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감염병 정책 담당자들과 교육생들로 구성된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초청 연수’ 관계자 30여 명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사례를 살피기 위해 21일 남양주풍양보건소를 방문했다. 질병관리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아세안(ASEAN) 10개국의 감염병 정책을 담당하는 각국 공무원 및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들은 남양주풍양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현대병원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을 견학한데 이어,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의 설명으로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방문단은 진단검사, 역학조사, 확진자 관리 등 일련의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보건소 대응 과정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석범 남양주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지역사회를 대표해 방역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K-방역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각 나라별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브랜드인 먹골배가 지난 17일~18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배 분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 이번 풍평회에는 경기도 각지에서 40점이 출품된 가운데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 심사와 모양새, 착색정도, 식미 등의 달관 심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 중 남양주먹골배는 박진호 농가에서 우수상, 조동식 농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배 생산지로서 남양주먹골배의 브랜드 명성을 재입증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경기도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과일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양주시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남양주시 먹골배 주 품종인 ‘신고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 앞으로 남양주먹골배는 명절 제수용, 선물용이라는 인식을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과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2023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4.8% 증가한 2조 1714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주요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21일 291회 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는 경기 침체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반면 사회적 약자 지원, 국민 안전 등의 재정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는 줄일 곳은 줄이고,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예산을 투자하는 전략적인 재정 운용으로 재정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또, 세입 확충과 지출 구조 재구조화로 재정의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건전한 재정 운영에도 힘쓸 계획도 말했다. 2023년 본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4871억 원 ▲세외 수입 972억 원 ▲지방 교부세 2832억 원 ▲조정 교부금 2046억 원 ▲국·도비 보조금 8004억 원 등의 재원으로,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SOC 시설 투자 확대,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전년도 대비 94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우리아파트봉사단 14개 단체, 3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우리아파트봉사단 평가회’를 열었다. 우리아파트봉사단은 아파트 단지 내외에서 누구나 쉽게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봉사단으로,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한 해 동안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우리아파트봉사단을 격려하고, 오는 2023년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아파트봉사단에는 현재 61개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우리아파트봉사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석범 부시장은 “요즘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아파트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아파트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봉사 단체 단장은 “주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 캠페인 활동 등 우리 마을,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함께 마련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시장내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유통인과 함께 김장철을 맞아 올해 14번 째 열린 이난 행사는 공사와 유통인이 후원한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등 신선한 김장 재료를 유통인과 구리시새마을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만들어진 김치 약 4,000포기를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시립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각 기관과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사랑나눔단의 신현철 이사장이 해남 절임 배추 500박스(10톤)를 기부해 뜻을 더했다. 신현철 이사장은 “사랑나눔단은 구리시를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사장은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눔이 지역사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되었다”며 “김장철 농수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8일엔 구리도매시장 쿠킹스튜디오에서 2022년 구리도매시장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
남양주시가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가 지난 19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26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생의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진로 지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개별 진로 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 계열과 학과를 추천받아 탐색해 보고,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본인의 목표에 따른 진로 및 진학 설계 방법을 배우며 실습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진로 진학 설계 전략’,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진로 지도법’을 주제로 한 2차례의 진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지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와 학생은 “너무 중요한 정보를 알려 주신 것 같아 갈증 해소가 됐다.”, “생각보다 좋았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고, 나의 진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미래인재과 관계자는 “자녀의 진로 설정과 준비에 있
내년 지역 화폐에 대한 국회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해지면서 일선 시군은 관련 정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구리시의 경우 내년 지역화폐 예산이 오는 12월 2일에는 확정돼야 하지만, 현재 예측이 안돼 일단 가내시(공식 알리기 전 임시 고지) 예산을 책정했을 뿐 내년 계획은 아직 세우지 못하고 있다. 구리시의 지역화폐 관련예산은 지난해에는 57억 9000만 원이었고, 올해는 83억여 원이었다. 시는 내년 예산이 불투명해지자 일단 구리카드 사용시 인센티브 10% 적용을 올해 말까지는 유지하지만 내년에는 상시 인센티브(구리시 경우 7%)로 전환할 지 또는 현행대로 10%로 유지할 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기인데다 경제 위기 상황이고 곧 연말연시와 설연휴가 다가와 특별 인센티브 10%를 적용할 명분은 충분하지만 가내시 상황에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남양주시의 경우도 비슷한데 국회 예산 통과가 불투명해져 현재 가내시 상황이고 올해 말까지 10% 인센티브를 유지하지만 내년부터는 상시 인센티브(남양주시는 6%)를 적용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국회 처분만 기다리고 있다
구리시는 10·29 참사와 관련, 재난 사고 대응 방안으로 21일부터 구리역, 구리전통시장 등 다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CCTV를 활용한 감시 운영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기능을 보강한 것으로, 시민 50명 이상이 운집하면 CCTV통합관제센터에 경보음이 울리면서 모니터에는 CCTV 화면이 자동으로 표출되도록 함으로써 실시간 상황을 파악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즉, 경보음이 울리면 CCTV 관제요원이 현장을 확인해 질서 유지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되면 즉시 구리경찰서에 치안 확보와 질서유지를 요청해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특히,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구리역과 갈매역의 출․퇴근 시간대와 평소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구리전통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밀집 우려 장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해 사고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사람이 밀집해 혼잡할 때는 안전거리 확보 등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고령층 어르신들의 지남력·기억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갈매 기억사랑 예방학교 4기 개강식’이 17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1회 갈매LH 단지 내 치매안심마을 기억나무쉼터에서 계속된다. 첫날 수업은 치매 조기검진 후 정상군으로 등록된 고령층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기능은 물론 ·신체와 정서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강식에는 갈매동 권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10명과 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또, ‘치매 사전 의무검진’ 목표 달성을 위해 홍보영상(6분)을 제작해 구리비전 유튜브,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유튜브, IPTV, 대한노인회구리지회 등 유관기관과 각 동 기간단체를 통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갈매 기억사랑 예방학교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건강도 지키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내 5곳의 공립작은도서관은 21일부터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려요’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책놀이 키트를 선착순 접수해 60명에게 무료 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당첨자는 28일(월)부터 회원증을 지참하고 키트를 신청한 해당 작은도서관에서 책놀이 키트와 독후활동지, 관련 도서목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배부하는 키트는 ‘비대면 독서교육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에 맞도록 구성됐는데, 구리시 공식 유튜브 구리비전을 통해 ‘책놀이 키트 활용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더욱 쉽고 재미있게 독후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책놀이 인증샷을 도서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인스타로 태그를 걸면 인증한 날로부터 1년간 대출권수를 10권으로 확대시켜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문화거점인 작은도서관의 책놀이 키트 활동 참여를 통해 구리시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더불어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