3월13일부터 5월1일까지 ‘소설의 미로속으로’이란 주제로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과 카뮈의 ‘이방인’ 등 세계고전을 통해 우리의 존재를 구성하는 욕망, 실존, 법, 시간, 사랑, 죽음 등 다양한 테마들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으로 김진영 철학아카데미 대표가 강의한다. ‘학문의 뿌리를 찾아서’의 3기는 서양학문의 근간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저술 ‘형이상학’,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그의 고전적인 사유가 현대의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통찰하는 내용으로 국내 최초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전문을 그리스어 원전으로 번역한 김진성 학자의 강의로 진행된다. 1기는 오는 28일부터 2월5일까지 2기와 3기는 2월 말과 4월 말에 각각 모집한다. /과천=김진수기자
우리나라 말(馬) 문화를 빛낸 역사적 인물로 마상무예를 집대성한 조선 정조대왕이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2일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관련 박물관들의 관장, 말 문화 연구총서 저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말 문화를 빛낸 12인의 주역들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꼽은 인물은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과 정조대왕, ‘유하백마도’로 유명한 화가 윤두서, 독립군 기병대 교관을 지낸 초대 국무총리 이범석, 어의가 된 마의 백광현, 나라에 대량의 말을 바쳐 환란극복을 도운 공신 김만일, 한국전쟁에서 포탄을 나른 경주마 ‘아침해’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인물은 정조대왕으로, 그의 명에 따라 제작한 ‘무예도보통지’는 마상무예를 현대에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조대왕은 왕실학문기관인 규장각의 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왕실호위군대인 장용영의 무관 백동수에게 명해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했다. 이 책은 임진왜란으로 병력양성이 중요시된 1598년(선조 31년)에 편찬된 ‘무예제보’와 1759년 사도세자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