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원 신속 처리 관련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 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를 기록하며, 지난 1월(80%) 대비 12%p 상승했다. ‘단축 처리율’은 정해진 기한 내 민원을 보완 없이 신속 처리한 비율로, 시는 이를 높이기 위해 2월 인허가 신속처리 대책회의를 열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월 2회 현안회의, 민원대행업체 간담회, 부서별 현황 공유, 실무심의회 운영 등 민원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만족도 조사, 마일리지 제도, 민원담당 워크숍 등 행정 신뢰도 제고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경찰서가 봄철 특별범죄예방 강화기간을 맞아 ‘민‧경 합동순찰’을 확대 시행하며 지역 치안 관리에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하남⋅덕풍⋅미사지구대, 창우⋅하남위례⋅서부파출소 등 6개 지역 경찰관서가 동시에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합동순찰은 하남경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공동체 치안’의 실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경우회, 반려견순찰대 등 민간 치안협력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총출동했다.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순찰은 112신고 다발 지역, 공⋅폐가 밀집지역, 지하철역 주변, 공원, 다중이용시설,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노선을 설정해 촘촘하게 진행됐다. 박성갑 서장은 “아주 보통의 하남을 위한 특별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경찰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여 공동체와 함께하는 안정적 치안활동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남경찰은 특별범죄예방 강화기간 동안 순찰 빈도와 민관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교육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8일 광주시청 이음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오성애 교육장이 참석해 영어 독서·회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디지털 융합 교육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남도서관의 영어도서(1만 6700권)를 기반으로 원어민 교사 활용 수업,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연계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 시장은 “청소년들이 세계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의회가 지방세 체납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징수행정 강화와 상시 체납관리 체계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결산검사위원회는 27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치고 “납세태만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징수행정은 재정건전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징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하남시 세입금 미수납액은 4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억 원 늘었고, 이 중 지방세 체납이 27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63.7%)을 차지했다. 위원회는 압류·공매·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납세자 맞춤형 유예·분할 제도를 병행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징수활동으로 체납안내문 모바일 발송, 스마트미터 검침 확대 등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훈종 위원장은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시민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장려하고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걷기문화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슬로건은 ‘걷는 도시, 힘찬 광주’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 확대, 건강 환경 조성, 권역별‧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걷기 실천율 감소, 시민 건강 적신호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 걷기 실천율은 38%로 전년 대비 2.4%p 감소했으며, 비만율은 35.8%로 줄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증가 추세다. 이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증가와 직결되어 시민 건강 전반에 위협이 되고 있다. 걷기는 장비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실천 가능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하루 8000보, 속보 20분 포함’ 실천 시 장수 유전자 활성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어 최적의 건강 증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와 건강을 함께… 광주사랑카드 연계 걷기 기부 플랫폼 도입 광주시는 시민의 걸음 수를 포인트로 전환해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기부까지 가능하게 한 ‘걷기 기부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는 경기 최초 사례로, 걷기를 통해 건강과 기부를 동시에 실천하는 선순환 건강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한식 조리사, 명인, 외식업 대표 등 전국의 한식외식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지지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웅선 한식외식산업특보단장 주관으로 단순한 지지를 넘어 한식외식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업계의 실천 의지를 담았다. 문 단장은 “한식은 5천 년의 전통을 담은 문화유산이며, K-콘텐츠 붐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한식 외식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 능력을 이미 입증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의 날 제정 등 발전 정책 제안서도 함께 전달됐다. 특히 10월 10일을 ‘한식의 날’로 제정하자는 제안에는 ‘열 손가락으로 한국의 맛을 낸다’는 상징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 국회의원)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은 “한식은 문화이자 산업”이라며, “관련 정책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한식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중심에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며 K-FOOD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 경
방세환 광주시장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방 시장은 “민주주의는 시민 스스로의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곧 광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당일은 물론 사전투표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시는 시민 편의와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사전투표소 16곳, 본 투표소 82곳을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시는 모든 투표소에 대한 방역과 질서 유지, 편의 제공 등 전방위적인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불편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투표율을 기록해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성숙한 유권자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광주시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시민 대상 ‘원예 관리사 양성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이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실내 원예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원예 취미를 넘어 생활 속 기술 습득과 자격 기반 일자리로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5회(3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원예 이론 교육은 물론 ▲테라리움 만들기 ▲분경 꾸미기 등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흥미와 실전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원예 관리사’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실내 식물 배치를 통해 공간 경관을 조성과 환경 개선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공인은 아니지만 최근 도시농업·힐링원예 등 수요 증가와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모집인원은 광주시민 30명으로 선착순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단, 실습 재료비와 자격증 발급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광주시청 농업기술센터 교육란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교육 수료 후 시험에
하남시가 CU(BGF리테일)의 ‘우리 동네 환경미화원 응원 이벤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환경공무관들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켓CU 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하남시는 서울 중랑구, 김해시 등을 제치고 최다 응원 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쓰레기 적환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100만 원 상당의 간식차와 청소이용권이 지급되고, 환경공무관들을 향한 시민들의 고마운 마음이 전달됐다. 정현돌 환경공무직조합장은 “이번 1위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하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4년 '공무직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환경미화원’을 ‘환경공무관’으로 변경, 직업에 대한 존중을 제도화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 멘토링’에 참여해 서울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에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평가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타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남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올해 멘토 역할을 맡았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리더십 ▲협업 문화 정착 등 우수 등급을 받은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전파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등 실천 중심의 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다. 멘티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평가 실적 작성 팁, 현장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묻고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지속하며 전국 지자체와 성과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서울 동작구, 울산 중구와도 추가 멘토링을 이어간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