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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난임시술비 6만 건 지원··· ‘역대 최다’

난임부부 3만 7441쌍에 6만 999건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산후조리비 등 모자보건사업 실시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추가 설치

 

경기도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비롯한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모자보건사업으로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총 3만 7441쌍의 난임부부에 6만 999건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 도 역대 최대 지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소득기준·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25회로 늘렸다.

 

2024년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해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6만 999건(3만 7441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5만 5965건에 비해 5034건(9%) 증가한 수치다.

 

시술비 지원으로 인한 임신건수는 1만 3861건이며 임신성공률은 22.9%로 확인됐다.

 

2024년 기준 도내 출생아 7만 1285명 중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1만 1503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난임지원을 늘려 출생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해 작년 한 해 4348건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난임부부·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 ▲의학적 치료로 인한 영구적 불임 예상자에게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비용 지원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의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 지원 등의 난임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임신뿐만 아니라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과 산후조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산후조리원(여주)을 운영하고 누적이용자 2977가정을 기록함에 따라 내년과 내후년에 평택·안성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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