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을 막고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하간의 일방적 관계가 아닌 상호간의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남양주시가 공감과 소통의 조직 문화 실현을 위해 1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에서 강사로 나온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 사회 내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비롯해 불합리한 공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소통과 배려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통해 본 조직 문화의 실태를 지적하고, 이밖에도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사항과 청탁금지법 주요 위반 등에 대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공감을 받았다. 이날 강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128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기성세대가 신세대, MZ세대에 배워야 하는 세상을 살아가며 부서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열린 자세로 배우고 화합할 때 비로소 ‘남양주 슈퍼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신뢰하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공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초 다산 정약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 복지 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된 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말한다. 지난 13일 열린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또록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지역 내 자립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어 회원들과 함께 의논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아픔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셔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고,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2,0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에서 태어나 6·25 전쟁 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한 故배순동 용사의 나라 사랑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지난 14일 와부읍 용사 충혼비 앞에서 치러졌다. 이날 위령제는 유가족, 6·25 참전 용사,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위한 추념사, 조시 낭독,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령제에 참석한 유족과 참전 용사들은 “안보 의식과 자유 민주주의의 이념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곽민승 자유총연맹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故배순동 용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故배순동 용사의 나라사랑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0월에 위령제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86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에 의거해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지를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담당 공무원과 각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이 거주지를 방문하거나 조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 모바일’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비대면 디지털 사실조사’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디지털 사실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조사 대상 시민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본인 인증 로그인을 통해 ‘정부24 모바일’에 접속한 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디지털 사실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방문 조사 대신 전화 조사만으로도 사실 확인이 갈음된다. 이번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주민등록 정정이나 말소, 거주 불명 등록 등의 조치를 받게 되는데, 사실조사 기간인 오는 12월 30일까지 잘못된 주민등록 사항을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과태료의 최대 8
백경현 구리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면담하고 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협조를 건의했다. 17일 가진 면담에서 백 시장은 서울시와 남양주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사이에 입지한 구리시는 남양주 별내, 다산지구 등 인근 신도시의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에는 소외되어 출퇴근 시간대에 구리시 전역이 교통정체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월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구리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 대상지로 결정됨에 따른 개선안으로 광역버스의 증차 등 대책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는 혼잡한 도로교통 여건상 단기 처방이라고 지적하고, 정시성을 담보할 수 있는 GTX-B 갈매역 정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GTX-B 갈매역 정차에 따른 소요 비용이 발생한다면 비용 부담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는 구리시 전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산업단지를 포함한 자족 시설이 전무하다며, 해소방안으로‘경기북부지역 반도체 연구단지를 연계한 구리 테크노밸리’와 역세권 콤팩트
구리시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몸 어르신에 대해 생일 당일 가정을 방문해 선물 증정과 말벗 서비스를 하는 등 이른바 '찾아가는 생신축하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한명이 3명의 소외계층 홀몸어르신과 연결해 담당 어르신의 생신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드리고 안부 인사도 나누는 등 지역 특화사업으로 생신 축하단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들은 “주위의 홀로 외로이 생일을 맞이하는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안부 인사도 건넬 수 있어 의미 있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호섭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이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5일 2022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예비 임산부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 캠페인을 1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키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지원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사업 리플릿과 홍보용 물품을 배부하고 임신의 중용성을 설명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체험을 실시해 임산부의 체형 및 체중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태식 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신의 소중함을 배우고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린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자보건사업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는 임산부건강관리지원 및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모자보건실(☎031-590-812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주민 모임인 ‘마을공동체’의 활동 성과를 서로 교류함으로써 이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마련한 성과공유회를 지난 15일 인창동 공동체 현지에서 개최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주민모임으로 시는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마을공동체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26곳의 마을공동체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고, 서로 교류하며 시너지효과를 올렸고, 이어서 우수공동체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과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 아동돌봄 공동체 조성, 생활공간 속 공유 기술공작소 등 4개 사업을 정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을 제안한 26곳을 선정해 약 250명의 구리시민이 공동체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결과 구리시 마을공동체는 자원순환 마을만들기와 공동텃밭 가꾸기, 바른먹거리 교육, 마을 현안 해소와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등의 활동 성과를 거두었다. 백경현 시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사람의 가치와 신뢰의 관
구리시의 정원문화 봉사단체인 구리 시민정원단 회원들이 선진지 견학을 통한 자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관한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정원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구리 시민정원단은 구리시 전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단체로, 올해는 하수처리장 화단 등 4곳의 정원을 신규로 조성하고, 이미 조성된 12곳의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오산시 정원 마을을 방문하여 정원사와 만남을 통해 정원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등 선진사례를 배워 시민정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단원은 “정원 속 식물을 접하며 지쳤던 일상 속 위로와 희망을 얻어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식물의 힘’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게 됐고, 우리 이웃도 식물의 힘을 알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여 구리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구리시민정원단이 그간 많은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어 익힌 노하우에 더하여 공원녹지 전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2022 조선왕릉문화제’와 연계한 ‘시민 오픈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진행한 WBS 원음방송 특집 공개 방송을 지난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인 홍유릉과 지역 문화예술 광장 오픈 스테이지를 연계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집 공개 방송에는 걸그룹 버스터즈, 보이그룹 저스트비를 비롯해 러브홀릭 지선, 박학기, 히든싱어 출연 가수 채환, 미스트롯 출연 가수 김양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지역 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로 지역 문화가 발전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광장 오픈 스테이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 오픈 스테이지로 오는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