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가 마명 공모제를 연중 실시한다, 경마팬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방법은 말혈통정보 홈페이지(http://studbook.co.kr)를 통해 하면 된다. 1인 1일 2개, 총 20개까지 응모할 수 있고 매주 2회(토·일) 심사를 거쳐 경주마 마명으로 채택되면 말 동상, 편자액자 등의 기념품을 우편 발송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과천시가 시정발전과 행정 능률화를 기하기 위한 ‘2008년 상반기 제안 공모’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 직무교육 대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심사 시상을 통해 시민 김재철씨와 공무원 박종채, 김영숙씨 등 3명을 선정, 상장과 상금 10만원씩을 수여했다. 김재철씨는 시민회관 앞 도로 ‘통영길’에 실개천 및 연못을 조성하자고 제안, 장려상을 받았다. 박종채(산업경제과·농업 7급)씨는 ‘화훼체험 8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김영숙(교육지원과·행정 7급)씨는 ‘중앙공원 분수대 유아풀장 시설로 개선’을 각각 제안해 입상했다. 심사는 시민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11명의 심사위원이 서면심의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시는 채택된 제안을 주무부서에 제출, 빠른 시일 내 실현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과천소방서가 제11회 내달 27일 개최할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유치부 및 초등부 각 1팀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관내 위치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재학생이 15~40명의 합창단을 구성, 참가할 수 있으며 출전 곡은 창작 곡과 119소방동요집에 수록된 노래 중 1곡을 선정하면 된다. 대상 수상 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 경기도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지고 경기도지사 표창과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받는다.
<속보>과천 양재천 기름 유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화훼 비닐하우스 기름 탱크에서 기름이 새 발생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지었다.<본보 11일자 인터넷판 보도> 경찰은 지난 10일 저녁 11시50분쯤 별양동 하천 상류지점의 기름 유출과 관련, 소방서와 함께 길이 1.5㎞ 복개구간에 들어가 하천에 유입되는 오수와 우수관을 대상으로 역추적을 벌였다. 이 결과 갈현동 소재 H농원에서 사용하던 난방용 경유 탱크의 유량계 역할을 했던 호스가 빠져 발생한 사실을 적발했다. 경찰은 H농원 대표 유모(46)씨를 수질 및 수생태계 보호에 관한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을 하고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경찰이 추정한 기름유출량은 100ℓ로 시와 소방서 합동으로 오일펜스와 흡착포를 이용, 방제작업에 나섰으나 발생 초기 복개구간이 끝나는 지점인 중앙공원 앞은 기름 냄새가 진동, 코를 제대로 들 수 없었다. 또 10여 시간이 경과된 이튿날에도 부림동 8단지 앞 700m 지점까지 기름이 둥둥 떠내려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심하게 기름이 떠내려간 복원구간은 어류 등이 살지 않아 환경피해는 크지 않았고 사고 3일째인 12일 중류에도 서식 물고기가 죽는 피해는 없었지만 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1일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으로 총 140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소방 45명, 구급 80명, 여성구조대 5명, 전산 4명, 통신 4명, 항해사 2명이다. 올해는 작년과는 체력검사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 그간 금녀의 영역이었던 구조분야에도 여성 5명을 채용, 남자 구조대원이 투입 곤란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전 분야 모두 인터넷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 www.fire.sc.kr)접수이고 기간은 내달 1~2일 이틀간이다.
