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5일 깨끗한 공중화장실 유지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91개(신축 36.기존 55) 공중화장실을 위탁 관리하는 계약을 장애인단체와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체결 금액은 올해말까지 14억3천500여만원이다. 그러나 원천유원지와 구운 3호공원, 청소년문화센터 등에 위치한 9개 공중화장실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 계약에 따라 장애인협회측은 하루 98명의 인원을 동원해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소는 물론 화장지.방향제.물비누 등 소모품을 비치하고 관리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위탁관리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호텔급 수준으로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는 화성(華城)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입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김충영 시설과장(50). 갑신년 새해를 맞은 김 과장의 새해 각오는 남다르다. ‘화성에 미친 사람’으로 통하는 김 과장은 화성에 묻히고 싶다고 말한다. 아내가 운영하는 꽃집의 이름을 ‘화성’이라고 정할만큼 화성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그가 화성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7년 12월4일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부터. 당시 도로과장으로 일하던 김 과장은 “화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오겠구나”하는 생각에 5.74km의 화성 안팎을 돌았다. 성곽 주면엔 쓰레기가 널려 있고 무분별한 건축으로 성곽과 불량주택이 한데 섞여 세계문화 유산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였다. “도시계획업무를 할 땐 화성 때문에 수원의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부터 화성에 모든 것을 쏟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지난 79년 수원시 도시과 도시계획계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7년간 도시계획업무를 맡아 온 김과장은 화성이 계획도시의 중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79년 당시 인구는 불과 20만 명으로 현재의 103만 명의 5분의1도 안됐다. “처음엔
"군림하는 검찰이 아닌 봉사하는 검찰로 거듭나렵니다" 수원지검 민원실이 요즘 뜨고 있다. 민원실이 나서면 안되는 일이 없는 것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원지검에서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부서,그리고 윤종남 검사장이 자부심을 갖는부서는 특수부도 강력부도 아닌 민원실이다. 지난해 11월 칠순 노모와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던 장모(40)씨가 민원실을 찾았다. 출국일을 3일 앞두고 여권 발급이 안돼 알아보니 몇해 전 폭력 혐의로 입건돼 당사자끼리 합의한 사건이 있었는데 기소중지 상태로 남아있었다. 민원전담관은 이같은 사실을 차장검사에게 보고하고 즉시 주임검사를 지정해 사건을 배당,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한 뒤 출국가능사실 확인서를 발부했다. 예전 같으면 창구 직원이 "서류 놓고 가세요" 하면 언제 처리될 지 알 수 없었다. 지난해 3월 천주교 수원교구청은 '수원지검과 인접한 교구 산하 소화초등학교 부지 일부가 공공청사 용도로 지정돼 있는 것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제의 토지는 검찰청과 법원의 증축에 대비해 수원시가 공공청사 용도로 지정한 것으로 교구 소유의 사유지임에도 건축 등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었다. 민원실은 가까운 장래에 토지 이용계획이 없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은 17일 오후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화성행궁'을 돌아보는 '화성 체험 행사'를 가졌다. 손지사와 김시장은 이날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인 '화성행궁'에서 연출자인 이병훈 PD와 주인공 이영애씨등 드라마 제작진을 격려하고 '화성열차'를 타보는 등 다양한 화성 체험을 했다.
"독도지킴이로 한 평생을 살다 가신 그 분의 뜻을 지켜주세요" 수원의 서지학자 고(故)이종학 선생의 부인인 윤정의 여사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1만9천836점에 이르는 모든 자료를 수원시에 기증하겠다며 김용서 수원시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했다. 서지학자이자 ‘독도 지킴이’로 한 평생을 살았던 故 이종학 선생이 소장했던 고서적과 사료(史料), 지도, 사진 등 귀중한 자료를 수원시에서 관리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한 자료는 주로 일제강점기의 책자, 지도, 사진, 엽서 등이며 특히 조선총독부 풍속 조사자료는 학문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독도우편발행문제를 놓고 한.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고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기증 받은 자료를 팔달구 신풍동 선경도서관에 보관하다가 팔달구 이의동에 건립할 ‘사운 사료관’에 보존할 계획이다. 이날 자료를 기증한 윤 여사는 “수원시가 고인이 남긴 자료를 잘 관리해 자료들이 후학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 기증 자료는 일제 침략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풍습과 생활사, 도시변
수원지검 수사과는 16일 토지 용도를 변경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뇌물)로 송모(60.전 군포시의회 의장.건축업)씨를 구속했다.(본보 1월15일자 1면)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시의원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9년 12월 함모씨(부동산업)로부터 군포시 당동 토지구획정리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해달라는 청원을 낼 테니 의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되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설을 앞두고 민간업자 등으로부터 `떡값' 명목의 금품을 받다가 잇따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 점검반(신고전화 02-1398)에 적발됐다.(본보 1월13일자 15면) 부방위는 화성시 공무원 김모(42.6급)씨가 지난 12일낮 12시20분께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모 엔지니어링사(社) 박모 부장으로부터 업무협조 대가로 시청 주차장에 세워진 박씨의 승용차 안에서 현금 50만원을 받는 현장을 잡았다. 부방위는 이어 13일 낮 12시께에도 용인시 공무원 서모(32.7급)씨가 시(市) 공사에서 편의를 제공해준데 대한 대가로 김모씨로부터 시청 복도에서 6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사실도 적발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16일 "이같은 행위는 모두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징계 등 엄중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호태 시장이 구속된 화성시와 최근 도로시설 계장 등 도로관련부서 등 3명이 검찰에 구속된 용인시는 자체감찰을 강화하고 직원 교양교육을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수원시는 물 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유도를 위해 수돗물이 새는 누수지역을 신고하면 상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누수위치, 누수현황, 신고자 인적사항 등을 전화나 직접 방문 신고하면 확인을 거쳐 1만원 상당의 탁상시계, 티셔츠 등 세계문화유산 '화성' 캐릭터 상품을 지급한다. 현재 수원시의 누수율은 9.5% 정도로 시는 누수율을 줄이기 위해 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사 26대 지사장으로 부임한 송원순 지사장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 존중'및 '친절대표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1천여 전 직원과 함께 노사가 한 마음으로 화합하겠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송 지사장으로부터 금년에 펼쳐나갈 전력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 한전의 전력사업을 되돌아 본다면. -무엇보다 지난해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우리 한전의 전력설비 피해가 약 192억원이 발생되고 전국에서 약 147만여 고객들이 정전에 따른 불편을 겪었지만 우리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 태풍 피해 6일만에 전력설비를 완전히 복구하여 정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한 제도를 확대 시행해 정부에서 평가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큰 결실을 거두었다. ▲금년부터 달라지는 전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편리한 전력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전기공급약관을 새롭게 개정했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순수 주거용고객에 대해서 혹서기나 혹한기에 단전을 하지 않고, 주택용 고객을 위해 전기요금 보증금을 받지 않게 했다. 또 정전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 기준
수원지검 수사과(김원중 과장)는 14일 군포시 당정동 구획정리지구내 환지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전 군포시 의회의장 S모(건축업)씨를 알선수재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S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부동산업자 H모씨을 소환해 대질조사를 벌이는 한편 군포시 관련부서 구획정리 및 환지부서 공무원들의 비위여부에 대해 수사확대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전 군포시의회 의장 S씨는 당정동 구획정리지구내에 땅이 편입된 H씨로부터 환지와 보상을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 2002년 3월께 2천8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S씨가 H씨에게 환지면적이나 위치결정에 유리하도록 관계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했는지와 공무원의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한편 S씨와 H씨는 검찰에서 “환지문제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고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거나 로비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