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혁신적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상시 소통창구 기능을 수행하는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9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지난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구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직렬이나 직급, 근무연수, 연령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구리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위촉식을 가진 데 이어, 준비단의 활동 비전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준비단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는데 2달마다 회의를 갖고 소그룹별로는 수시로 만나 ▲시정 혁신방안 제안창구 운영 ▲제안사항 검토 및 정책연구 반영 ▲타 시·군 우수 혁신사례 벤치마킹 ▲시정 혁신정책 자체 발굴 등 정책 결정 지원활동을 활발히 수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그동안 시는 여러 전문 분야에서 시책에 대한 자문, 검토, 연구 수행 등 정책 결정 지원 시스템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의 시정 혁신과제 연구·발굴을 통해 구리시에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들이
구리시는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 차원에서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100%인상해 20만 원으로 올리고, 유가족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5만 원의 수당도 10만 원으로 올려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리시가 조정한 보훈대상자 대상 명예수당 20만 원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그동안 수당을 짝수달에 지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매달 지급해 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0월 중 이같은 내용에 대해 입법 예고한데 이어, 9일 시의회에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수당 인상을 확정했다. 현재 구리시에는 명예수당을 받는 국가보훈대상자는 1900여 명이고 배우자는 200여 명 이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에 대해 더 살펴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던 구리시가 지난 9일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한 결과, 규제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규제지역 조정은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시는 이에 앞서 8월 1일과 9월 20일에 이어 11월 2일에도 규제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청했고, 10월 17일에는 백경현 시장이 직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구리시 규제지역 해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규제지역 해제는 11월 14일(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지구 지정 해제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 등 10가지가 넘는 중첩 규제에서 구리시가 해제됐다.”면서, “앞으로 구리시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뿐만 아니라 주거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 시립 다산누리봄어린이집의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7,400원을 8일 남양주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시장놀이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경제관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장놀이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아끼고 돕는 마음까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성 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후원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가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정차역에 구리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9일 열린 구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신동화 의원 등 8명 전의원들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총연장 82.7Km가운데 12개 지자체에 14개의 정거장이 계획돼 있는데 유일하게 구리시만 제외됐다면서 구리시의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GTX-B가 갈매역에 반드시 정차하도록 ‘GTX-B 노선 민간투자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즉각 변경하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또 “구리갈매지구를 관통한다면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교육환경은 심각히 침해받을 것”이라며 “특단의 소음, 진동 저감대책을 즉각 마련하되 그 대책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GTX-B 노선이 구리시 구간을 대심도로 지나가도록 설계변경하여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대표발의자인 신동화 의원은 “구리 갈매지구 인근은 주택공급 대폭 확대로 교통 참사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갈매역 정차가 포함이 안된 추진방안을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갈매역 정차가 꼭 포함돼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13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과서적인 인권 교육에서 탈피해 공무원들이 최대한 쉽게 인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권 관련 영화를 함께 관람한 후 영화 속 인권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여러 가지 인권 침해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책무가 있는 공무원들이 생활 속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 직원은 “영화 관람 등 교육 내용이 참신했고, 다른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꼭 영화를 보라고 권하겠다.”라며 “생소한 인권 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문명우 법무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시 공직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꾸준히 단련해 남양주시가 인권 친화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9일 은퇴 전후 인생 2막 준비하는 5060 신중년의 생애 재설계 과정인 ‘인생다모작학교 4기’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남양주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재취업 전략, 건강, 사회 공헌, 경제 등 주제별 전문가들의 특강과 체험형 기업 박람회 지원 등 중장년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이밖에도 은퇴자와 실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인생다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취업이나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중장년 시민들이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시 장종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위기 속 중장년 시민들이 인생다모작에 대해 고민하실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 신중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s://dasanedu.nyj.go.kr) 및 다산서당 알림톡을 통해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031-590-4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9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2년 남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2023년도 장애인 복지사업 에 대한 주요 계획을 심의했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조례'에 따라 남양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 복지 시설장, 교수 등 장애인 복지 관련 전문인 19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자립 생활 기반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장애인에 대한 복지 인프라 구축, 장애인 돌봄 강화 및 가족 지지 기반 조성 등 2023년에 추진할 장애인의 복지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정책이나 현장에서의 문제점, 개선 방안 등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민선 8기에서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복지 사업의 기획 및 실시에 관한 사항 ▲장애인 복지 관련 각종 자료 조사 및 수집에 관한 사항
구리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을 하고 노후 주택과 주요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4일 긴급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유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전담부서를 통해 안내창구를 일원화하고 생활안정지원금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유가족의 정서안정을 위해 구리시 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과 치료기관 연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고, 긴급복지와 긴급위기가족 연계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는 안전 점검특별TF를 구성해 최약계층의 노후 주택이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행사․축제를 연기하거나 최대한 축소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유가족을 위한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검검을 실시해하라.”고 특별지시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가을 낙엽을 치우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대청소를 실시했다. 와부읍은 수령(樹齡)이 오래된 나무가 많아 봄과 가을철에는 꽃과 낙엽이 장관이지만, 낙화나 낙엽이 되어 길바닥에 쌓이면 배수로가 막히거나 부식되고, 비산먼지 날림 등의 문제로 고심해 왔다. 이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월문천변 약 2km 구간의 낙엽 대청소 활동을 통해 1톤 트럭 5대 분량의 낙엽을 수거했다. 특히, 와부읍에서는 올해 효율적인 청소를 위해 낙엽 진공흡입기를 시범 도입해 투입하고 있는데, 성과와 비용, 운영 효율성 등을 살핀 후 내년도 전면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제창 행정복지센터장은 “11월 한달 간 진행되는 낙엽 대청소의 시작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와부읍을 만들기 위해 같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