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실현을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정발전 정책개발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발전정책 분야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하고 시 특색을 표현할 도시 디자인 정책 ▲지역여건을 반영한 기후변화 대응도시 방안이다. 또 생태, 환경, 교육, 관광, 복지도시를 위한 발전방안과 시민생활 편의와 복지증진 등 5개 주제다. 응모 자격은 별도로 없고 개별이나 3인 이내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응모자는 5개 과제 중 1개를 선택, A4용지 10~15매 분량으로 작성, 응모신청서 및 정책개발 제안서등을 구비해 E-mail (gcplan@gccity.go.kr)이나 우편 (427-714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72번지 과천시청 기획감사실 기획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접수된 제안은 1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시 홈페이지나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최우수 1편 300만원, 우수상 1편 150만원, 장려상 3편 각 100만원이다.
과천경찰서는 15일 서내 율목관에서 제9기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을 가졌다. 과천경찰서(서장 박화진)는 15일 서내 율목관에서 각 학교 명예경찰 지도교사와 학부모, 명예경찰단원 66명, 청소년지도위원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명예경찰소년단을 발족에 따른 기본교육과 위촉식을 가졌다. 교육은 명예경찰소년단 활동요령과 범죄예방법 설명에 이어 또래 상담기법에 대한 강의와 기초질서 등을 주지시켰다. 위촉식은 문원초 이성진, 과천초 정보선 군 등 명예경찰 소년단 교육 우수자 표창과 유공교사 감사장 수여, 청소년 지도위원 감사장 수여 등이 있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하계수련회, 지방청 주관 여름캠프, 경찰서 주관 서울랜드견학, 지구대 현장체험, 경찰박물관 견학등 각종 명예경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시 각종 단체활동을 통해 교통질서 및 학교내 폭력예방 지킴이로 활약한다.
한국 삼관 경주(Triple Crown)의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Ⅰ, 별정Ⅲ)가 오는 18일 서울경마공원 9경주(1800m)에서 열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상금 5억원(우승상금 2억6천5백만원)이 걸린 이 경주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국산마들이 출전해 한국판 ‘빅브라운’ 주인공을 가린다. 서울 8두, 부산 6두 등 총 14두 모두 우승후보지만, 객관적 전력은 부산 출전마들이 앞선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KRA컵 Mile 경주 우승마인 ‘레인메이커’(부경, 수)는 6전 3승 2착 3회로 승률 50%, 복승률 100%의 전적으로 무결점 전적을 자랑한다. 특히 530kg대의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추입력은 가히 일품이다. KRA컵 Mile에서 맨 후미에서 차분히 전개하다 결승선 약 200미터를 남긴 상황에서 큰 발걸음으로 뛰쳐나온 후 선두자리를 고수하는 등 전형적인 작전을 구사했다. 경주거리가 길어진 것도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절호찬스’(부경, 암)는 암말임에도 탁월한 경주능력을 보여줘 당당히 부경 대표로 선발되었다. KRA컵 Mile에선 아쉽게 3착에 그쳤지만, 절치부심 설욕을 다지고 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이천시 소재 ㈜하이닉스반도체가 14일 ‘수자원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천 현지에서 가진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도체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수자원의 추가 확보 등에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공장의 신규조성 및 시설 증량 등으로 추가 용수수요 발생시 적기 용수공급 방안 마련 ▲용수공급 시설 안정화와 효율적인 운영관리 협조 등이다. 또 물 처리 분야 기술교류와 교육 및 공동연구 상호 협조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반도체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통해 하이닉스반도체의 초일류기업 도약뿐만 아니라, 이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가 과거 10년간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도시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원장 김영수)이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 평가 결과 과천시가 비교우위경쟁력 부문에서 전국 230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엘리트 그룹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2, 3위는 경남 창원시와 성남시가 각각 차지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전국 지자체의 지난 10년간 정부공식통계자료를 토대로 행정효율성과 지방세수입비율, 인구 1인당 세출액 및 세외수입 구성비, 인구 만명당 행정관서 수, 경제활동 인구규모, 공원면적비율, 사회복지시설 등 15개 지표를 놓고 조사했다. 이 결과 시는 지난 1997년 이후 사회복지시설과 지방세 수입비율 등 3개 항목에서 150%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수도보급률과 인구 1인당 세출액, 공원면적비율 등 8개 항목도 100%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여인국 시장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영수 연구원 원장으로부터 ‘도시경쟁력 최우수 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도시경쟁력
