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초대작가전의 새로운 주인공들을 찾는다. 11월 7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며 말과 관련된 작품(평면, 입체 포함)을 제작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에는 조각의 김선구, 유종욱을 비롯, 회화의 김점선, 장동문 등 약 7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말(馬)’의 향연을 펼쳐왔다. 대회 수상이나 전시 이력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기성작가보다 신인작가들에게 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는 말박물관 초대전이 2019년에는 어떤 새로운 작가들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점 이상의 사진이 첨부된 전시계획안을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총 5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8주씩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열며 개인이나 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청년작가 지원에 힘을 싣기 위해 2030작가(만 40세 미만, 단체는 평균 연령)로 3팀 이상을 선발한다. 공정성을 위해 심사에는 외부 위원도 포함하며
경영상의 사유에 의한 해고나 권고사직, 폐업, 도산 등으로 받아야 할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을 받은 못한 휴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사진)이 30일 공개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5년간 폐업이나 도산 등 비자발적 사유로 퇴직해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을 받지 못한 휴직자가 모두 1만7천567명, 미지급액만 187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106만원 수준이다.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은 근로자의 자발적 퇴사를 방지하고 육아휴직자의 직장 복귀율을 높여 계속근로 유도 등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94조 제4항에 따라 육아휴직급여의 25%를 매월 공제해 직장 복귀 후 6개월간 계속 근무하면 그동안 공제했던 공제액 25%를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폐업이나 도산, 사업의 중단, 경영상의 사유로 인한 해고나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 퇴직자임에도 ‘6개월 계속 근무’라는 지급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후지급금을 받지 못한 휴직자가 연 평균 4천여 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신 의원은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
과천시에 광역버스 정류소가 새로 생겨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 사업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과천대로변에 광역버스 정류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종천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현재 과천대로변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서울 사당과 강남, 인천, 수원 등을 오가는 16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고 시는 버스업체와 시·군간 협의를 거친 뒤 노선을 최종 확정하며 정류소 설치는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창업활성화 및 신규 및 예비창업자 지원과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육실 입주자는 사무용 기기와 인터넷 이용 서비스, 입주 공간 등과 경영, 기술, 판로, 마케팅 등의 분야에 전문 교육 및 1:1 컨설팅을 제공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입주 신청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면 가능하며 시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입주자를 선발한다.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3개월이며 평가 후 2회에 한하여 3개월씩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과천시창업지원센터로 이메일(startupcenter@naver.com)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홍인 창업상권활성화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예비 창업자 및 신규 창업자들이 창업 초기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다각도로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는 전문적인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독도 기후변화감시소가 세계기상기구(WMO)의 정식 관측망에 등록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사진)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2014년 독도에 기후변화감시소를 개설해 종관기상관측장비와 공동감쇠분광기로 기상관측과 기후변화감시를 하고 있다. 이후 2016년까지 이 감시소를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의 정식 관측망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그러나 등록을 시도하기 전에 세계기상기구가 기상청에 독도 기후변화감시소 문제가 국제적으로 확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냈다. 신 의원 측은 감시소 개설 소식을 접한 일본 기상청이 미리 세계기상기구에 항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외교부 자제 요청과 세계기상기구 위원장 반대 등으로 독도 기후변화감시소 등록에 실패했다.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은 독도의 지속가능이용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지만 이 위원회에는 기상청장이 포함돼 있지 않다. 신 의원은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기회를 수년째 놓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뉴질랜드에 한국경마 실황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월 경마 종주국 영국에 수출하는 성과에 이어 뉴질랜드 시장까지 진출하며 또 다시 수출국을 추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출 계약 파트너는 뉴질랜드 현지 경마 및 발매 총괄 기구인 뉴질랜드경주위원회(NZRB : New Zealand Racing Board)로 지난해 12월 말 양사의 수출 논의가 시작된 이후 11개월간의 긴 협의 끝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뉴질랜드는 2016년 8월~2017년 7월 시즌 기준 총 308일, 2천564경주를 시행, 마권매출 규모는 약 3천억 원에 달하며 경마시행체 중 최고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PartⅠ 국가다. 매주 일요일 한국경마 실황 중 일부가 뉴질랜드 현지에 중계 및 발매된다. 연간 약 250개 경주를 수출할 예정으로 수출규모는 양사 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마사회는 201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한국경마 실황의 해외수출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17년까지 약 3년 만에 말레이시아, 프랑스, 호주, 홍콩, 마카오,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4대륙으로 그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7년
