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과천시장 경선에 탈락한 문봉선 후보가 2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3분의 1 이상이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이중 가입돼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문 후보는 이날 “선거 6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양당은 집중적으로 당원 모집을 했고 이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에 한 장의 입당원서로 양당 다 가입 시켰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지역 특정인물이 당원 가입을 시킨 것으로 파악돼 중앙선관위와 안양지청에 수사를 의뢰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경선을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이 당원 30%, 일반시민해도 50%로 여론조사를 해 3분의 1를 동원해도 경선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에 이번 경선은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다. 문 탈락자는 “이에 명백한 조사를 통해 민주당 관계자와 입당원서를 교환했는지 아니면 입당의사와 관계없이 대필로 입당원서를 제출했는지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후보자격 박탈과 당원 제명 조치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만약 이번에 민주당과 입당원서를 교환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이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2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확보된 교부금을 노후 하수관로 사업(10억 원), 교통정보CCTV 디지털 전환사업(6억 원), 양지마을1로 보도 외 3개소 시설물 정비사업(5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내구연한이 지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한편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던 일부 교통정보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지마을1로 보도 외 3개소에 대해 보도 확장, 가감속차로 설치 등의 도로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창화 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별양동은 최근 철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갈말읍민 한마음대회’ 행사장에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해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연휘희 별양동장은 “별양동과 갈말읍이 폭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이 농산물 및 관광지 방문 교류 등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말읍은 군청소재지로 철원군 상권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5천842세대, 1만2천802명이 거주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자유한국당 과천시장 문봉선(사진) 예비후보가 과천의 환경과 생태에 관한 공약을 발표해 ‘전원생태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전원의 ‘힐링’과 도시의 ‘웰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30일 발표했다. 문 후보는 “우리 과천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지금 과천이 한 번에 이루어진 재개발로 인해 자연경관을 잃어가고 있으나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할만한 전원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양재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복원하고 관악산을 연결해 과천 시민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다른 도시에서도 자연을 즐기러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과천의 랜드마크 건설 추진과 공원 청사 앞 유휴지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해 과천 시민들이 평일 밤이나 주말에 부담 없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과 생태와 관련해 “화훼단지와 연계한 도심 꽃길 단장과 교통 인프라 혁신으론 유럽형 트램 운행 등으로 시민들의 웰빙과 힐링을 모두 만족 시켜주는 과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차문제와 쓰레기 문제도 몇 년째 해결이 안 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라는 과천의 정체성과 도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사소한 것부터 해결해 주민
과천시는 오는 8일부터 별양동 및 부림동에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상담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일자리 상담창구는 전문직업상담사가 시민들을 위한 직업 상담 및 구직 상담, 실업급여, 취업교육 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별양동은 이마트 과천점 1층 고객센터 앞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상담창구가 운영되며 부림동은 부림동주민센터 1층에서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상담창구가 운영된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 복무 중 석면 노출로 인해 지난달 사망한 유호철 대위와 관련해 국방부를 문책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군대 내 석면함유 건축물이 1만6천397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ㆍ과천)이 입수한 국방부 ‘군 석면건축물 관리 및 정비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실시한 ‘군 건축물 석면 함유 실태 전수조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석면함유 건축물은 육군 소속이 1만2천881동(78.5%)으로 가장 많았고 해군 1천426동(8.6%), 공군 1천286동(7.8%), 해병대 588동(3.5%), 국방부 직할부대 216동(1.3%) 순이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집행된 석면 제거 예산은 총 606억 원으로 978개에 불과해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군 석면건축물을 모두 철거하는 데 50년이 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석면건축물의 석면을 해체, 철거하기 위해서는 9천846억여 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교육부는 연평균 3천억원씩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1만3천여 개 학교의 석면제거 사업을 2027년까지 완료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신 의원은 “교육부의 학교 내 석면제거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한해 무재해 9배수를 달성해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5배수 이상 달성 기업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무재해를 기록해 의미가 더욱 갚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장 무재해 운동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정해진 기간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공단은 그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안전 캠페인을 비롯해 직원 안전교육과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재그램을 전개해 왔다. 특히 무재해 운동을 더욱 내실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보건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위해요인을 제거하고 무재해 10배수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진걸 이사장은 “9배수 달성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데도 직원들이 다함께 노력해 달성했다”며 “향후 10배수를 훨씬 초과하는 실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4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과천 녹색어머니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경기남부경찰청의 ‘교통은 문화다’ 교통안전 정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녹색어머니 노지연 회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호열 서장은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굣길의 지킴이, 녹색어머니회 위촉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과 합심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등굣길 캠페인 전개 및 노란발자국 확대 설치, 학교주변 교통시설 점검을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등굣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자유한국당 과천시장 경선 후보인 문봉선(56·사진) 예비후보가 26일 과천의 환경과 생태에 관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전원생태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힐링과 도시의 웰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과천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나 한 번에 이뤄진 재개발로 인해 자연경관을 잃어가고 있다”며 “양재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복원하고 관악산을 연결해 과천 시민들뿐 아니라 도내 다른 도시에서도 자연을 즐기러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청사 앞 유휴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도심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평일 밤이나 주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통 인프라구축은 유럽형 피크트램 운행을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라는 과천의 정체성과 도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며 “수년째 해결이 되지 않은 주차문제와 쓰레기문제를 해결해 과천 시민들에게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인 신계용(55·사진) 과천시장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신 시장은 이날 “지난 4년간 지식정보타운, 지하철 역사 신설,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성공적 분양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토대를 마련했고, 20년간 흉물로 남아있던 우정병원도 국가선도사업으로 추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택의 받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센터건립,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복지, 환경, 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투자하는 도시를 통해 과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부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경청투어를 시작하겠다”며 “4년 전 선거운동을 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고 활기차고 신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6기 과천시 최초의 여성시장이 된 신 시장은 지난 14일 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문봉선 전 과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과천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과천=김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