기업형 민간 경주마 목장이 경마 세계화를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국내 경주마 목장은 KRA(한국마사회)의 제주, 장수 2곳 외 민간 운영 목장이 175개가 있다. 이들 중 대표적인 기업형 목장은 제주도에 위치한 금악목장, 트리플크라운목장, 해피목장, 송당목장, 이시돌목장이 있고 내륙은 화성시 궁평목장이다. 금악목장은 89만㎡의 초지와 마사 5개동 등 총 100만㎡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목장은 2006년 그랑프리 우승마 ‘플라잉캣’을 배출했고 2004년도 일본 천왕배(G1) 우승마인 ‘인그란디어’(수, 9세)를 보유, 자손번식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1,400m 훈련주로와 수영 조교장, 실내마장, 워킹머신 등 시설을 갖춰 경주마 트레이닝 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씨수말 4두, 씨암말 43두, 육성마 50두 등 105두의 경주마를 보유한 13만㎡의 해피목장은 2002년 코리안더비, 코리안 오크스, 농림부 장관배 우승마인 ‘해암장군’과 2005년 헤럴드경제배 우승마인 ‘지상보배’ 등의 명마를 배출했다. 2005년 코리안 오크스, 농림부 장관배 우승마인 ‘가문영광’을 배출한 33만㎡ 규모인 트리플크라운목장은 씨암말 22두, 육성마 51두 등
KRA(한국마사회)가 2008년도 공익성 기부금 지원대상을 공개모집한다. 지난해 농촌사랑 기부금과 농촌복지차량 기증 사업으로 27억원을 지원했던 마사회는 올해는 5억원을 증액했다. 공모분야는 농어촌발전, 농가소득 증대 및 농어촌지역주민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하는 12억원 상당의 ‘농촌사랑기부금’과 농어촌 아동,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20억원 상당의 ‘농촌복지차량 기증’ 등이다. 접수기간은 14~25일까지이며, 우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 선정은 서류심사 및 기부금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농촌사랑 기부금은 6월말, 농촌복지차량 기증은 8월 말에 확정한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항 및 관련서류는 KRA 홈페이지(http://company.kr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일 오후 11시45분쯤 과천시 별양동 양재천 상류 지점에 기름이 유출돼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 시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시청과 경찰, 소방당국은 흡착포와 오일펜스 등을 이용해 3시간여동안 방제작업을 벌여 11일 오전 3시30분쯤 기름 제거를 완료했다. 신고 당시 기름은 양재천 상류 복개천 구간에 약 12㎡ 넓이로 기름띠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조사결과 경유 150~200ℓ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이 경유라 수면 위에 모두 떠 있었고 조기에 발견, 조치를 취해 3시간여만에 모든 기름을 제거했다”며 “기름이 유출된 복개천 구간은 어류 등이 살지 못하는 곳이라 환경 피해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하는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기름의 유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3일 개최될 제20회 뚝섬배(GIII) 대상경주(1,400m)는 과천벌 토종마들 중 최고 스프린터를 가리는 경주다. 지난 1989년 시작된 뚝섬배 대상경주는 서울경마공원의 전신인 뚝섬경마장을 기념하는 경주로 지금까지 ‘자당’, ‘쾌도난마’, ‘제이에스홀드’ 등 쟁쟁한 마필들을 배출했다. 이번 경주엔 ‘백광’과 ‘홍지’의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촌의지존’, ‘뇌천’ 등이 주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2006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백광’은 작년 다리 질병으로 결장했고 잠깐의 복귀 끝에 또 다시 휴양 뒤의 출전이란 점이 불안요소다. 그러나 장기간 미출주로 1년 조건상금이 비교적 적고 이번 경주에서 타 마필에 비해 월등히 가벼운 51㎏의 부담중량을 부여받은 점은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관계로 경마전문가들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백광’을 0순위 지목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통산전적 16전 9승, 2착 4회. 승률 56.3%, 복승률 81.3%. ‘홍지’는 지난해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3전 중 우승 1회, 2착 2회를 기록하는 등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최고 부담중량인 57㎏
서울경마공원이 호주인들의 활약무대가 되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 브렛 앤소니 라이트(46)씨가 외국인 1호 재결위원으로 부임한 후 지난해 7월엔 마카오자키클럽 수석 장제사인 딘 앤드류 풀리쉬(43)씨가 한국으로 건너왔다. 또 같은 해 11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활동한 대니 크레이븐(33) 기수가 한국경마에 데뷔했고, 호주의 수석 재결위원 제임스 페리(36)씨가 뒤늦게 KRA에 합류했다. 소위 ‘호주 사인방’이 서울경마공원을 누비고 있는 셈이다. 재결위원은 경마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자리로 그 중요도를 인식했기 때문에 2명의 외국인 재결위원을 영입했다. 라이트씨는 3년 동안 재결위원으로 일하면서 한국경마의 경주심의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라이트씨 부임 후 심의결과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재결위원들의 자격시비를 거는 일이 없어졌다. 올 3월 재결실에 합류한 페리씨는 경마뿐 아니라 그레이하운드(개)경주 재결위원, 마차경주 재결위원을 지낸 ‘전천후 심판’이다. 이쿠야스(일), 노조무(일)에 이어 제3호 외국인 기수 대니 크레이븐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17년간 활동하며 700승 이상을 올린 베테랑 기수다. 호주 칼튼윈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