해마다 커피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13만 t에 달하는 커피박(찌꺼기)이 발생, 커피박 재활용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의왕·사진)이 28일 공개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생두+원두)의 수입량은 2014년 13만3천 t에서 지난해 15만9천 t으로 19.7% 증가했고 올해도 9월 현재 10만8천 t의 커피가 수입됐다. 커피 수입량의 증가와 함께 커피를 내리고 난 뒤 버려지는 커피박의 발생량도 매년 늘고 있다. 2014년 약 10만7천 t이었던 커피박 발생량은 지난해 12만9천톤에 이르렀고, 올해 9월 기준 9만6천 t으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의 커피박 재활용 대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다. 커피박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돼왔고 환경부는 지난 5월에서야 뒤늦게 폐기물처리 신고자 등이 커피박을 수집·운반·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신 의원은 “매년 10만 t 이상 발생하는 커피박이 재활용될 수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자체 개발한 유전자 기술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국산마 6두(1세, 수말)가 말 산업 선진국인 미국에 수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마사회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해외종축개발사업 ‘케이닉스(K-Nicks)’의 일환으로 수출 두수도 지난해보다 2배 더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간 총 24두의 수출희망농가가 등록한 경주마의 체형검수, 유전체분석, 수의검사 등을 통해 총 6두를 선발했다. 수출된 6두는 미국 플로리다 육성전문 목장인 ‘마뉴덴팜’에서 조교 후 2019년 OBS(미국의 대표적 2세마 경매시장) 4월 2세 경매에 매각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국내 생산농가의 수출지원을 위해 말의 수송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수출장려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케이닉스’는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우수한 경주마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수출 사업은 케이닉스를 활용해 주요 미국 경매시장 자료 분석을 통해 유전체 육종가와 낙찰가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국산 경주마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육종가는 말의 유전능력치라는 의미로 국내경주성적(수득상금)을 토대로 혈통 및 DNA 데이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사진)은 지난 18일 열린 유역 지방환경청 국정감사에서 현재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 중인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과천시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한 뒤 주민 수용성을 보완해 육상태양광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지침(이하 ‘지침’)을 개정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냈다고 25일 밝혔다.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제정된 이 지침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계획에 대한 주민 반대 등 민원 발생 여부(주민수용성)’를 환경성 평가 시 고려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이를 객관적 지표로 계량화 할 수 있는 방안은 부재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10㎿, 약 9만㎡(개발제한구역) 규모의 해당 사업이 환경성영향평가 대상이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신 의원은 “3만평에 달하는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 사업은 반드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며 “주민들의 우려가 반영된 구체적 기준이 곧 마련될 것”이라고 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7일 제14회 ‘과천시장배’가 제 10경주(1천200m)로 열린다. 국산 2세마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오는 12월 열리는 ‘브리더스컵(GⅡ)’에서 활약할 경주마를 가늠할 수 있다. 국산마중 최강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지난 9월에 펼쳐진 1차 관문 ‘문화일보배’에서 ‘레이먼드’가 우승했다. ‘문화일보배’에서 접전을 펼쳤던 ‘레이먼드’와 ‘대완마’가 출전해 다시 맞붙는다. 레이먼드(수·R35·이관호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66.7%)는 문화일보배 1위를 차치하며 현재 ‘쥬버나일 시리즈’ 서울 경주마 중 승점이 가장 높다. 특히 가장 하위권에서 달리다 막판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초 도입가가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경주마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대완마(암·R43·서인석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는 6, 8월 경주에서 모두 5마신 이상의 큰 차 우승해 9월 ‘문화일보배’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으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음에도 출발 직후 바깥으로 기대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실격 처리되었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