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 직원들로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추석맞이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한전 서초지사의 이문성 노조지회위원장과 직원 6명은 “후원물품은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올 여름을 힘들게 보내셨을 비닐하우스 거주 세대, 지하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해드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승원 시 행정복지국장은 “우리 시민들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선물세트 50개를 추석 명절 전까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9일 국제 경마대회인 제3회 ‘코리아컵’이 열린다. 5일 마사회에 따르면 상금 10억 원이 걸린 이번 ‘코리아컵’에 전 세계 9개의 경마 선진국이 참가의사를 밝혔고 특히 세계 경마, 말산업 시장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영국과 미국의 첫 동시 출전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영국은 경마의 종주국으로 ‘더비(Derby)’, ‘오크스(oaks)’ 등 경마용어가 탄생한 곳이다. 세계적인 경마 대회에서 여성들이 화려한 모자를 쓰는 것도 영국의 전통에서 비롯됐다. 왕들의 스포츠라는 경마의 전통 그대로 영국 왕실이 ‘로얄 애스콧(Royal Ascot)’이라는 경마축제를 주최한다. 영국은 ‘코리아컵(GⅠ)’에 ‘포레스트레인저’를 출전시킬 예정으로 지난 5월 영국 체스터 경마장에서 ‘코리아컵(GⅠ)’과 유사 거리인 2100m 경주(GⅡ)를 우승한 국제 레이팅 111의 수준급 경주마다. 2015년 해외 말산업 현황조사 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말 920만 두를 사육하며 말산업 경제 규모가 한화 114조 5천348억 원에 이른다. 현재 한국 경마에서 독보적인 활약 중인 경주마들도 미국이 고향인 경우가 많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최강마 ‘청담도끼’,
과천시가 오는 10, 11일 이틀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공원 등지에서 단속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및 영치용 스마트플레이어를 이용해 체납차량을 적발한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인 체납차량이다. 또 고액, 상습 체납차량은 인도명령을 거쳐 공매처분 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진구 세무과장은 “시민들은 관련 체납 내역이 있는지 확인 후 자진납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인형극 ‘피노키오’ 행복을 더해줄 가슴 따뜻한 인형극 ‘피오키오’가 6~7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카를로 콜로디 원작의 철학적 대사와 캐릭터들을 최대한 살리고 주인공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 속에 50년 전통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노하우가 집결된 여러 인형들이 일본 전통 ‘분라쿠 방식’(3인의 인원이 하나의 인형을 조정)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섬세한 움직임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8명의 일본 배우들이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연습해 신나는 노래와 춤, 화려한 마임과 서커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극단 무수비좌의 연출 오노 마사오는 “이번 인형극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인형 피노키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성장 속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소중한 것을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인형극 피노키오의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공연홈페이지(ticket.gccs.or.kr)나 전화(02-504-7300)로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너나들이’가 지난 3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봉사대회에서 과천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너나들이’ 동아리는 장애를 가진 또래들과 함께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성과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상을 받는 데 일조했다. 동아리의 기장을 맡은 김용주 학생(과천고1)은 “많은 팀 가운데 우리 동아리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또래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배려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봉사활동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방부가 전국 해안과 강안(김포, 고양)에 설치한 경계철책 298.68km 중 169.6km (56.7%)를 내년부터 철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 과천·사진)이 3일 공개한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298.68km의 경계철책 중 134.93km는 CCTV 등 감시장비 보강 후 철거할 예정이며, 34.67km 구간은 즉시 철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안과 강안 철책선은 강원도가 91.53km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기도 81.57km(김포, 고양 강안 45km), 인천시 74.35km, 경북 24.2km, 충남 20.3km, 전북 6.73km 순이다. 부산, 울산, 경남, 전남 등 남해안 지역은 초소만 운영하고 철책선이 없다. 이 철책선은 당초 간첩침투 방지용으로 설치했지만 해수욕장 등 경제활동 제한으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1998년 12월 이후 간첩침투 사례는 없고 이제는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로 전락한 상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철책선을 CCTV 등 감시장비로 대체하고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국방부는 내년에 250억원의 예산을 들여 34.67km의 철책선
과천소방서가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및 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 지킴이는 다음달 말까지 두 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관악산 과천향교와 청계산 사기막골 부근에서 운영한다. 이 기간 지킴이는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안전 산행을 위한 기본수칙 안내 ▲상비의약품 제공 및 기초 응급처치 ▲신체 이상자 혈압 등 활력징후 체크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김경호 서장은 “산행 시 119산악위치표지판을 사전에 확인해 위급상황 발생 시 반드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경찰서(서장 최호열)가 2학기 개학철을 맞아 지난 31일 등교시간대 관문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보행자 사고 줄이기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청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개학기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고 스쿨존의 어린이 안전을 우선하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 및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등교생들에게 보행안전 3원칙을 안내하고 어린이 안전 가방덮개 등 교통안전 용품을 배부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보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한 과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국 지자체와 손을 잡고 9월 중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마켓은 추석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토,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장터를 연다. 먼저 1, 2일엔 강원도 원주시에서 16개의 농가가 고구마 가공식품, 건강즙, 식용 곤충 등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판매한다. 8, 9일 이틀간은 충청북도 청주시의 10개 업체가 버섯, 꿀, 대추 등을 판매하며 15, 16일은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참여한 10개 농가가 복분자와 한과, 감말랭이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 주말인 29, 30일 충남 홍성군의 10개 농가가 홍성 한우와 각종 채소, 블루베리 제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오픈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리며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1일에만 낮 1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다음 달 9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경마 대회 제3회 ‘코리아컵’(GⅠ·1천800m·3세 이상·혼OPEN)’과 ‘코리아 스프린트(GⅠ·1천200m·3세 이상·혼OPEN)’에 세계 경마 선진국인 9개 나라에서 참가의사를 밝혀 경마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세계 경마와 말산업 시장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영국과 미국이 첫 동시 출전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영국은 경마의 근원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미국은 말산업 선진국으로 최강 경주마들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은 경마의 종주국으로 ‘더비(Derby)’, ‘오크스(oaks)’ 등 경마용어가 탄생한 곳이다. 세계적인 경마 대회에서 여성들이 화려한 모자를 쓰는 것도 영국의 전통에서 비롯됐다. ‘왕들의 스포츠’라는 경마의 전통 그대로 영국 왕실이 ‘로얄 애스콧(Royal Ascot)’이라는 경마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영국은 ‘코리아컵(GⅠ)’에 ‘포레스트레인저’를 출전시킬 전망으로 이 경주마는 지난 5월 11일 영국 체스터 경마장에서 ‘코리아컵(GⅠ)’과 유사 거리인 2천100m 경주(GⅡ)를 우승한 국제 레이팅 111의 수준급 경주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