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성공적인 창업과 업종전환을 위한 ‘소자본 창업 무료 교육’을 오는 27~28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교육은 창업 아이템 선정, 최근 트랜드와 상권 분석 및 입지 선정 기법, 프랜차이즈 제도 이해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각종 정보와 지식 등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교육 이수자에겐 수료증을 수여와 창업상담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 시작한 6개월 이내 창업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인터넷(www.gcbdc.or.kr)이나 경기도 소상공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CF(Coaching Family)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중·고교생 자녀를 둔 15가족 40명을 가족봉사단으로 선정해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했다. 가족봉사단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2회 양로원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소외가정 돌보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한다. 가족봉사단은 짜여진 틀 안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실행, 보고서 작성, 최종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시는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학교 성적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수상실적 등도 대학 진학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중·고교생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와 자원봉사센터는가족봉사단 운영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매뉴얼을 작성해 대표적인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우승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지만 관중들은 꼴찌에게도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순위를 다투는 스포츠인 경마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경주마에게 경마팬들은 찬사를 보낸다. 서울경마공원 현역 경주마중 최다연패를 기록 중인 마필은 ‘차밍걸(국산 6세·암말)’로 매 경주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 관중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2005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차밍걸’은 체구가 400㎏밖에 안 되는데다 폐활량도 적고 혈통도 그리 좋지 않은 별 볼일 없는 ‘부진마’였다. 2008년 1월 데뷔 후 4년간 내리 연전연패를 거듭했고, 폐기처분될 운명이었다. 성적부진으로 폐사할 수도 있었으나 마주와 조교사는 경주로에 들어서면 죽기 살기로 달리며 최선을 다하는 ‘차밍걸’을 포기하지 않고 출주시켰다. ‘차밍걸’은 올해도 한 달에 두 번씩 출전해 13연패를 기록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 최영주 조교사는 “잔병치례 없이 최선을 다하는 차밍걸이 첫 승을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꼴찌마’로 유명한 말이 ‘하루우라라’로 7년간 113연패란 대기록을 남기고 은퇴했다. 당시 경제난에 시달리던 일본인들은 성실히 달리는 ‘하루우라라’의 모
과천시가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자중심의 교통체제를 구축,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교차로 17곳에 좌회전 감응제어와 보행자 작동신호기,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 I-SAFE, 적외선 센서(IR)를 이용한 자동 감응식 보행자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이들 교통시설물 중 좌회전 감응제어의 경우 좌회전 차량이 없을 경우 연동으로 직진이 가능해 신호등 정차로 인한 시간낭비와 유류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또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한편 차량흐름도 좋게 해 환영받고 있다. 시는 이들 교통시설물이 의외로 반응이 좋자 최근 용마골과 코오롱 삼거리에 추가로 설치,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라도민 교통과장은 “관내 주요 교차로를 지날 때, 좌회전 차량과 보행자가 없는 데도 좌회전 신호 및 보행자 신호가 고정돼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만성적인 차량 지체와 보행자 대기시간을 줄이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통시설물 개선에 앞으로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 같은 교통시설 개선책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 과천시 컨설팅 종합감사에서
과천시가 올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지역을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라 복구키로 했다. 시는 산사태가 발생한 과천동 산11 일대을 비롯한 4개 지역의 도로 배수시설 확충공사와 우수관로 준설 작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이중 주택침수피해가 컸던 안골지구는 오는 10월까지 배수관로 44m의 관경을 현 300mm에서 450mm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2년 3월부터 과천동 400의3 일대에 폭 8m, 길이 436m의 도로를 신, 개설하고 뒷골지역 구거부지 소하천 지정고시를 위한 용역과 함께 하천 통수단면 확보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계획으론 남태령 지하차도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차수벽과 함께 400m의 배수관을 설치, 배수용량을 시간당 800t에서 1천6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2012년까지 우면산 뒷골과 문원동지역에 사방댐 2개와 계류보전 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수해우려지역은 향후 건축물 신축 시 자연지형을 반영한 설계 및 산사태·수해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토지형질병경 관리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경마공원의 올 시즌 부문별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 기수부문은 문세영(30), 조경호(35)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각축을 벌이고 있고 조교사부문은 신우철, 박대흥 명장들의 지략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주말 5승을 쓸어 담은 문세영 기수는 현재 71승으로 70승을 기록한 조경호에 1승차로 앞서고 있다. 