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유소년 승마클럽이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에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창단, 지금까지 배출한 1~3기 중 최고의 실력을 가진 7명을 선발, 오는 25일 열리는 유소년공람마술 종목에 출전시켜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KRA 유소년 승마클럽 장중길 교관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승마계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을 발굴하는 뜻 깊은 대회로 우리 선수들이 유소년 부문에선 대한민국 최고인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마사회·대한승마협회·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24개 종목에 선수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산 승용마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국산마 출전경기를 5개에서 6개로 확대했고 유소년공람마술대회로 승마 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마사회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승마클럽을 운영하는 목적은 승마가 여타 스포츠보다 성장발육이 뛰어나고 자기만족감과 심리적 웰빙지수가 증가, 학교 적응력 향상과 정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수 승마 꿈나무 선수조기 발굴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과천·의왕) 의원은 김문수 도지사와 만나 공동주택의 용적률 제고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과천역사 설치,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 및 방음터널 설치 등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2일 김 지사와 만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경기도 심의를 앞둔 주공 1·6·7단지의 용적률 제고와 단독주택 지역의 재건축 가능여부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안 의원은 또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통행료와 지역 거주자에 대한 면제혜택을 건의한 뒤,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청계휴먼시아 등의 방음터널 설치도 건의했다. 이같은 요청에 대해 김 지사는 “GTX 역사는 과천에 설치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재건축 용적율 제고와 단독주택 재건축, 방음터널 설치 등을 고려하겠지만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야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항상 저희들을 위해 애쓰시는 듬직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정성의 김밥을 준비했습니다.” 23일 과천소방서에 과천고등학교 2학년 15명의 학생들이 김밥을 싸들고 방문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들은 생각지도 않은 학생들의 방문에 얼떨떨하다가도 이들을 반갑게 맞아줬다. 학생들은 이날 소방서를 방문하기 위해 앞서 지난 22일 시장에서 김, 단무지, 우엉, 시금치 등 재료를 손수 고르고 구입해 방과 후 정성껏 만들었다. 이날 전달한 김밥은 40인분으로 직원들은 한끼를 맛있게 먹었다. 장지수 학생은 “언론보도를 통해 소방관이 화재진압이나 말벌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안타깝게 돌아가신 뉴스를 접했을때 너무 안타까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마련한 김밥을 맛있게 먹은 119구조대원 들은 “소방서에 김밥을 사온 학생들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시민들의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새마을문고 과천시지부(회장 김승열)가 실시하는 제3기 독서문화지도사 과정이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개강했다.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될 교육은 독서문화운동 전개, 좋은 책 고르는 방법, 도서 정리법, 신문자료를 활용한 독서지도, 책과 함께 떠나는 문화 활동, 창의적인 논술지도, 시 낭독 등의 프로그램이다. 또 교육 중 ‘독서문화기행’도 떠난다. 김 회장은 개강식에서 “독서문화운동은 우리 사회를 이끌 힘의 원천”이라며 수강생들의 활동으로 건전한 문화 복지사회 변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산 4세 포입마 ‘에이스갤러퍼(4세·수말)’가 60.5㎏의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도 우승해 오는 12월 ‘그랑프리’에서 격돌 예상이 되는 부경경마공원 ‘미스터파크’(4세·수말)를 꺾을 비장의 무기로 떠올랐다. ‘에이스갤러퍼’는 최근 열린 서울경마공원 1천800m 핸디캡 경주에서 본인의 역대 최고 부담중량인 60.5㎏을 짊어져 54.5㎏의 ‘내추럴가이’에 비해 불리한 조건이었으나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4연승을 달성했다. 경마 전문가들은 “500㎏에 육박하는 큰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력과 공격적인 경쟁심을 가진 에이스갤러퍼는 한국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마필”이라며 이번 우승을 이변이 아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범석 조교사는 “에이스갤러퍼는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여줄 정도로 기대치가 높은 마필”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부경 강자와 맞붙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경마공원은 ‘명문가문’, ‘백광’의 계보를 잇는 대형 스타를 발굴 못해 국산마 입지가 좁아진 듯 보였으나 최근 ‘에이스갤러퍼’라는 걸출한 신예가 등장해 국산마 전력이 한층 보강됐다. 이 경주마는 서울경마공원 국산마 가운데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평가
과천시가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동안 추진했던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월 말 목표액인 1천60억 원 대비 1천181억 원을 집행, 111.4%의 달성율을 보여 행정안전부 평가에선 ‘우수상’을, 경기도로부터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상으로 행안부 시상금 3억 원,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3천만 원 등 총 3억3천만 원의 교부금을 받는다.
