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2년 경기도가 실시한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정성평가 최고점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각각 공공도서관 활성화·역점사업에 대한 시군 참여도와 작은 도서관 정책 및 지원, 역점사업 참여도,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항목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 결과 남양주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메타공간에서 도서관 라이프 체험을 할 수 있는 ‘남양주시도서관 메타라이브러리’ 사업과 ‘이석영 메타라이브러리’를 비롯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커뮤니티 ‘책읽는 남양주’를 기획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시기에 맞게 업무를 시행했고, 뉴노멀 시대 도래로 인한 독서환경변화에 대응한 사업 등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석영 문예창작제’와, 작가와 함께하는 ‘월간독서’ 등 남양주시 지역적 특성에 기초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정성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이외에도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 도서전·스웨덴 토크’를 통해 남양주시민에게 해외 우수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한편, 시문학, 제로웨이스트, 여
남양주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통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한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내에서 가정 폭력과 성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4개소 상담소의 소장들과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및 피해자 전담 의료 기관 관계자, 변호사 등 13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피해자, 가해자를 신속히 연계·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유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 경험과 절차를 공유하며 유관 기관 간 이해를 돕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피해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장시간 토론이 이뤄졌다. 이석범 부시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며 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동과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오전 대설 주의보가 발효되고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총지휘하는 컨트롤 타워인 평내설해대책본부를 방문해 설해 대책을 점검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홍철호 도로시설관리과장으로부터 주요 도로 제설 현황과 비상 근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 관계자들과 CCTV를 살펴보며 도로 교통 흐름과 제설 작업의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주 시장은 “눈이 많이 내려서 특히 고갯길을 통행하는 차량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원들이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에 나서 주고 있어서 다행이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평내설해대책본부를 비롯해 10곳의 설해전진기지와 16개 읍·면·동에 총 83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설해 전진기지에는 5385톤의 제설제를 배치하는 등 겨울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동안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및 복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운영하며
구리시의회가 21일 사흘간의 임시회 일정을 끝으로 지난 7월 4일 첫 회의를 시작한 이래 8차례 55일 간의 회의를 운영하는 등 올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 했다. 구리시의회는 올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과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시정브리핑을 정례화하고, 시민 제보를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했고, 20년 이상 끌어온 세영지역 주택 조합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보훈가족 수당을 대폭 인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장례비를 현실화해 지원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임시회에서는 2022년 추경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해 승인했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에 대해 지방세, 자동차세등을 감면하는 조례안을 통과 시킨데 이어, 구리시 신생아 출생 장려와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개정 조례안도 통과시켜 출생아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세영주택조합 인허가 관련 행정사무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2개월 연장하는 등 지역 민원을 챙기면서 올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권봉수 의장은 "무사히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도록 도와주신 집행부와 시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작은 지지도 큰 성원으로 소
남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 준비 청년 가정에 방문해 겨울용품을 배부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보호 종료 아동이라고도 하며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말한다. 최근 자립 준비 청년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지원 방안이 강화되고 있지만 이미 보호가 종료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은 관련 정보를 모르거나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자립 준비 청년 지원제도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겨울 용품을 나누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자립 준비 청년 66명에게 겨울철 필요 물품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불, 전기장판, 핫팩, 목도리, 생필품, 김장김치 등 겨울용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청년 자립준비를 위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진접읍, 금곡동, 평내동에서 20종류의 겨울용품과 생활용품 306개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남양주시는 2023년에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지정후원금 확보한데 이어, 앞으로
구리시는 인구절벽을 막고 가임여성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첫째 자녀 출산시에도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제도를 대폭 확대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 의회는 21일 320회 임시회에서 이경희 의원의 발의로 '구리시 신생아 출생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켜 그동안 둘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지원금을 첫째 부터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금도 첫째 자녀에 50만 원, 둘째는 100만 원, 셋째는 200만원, 넷째 이상은 300만 원 등 대폭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첫째는 지원금이 없었고 둘째 자녀에게 30만 원, 셋째에겐 60만 원, 넷째 이상에는 100만 원을 지원해 왔었다. 구리시는 지원금 확대 시행을 위해 오는 23일 조례심의회를 거친 뒤 29일 공포를 하고 새해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조례를 상정한 이경희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구리시가 아이낳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새해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소상공인 등 관내 수도 수용가에 대한 수도요금을 50% 감면하여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해 지난 8일 구리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다. 이번 수도요금 감면은 소상공인 등 구리시 관내 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일반용 및 대중탕용 수용가를 대상으로 적용되는데, 한시적 감면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다. 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도과에서 일괄 감면 처리하고, 감면 금액은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용 수도 수용가와 관공서, 학교, 공공기관 및 대기업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운영
지난 19일 제320회 임시회가 열린 구리시의회 의사당에서 박수가 울려 퍼졌다. 의회에서 금지된 박수 소리가 난 이유는 이날 34년 공직을 마치고 공로연수를 떠나는 이왕선 행정지원국장을 격려하자면서 권봉수 시의회 의장이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회의는 구리시의회 2022년도 마지막 임시회로 추경 등 주요 안건 심의, 구리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이 있는 날이어서 집행부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진행되던 시간이었다. 또, 구리시의회는 의원 8명 가운데 여당 3명, 야당 5명으로 여소야대 상황이기도 해 집행부와 시의회 관계가 늘 녹록지 않다. 그러나 권 의장은 30여 년 공직을 마치고 의회와도 이별하는 이 국장을 소개하면서 ‘이별의 인사’를 하도록 부탁했다. 이 국장은 지난 1988년 8월,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34년 간 요직을 두루 거친 구리시 행정의 산증인이다. 이날 이 국장은 의장의 소개로 단상에 올라 “여러 가지 어렵고 엄중한 시기에 떠나게 돼 죄송하다”면서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는데 도와주신 의원님, 공직자 선후배님들과 시민들께 늘 베풀어주신 배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한 시민으로서 구리시를 위해 남
남양주시는 19일 대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품 배우 최준용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최준용은 지난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올인’, ‘야인시대’, ‘사랑과 야망’ 등 대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 ‘아내의 유혹’에서는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순정남으로 변신해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아픈 아내를 위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트롯’에 참가해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준용 홍보대사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슈퍼성장하는 남양주시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연기 분야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명품 배우 최준용 씨를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남양주시를 더욱 많이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여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청과시장의 경매는 12월 31일 18:00부터 새해 1월 2일 18:00까지 휴장하며, 수산시장은 12월 31일 18:00부터 1월 1일 18:00까지 휴장하고 이후에 경매가 재개된다. 그러나 경매 외에 농수산물 시장은 영업을 계속하고, 경매 휴업 기간인 주말 31일 09:00부터 2일 09:00까지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최대성 유통혁신처장은 “출하자와 생산자는 휴업일 기간을 유념하여 도매시장에 출하토록 당부드린다”면서, “휴업일 기간이지만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께서는 많이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