문 기수는 “작년에 아쉽게 다승 타이틀을 놓쳤으나 기승정지를 당하지 않고 지금 흐름대로 계속 출전한다면 다승왕에 오를 자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결에서는 조 기수가 다승(120승), 최다승률(23.8%) 부문 2관왕을 차지해 시즌 MVP에 올랐다. 매년 다승왕 타이틀을 두고 양보 없는 경쟁을 벌여온 신우철, 박대흥 조교사 간 다툼은 일단 전적 면에서는 신우철이 257전 44승, 승률 17.1%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박대홍 조교사도 197전 41승, 승률 20.8%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승률에서 우위를 차지, 역전도 가능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이들의 경쟁은 지난 2009년에는 박대홍이 2010년에는 신우철이 차지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 ‘미스터파크’가 국내 신기록인 16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일 부경 제10경주(2천m·혼1)로 치러진 경주에서 ‘미스터파크’는 결승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연출. 역사적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스터파크’는 경주 초반부터 뒤를 바짝 쫒았던 ‘달덩이’에게 한때 추월을 당할 뻔했으나 끝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미스터파크’의 16연승 도전은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이미 결정된 경주나 다름없었다. 우승의 주역인 조성곤 기수는 “기록을 의식하진 않았지만 막상 말에 올라타니 긴장되더라”며 “4코너 이후 말이 승부근성을 보이면서 앞으로 나가 이미 우승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우승 조교사인 김영관(19조) 조교사는 “경주 중반 잠시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이 되었지만 결국 16연승을 성공해 이제 두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로 기쁨을 대신했다. 이날 경주를 지켜본 시민 김모(48) 씨는 “경주 중반에 다른 말과 저렇게 심한 몸싸움이 있었는데도 마지막에 엄청난 탄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며 ‘미스터파크’의 경주력에 찬사를 보냈다. ‘미스터파크’는 연말에 개최될 그랑프리(G
과천시가 시청 내 설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통,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한층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기틀을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이곳 통합관제센터 준공으로 그간 각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방범용, 교통정보시스템, 공원관리, 재난화재, 범죄예방 등의 CCTV 487대를 한 곳에 모아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통합관제센터 하드웨어와 통합관제 솔루션, 기반시설, 공간구조, 운영조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 통합센터 내엔 50인치 LED-DLP 큐브 16면과 46인치 DID-LCD 20면 등 총 36면의 영상설비와 GIS-Map 연계 및 수배차량 조회가 가능한 DB 연동 등 영상통합 관제 솔루션 장비를 갖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토록 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여인국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과천경찰서에 설치, 지난 2006년부터 운영했던 CCTV 관제센터가 장소협소와 시설 용량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통합관제센터 개통으로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시민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내 거리극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가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기간 해외초청작 7개 작품과 국내 공식참가작 13개 작품, 자유참가작 6개 작품 등 총 26개 작품이 축제마당과 분수마당, 별양동 쉼터 등 14곳에서 공연된다. 또 ‘에버브라스 밴드’, ‘신나는 섬’, ‘좋아서하는 밴드’ 등 록 그룹들이 거리공연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해외초청작 중 ‘마법의 성’은 아시아 초연으로 24, 25일 주말 8차선 중앙대로에서 열린다. 이로 인해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또 ‘나르시스의 관망’은 한마당축제 최초로 서울대공원 막계저수지에서 공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공연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시청 앞~저수지 간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국내 공식참가작 중 ‘빛, 날다’는 건물 옥상과 옥상을 연결해 공중공예를 펼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별초청공연으로 한마당 단골 게스트인 김대균의 줄타기가 선보인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론 ‘일곱 난쟁이 게릴라공연 등이 있고 축제기간 자원봉사인 거리 아띠 모집도 한다. 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은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1천400m·핸디캡·3세 이상)가 오는 4일 서울경마공원 제8라운드로 열린다. 지난 7월 문화일보배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프라임갤러퍼’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순발력이 뛰어난 ‘새로운강자’, 결승선 직선주로 질주가 일품인 ‘지상무적’ 등이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데뷔 초기 7경기 연속 복승률 100%(3승 2위 4회)를 기록, 기대를 모았던 ‘프라임갤러퍼’(3세·수말)은 최근 장거리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 450㎏에도 못 미치는 작은 체구이나 어떤 상황에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자유마로 승부근성이 뛰어나다. 통산전적 10전 3승 2위 4회, 승률 30.0% 복승률 70.0%.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새로운강자’(4세·암말)는 선행형이나 게이트번호의 불리함이 작용, 초반 앞서가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레이스가 예상된다. 이번 경주에 발 빠른 마필들이 대거 출전해 게이트의 조건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통산전적 21전 4승 2위 2회. 승률 19.0% 복승률 28.6%. 추입형인 ‘지상무적’(5세·수말)은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마필이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