지난 1907년 한강 백사장에서 기병들의 기마 경주를 시작으로 한국경마는 시작되었다. KRA(한국마사회)가 경마 백주년을 기념해 마사박물관에서 제2회 특별전을 지난 10일부터 5월말까지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1층에서 개최한다. ‘생활 속 마 문화’란 타이틀로 열리는 특별전은 경마 역사, 경마와 경제, 경마와 사회, 경마와 과학, 경마와 사람들, 미래의 KRA로 나눠 전시돼 있다. 출발 코너는 경마의 태동에서 오늘날 모습까지 살필 수 있도록 꾸몄다. 고대 마차경주에서 시작한 경마가 현대 경마로 진화되는 과정과 경마 선진국인 영국과 미국의 경마 역사와 함께 한국 경마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국마사회의 과거와 현재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는 흥미롭게 경마 주로별로 주제를 정해 안내했다. 제1주로는 경마와 경제 분야로 경마가 농어촌 복지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것과 관련, 건전한 보호육성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심어준다. 제2주로는 경마와 사회로 다양한 사회공익활동을 실천하는 마사회 노력을 소개한다. KRA Angels 봉사단, 전국 농어촌 지역의 수천 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농어촌희망재단, 생활승마와 재활승마 등을 통한 사회공익사업 등이 사진
카메라 기원은 학설에 따라 다르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어두운 방의 벽이나 지붕, 문 등에 작은 구멍을 뚫고 그 반대쪽 벽에 외부의 풍경을 투사시키거나 일식을 조사하는데 이용한 카메라 옵스큐라(라틴어로 어두운 방)가 시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보다 훨씬 전엔 아리스토텔레스의 강의노트에 이 같은 원리가 적혀있다고도 했다. 과천에 소재한 한국카메라박물관이 그 원리를 이용, 종이로 만든 바늘구멍(Pinhole)카메라로 지난 4월 5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과거로의 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찾은 박물관은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온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참여자들 모두는 조리개와 셔터, 렌즈도 없는 핀홀 카메라가 사진이 제대로 나올까란 의문으로 호기심어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학습에 참여하고 있었다. 온갖 진기한 카메라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지하 1층으로 이동, 간단한 원리와 제작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 핀홀 만들기에 착수했다. 카메라 관람 시 웅성웅성하던 분위기가 일순 조용해졌다. 재료는 박물관 측이 제공한 한쪽이 검은 색 하드보드지로 조립하는 형식이다. 넓게 펴진 종이를 가로 11㎝ 세로 9㎝ 두
자정을 넘긴 새벽시간에 도로에 말 한 마리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 생포 작전을 펴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35분쯤 과천대로~인덕원 간 고속화도로 우면산 터널 앞에서 밤색 말이 나타나 배회하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신고해 소방 구조대원이 출동했다. 과천소방서는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우면산 터널 앞과 과천대로를 1시간 가까이 배회한 말을 차로 봉쇄한 뒤 생포했다. 이 말은 도로에서 2.5㎞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모씨가 운영하는 승마사육장에서 우리를 뛰쳐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과천시가 제2차 추경을 통해 추진하려던 청사방호시스템은 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또 방범용 CCTV 설치계획도 대부분 관련 예산이 깎여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주공 3단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추가지원금 14억원이 또 다시 삭감됐다. 하지만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학교운동장 인조 잔디 설치는 원안대로 통과됐다. 과천시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90억원의 제2차 추경을 지난 6일부터 제147회 임시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를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지었다. 시의회는 이날 집행부가 올린 청사방호장치와 관련된 12개소에 자동개폐시스템 추가 설치(360만원)와 공무원 출입증 발급(1천600만원) 등 2천80만원을 삭감했다. 대신 다수인 민원의 사전예약제실시에 따른 시청 대강당 앞 휴게실을 개조, 민원상담실로 꾸미는데 필요한 3천8백여만 원의 사업비는 가결했다. 시는 민원인들의 과격한 행동과 집단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업무에 지장을 받자 자동개폐식 문을 달아 출입자를 관리키로 했으나 의회는 시민과의 또 다른 벽을 만든다며 견해를 달리했다. 어린이 안전도시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 어린이놀이터 등에 14대를 추가 설치하려던 방범용 CCTV는 모니터 적정용량이 90
한국마사회가 매주 일요일 라이브음악회를 개최해 나들이객들의 흥취를 돋운다. KRA(한국마사회)가 1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통기타 라이브 음악회를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세대공감, 신나는 라이브 카페’란 주제로 열리는 라이브 음악회는 전문 통기타 가수들이 출연, 인기가요, 고전 팝송, 7080 추억의 노래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의 공연을 펼친다. 또 관람객들의 노래자랑, 행운의 룰렛게임 등이 있고 참가자에겐 기념품을 준다. 경마공원을 찾은 가족 및 연인 등 나들이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이 공연은 평상시엔 매주 일요일, 야간경마 시행기간엔 화려한 조명행사 아래 토,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열린다. 경마가 열리지 않는 하계 경마휴장기와 추석연휴 기간엔 행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