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18일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간이다. 응시 자격분야는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말조련사 등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으로 만 17세 이상으로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필기시험을 거쳐 실시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한다. 다만 제5회 또는 제6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첫 국가자격시험이 치러진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40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은 최근 새로운 청년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마사회(02-509-2881~2884)로 하면 된다./과천=김진수 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사진) 의원이 영화상영관에서 피난안내에 관한 영상물 송출시 광고영상을 제거하고 장애인을 위한 자막이나 수화 안내를 제공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9일 신 의원에 따르면 영화관은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설임이나 사전 상영되는 피난안내영상에 후원업체 홍보와 광고 같은 피난안내와 무관한 영상을 동시에 송출하는 경우도 있어 관람객이 피난계단과 피난통로 등을 파악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피난안내영상 시간이 짧은데다 광고내용이 포함돼 집중하기 어려워 피난안내영상에 수화나 자막이 필요한 상황으로 장애인들이 인식할 수 있는 수화 또는 자막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그는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신 의원은 “영화관은 외부와 단절돼 있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에도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라며 “피난안내영상이 기업의 광고 목적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천=김진
과천시는 시가 주최하는 전통문화분야 전국규모 대회 ‘한국추사서예대전’,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의 시상 훈격이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되는 각 대회의 종합대상 수상자에겐 국무총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정부시상은 해당 분야별 대표성을 가진 전국 규모의 대회를 대상으로 공정성, 참가규모,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이번 시상 훈격 격상으로 각 대회가 서예, 경기소리, 효(孝)문화 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과천시와 각 대회의 주관기관인 과천문화원,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사)한국효문화센터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대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회 관계자들은 시가 상금을 격에 맞게 상향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전통문화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가진 문화도시로서 문화유산 전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국대회 훈격 격상을 계기로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전통문화
과천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과천서장,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임원진 12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 수여, 추진배경 및 활동사항 소개, 간담회 등을 진행했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참석자들은 동참을 선언했다. 올해 신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는 과천 관내 과천초교 등 4개 초교 학부모 277명, 학부모폴리스는 과천중학교 등 2개 중학교 학부모 262명으로 구성돼 하교시간대 학교주변 순찰과 쉬는 시간 교내순찰을 통한 안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호열 경찰서장은 “지난해 학부모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었고 올해도 지역공동체 모두 협업을 통해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과천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서는 제갈임주(46·사진) 시의회 부의장이 17일 시의회 열린광장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갈 의원은 “지금은 청사이전으로 무너진 과천의 정체성을 세우고 재정을 되살리며 흩어진 공동체를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과천다운 과천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과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7대 의회와 마찬가지로 의원 경험이 있는 후보는 2명 뿐으로, 지난 4년 의정경험을 토대로 의회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의회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 운영조례, 석면안전관리 지원조례 등 조례를 대표발의해 실질적 해결에 앞장섰다”며 “의원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채널 구축,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공론장을 실현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몸을 담은 그릇은 변했지만 첫 마음 하나만은 그대로 지키겠다”며 “시민의 삶을 돌보는 따뜻한 정, 권력을 시민과 나눠 갖는 길을 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의왕·사진)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환경부, 환경운동연합, 녹색교통운동과 공동으로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신동천 연세대 교수가 ‘자동차 배출가스의 인체위해성’,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정책’에 대해 발제를 하고 김문조 강원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벌인다. 연세대 신동천 교수와 녹색교통운동 송상석 처장의 ‘자동차 배출가스의 인체 위해성’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환경운동연합 이지언 국장은 시민단체의 노력을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전상일 소장은 정부의 소통 홍보 방법을 각각 토론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진행한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마라톤 대회 출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한다. 시는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리두리 체육교실’의 참여 장애 청소년 18명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비장애청소년 21명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체육활동에 앞서 장애 인식에 대한 교육과 봉사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오는 5월 13일엔 과천시마라톤대회에도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이 짝을 지어 참가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과천문원중학교 남시현(16) 학생은 “작년에도 참여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장애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장
■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27·28일 공연 세계적 수준의 군무를 선보이는 ‘지젤’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초연과 더불어 한국 발레단 사상 첫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작품이자 이후 1999년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에 이어 이듬해 그리스, 독일,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까지 유럽 무대로 진출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증했다. 국내에선 2005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당시 유례없는 전회 매진을 달성하며 당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이후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로맨틱 튜튜를 입은 24명의 ‘윌리’들이 만들어내는 군무는 백색 발레의 최고봉으로 손꼽힌다. 푸른 달빛 아래 공기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가 만들어내는 정적이면서도 별빛처럼 영롱한 장관은 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윌리’는 독일 신화에 등장하는 결혼 전 죽은 처녀귀신을 일컫는데 이들은 숲 속을 지나가는 남자들을 유혹해 날이 밝을 때까지 끊임없이 춤만 추다 죽게 만든다. 자칫 공포스런 존재로 여겨질 수 있는 ‘처녀귀신’을 ‘지젤’에서는 요정이나 정령처럼 아름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이홍천(60·사진) 예비후보가 1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 미래비전을 위한 과천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과천대로로 인해 단절된 갈현동과 문원동을 연결하는 동시에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과천대로를 지하화하고 로맨틱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약 시장으로 당선되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K-Culture 공연문화타운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의료·제약 바이오 헬스 케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과천동 일대에 바이오 헬스케어 시티를 조성하고, 과천시 세수·일자리 확보와 서민 주거 안정화 사업 일환으로 제2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일반분양가 심의를 공개해 서민들의 고분양가 걱정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사업소를 정부과천청사 테니스장 지하에 설치하고, 정부 과천청사 유휴지에는 시민들이 언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과천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가정파탄과 중심상권 주차문제 등 다양한 민원제기의 중심에 있는 사이비이단 종교 추방을 과천교회연합회와 함께 해결에 앞장서겠다”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16일 과천농협에서 2018년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 농촌사랑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200여 명이 참석해 농기계 구입비 2천375만 원을 전달하고 올해 농업인의 풍년농사 다짐했다. 또 이들 일행은 인근 농가에서 모종심기, 배나무 가지치기, 포트작업을 하며 영농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과천시지부 정민화 지부장은 “농협은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