‘한 여름 밤의 환상곡’이란 주제로 지난달 16일부터 14일까지 4주간 열린 올해 야간경마에서 문세영 기수가 다승왕을 차지했다. 조교사부문은 5조 우창구가 5승 2위 1회, 복승률 25%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과천벌의 황제’ 문세영 기수는 야간경마기간 중 총 70회 출전, 17승 승률 24.3%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 뒤를 조경호 기수가 34전 9승으로 2위를 차지했다. 문 기수는 야간경마 전까지 47승으로 조 기수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으나 3승차로 올 시즌 다승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문정균(5승), 오경환(5승), 김혜선(4승), 조인권(4승) 기수 등도 야간경마에서 선전하, 기수판도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경주로의 총감독’인 조교사 야간경마 성적은 1위부터 4위까지 승차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다툼을 보였다. 우창구 조교사는 24두의 소속마필을 경주에 내보내 5승 2위 1회, 복승률 25% 기록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승수는 같지만 승률과 복승률에서 뒤진 정호익, 김양선, 김문갑 조교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수득상금 부문은 김양선 조교사(36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보금자리지구 지정 문제를 놓고 시장 주민 소환투표를 추진하는 운동본부측과 이를 반대하는 시민연대측이 첨예하게 맞서는 등 시민 간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대표 강구일)는 1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인국 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자가 투표성립 인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지난달 22일부터 서명작업을 한 결과 불과 한 달만에 1만여명이 서명했다”며 “이는 투표성립 인원(8천207명)을 넘어선 것이지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서명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달 중순에는 선관위에 서명부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해양부와 과천시는 주민소환투표를 마칠 때까지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시장이 시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금자리지구지정을 수용하는 등 정부과천청사 이전 대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소환제는 주민들이 자치단체장 등을 직접 해임할 수
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사진) 의원은 18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 세대수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천시민들이 정부가 발표한 대로 9천600가구가 들어올 경우 여파가 크다고 여겨 불만이 많다”며 “당초 과천시가 계획한 지식정보타운 원안 수준인 4천800가구로 줄여 줄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 세대수 조정에 관해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에 대한 시민의견을 반영해 세대수를 조정한 안을 정부와 협의할 것을 과천시장에게 요청했고, 과천시장은 시민들과 협의해 지난 11일 정부에 4천800가구로 줄이는 조정안을 낸 바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암말을 가리는 제12회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3세 한정·1천800m·별정)가 오는 21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서울과 부경이 한판 대결을 벌이는 이 경주에 서울은 ‘센걸’, ‘머스탱퀸’이, 부경은 ‘우승터치’가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름다운파티’(부경)는 다크호스이고 ‘활력팡팡’(부경)과 ‘승리의함성’(서울)은 주요 복병마다. 직전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 우승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센걸’은 이번 경주 우승으로 대상경주 2연패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경주 초반 힘을 비축, 막판에 쏟아내는 전형적인 추입마 스타일로 1천800m는 첫 출전이나 1천700m 경험이 풍부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통산전적은 11전 3승, 2위 2회. 승률 27.3%, 복승률 45.5%. 데뷔전을 포함 출주 경주 모두 순위권 이내 성적을 거둔 ‘머스탱퀸’은 전문가들이 기본기가 탄탄한 마필이라고 평한다. 게이트번호에 상관없이 출발 직후 선두권에 안착하는 능력이 좋은 마필로, 이번 경주도 선입작전으로 펼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7전 3승, 2위 2회. 승률 42.9%, 복승률 85.7%. ‘우승터치’는 대상경주에 3번 출전에 단 한 번도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