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동시장과 구매탄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팔달구 지동시장 인근 1251㎡에 승용차 3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19일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향후 주차장 자리에 10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지어 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동시장 인근에는 오는 11월 수원천 복개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변 등에 추가로 100여 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생길 전망이어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영통구 구매탄시장 인근 주택과 점포 등을 22억원에 매입, 올 연말까지 10여대 분량의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해당 주차장 부지에 4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동시장 인근 못골시장에 340여 대 분량의 팔달주차장을 조성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특히 올 11월 수원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지동, 못골, 팔달문시장 등의 주차난과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수원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매달 22일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승용차없는 날’ 캠페인은 ‘승용차 통행량 30% 감소’, ‘교통사고 30% 감소’, ‘30만 시민과 300개 기업·기관 참여’를 목표로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근하는 실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아침 자전거 이용자들은 그룹을 형성해 함께 이동하는 ‘바이크 (Bike) 버스 출근’ 행사도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수원역 등 시내 전역에서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통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이날 오전 8시 수원역 광장에서 화성행궁 광장까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바이크(Bike) 버스 행진’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자박람회인 ‘IFA 2011’에 참가한 관내 4개 중소기업체를 지원, 7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IFA는 미국 라스베가스 전자박람회인 CES 등과 함께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자·가전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박람회는 삼성전자, LG 등 우리나라 48개 업체를 포함해 전세계 43개국 1천441개 업체가 참가, 23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인 (주)에이팸, (주)노바트론, (주)아롱엘텍, 휴메이트의 참가를 지원, 117개사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향후 1년 이내에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739만불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HiFi 오디오를 출품한 노바트론은 스마트폰 원격 재생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호평 받으며 스페인 오디오 전문 유통업체와 독점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 후 연간 1만대를 공급키로 했다. 아롱엘텍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를 출품, 영국 다국적 생활가전 전문 업체에 게르마늄 초음파마사지기를 향후 1년간 1만대를 OEM방식으로 공급 추진키로 하는 등 기대
최근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예고 없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수원, 성남, 고양, 광명 등 도내 곳곳의 도심지역에서 교차로 신호등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병원의 의료기기가 고장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고, 경기대·가천대 등 내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 마감을 앞둔 도내 일부 대학들도 원서접수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15일 한전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이 낮 30~32℃를 웃돌자 정부의 전력수급 부하조정 지시에 따라 오후 들어 갑자기 수원시 인계동,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광명시 광명소하·가학동, 고양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의정부 등 도내 곳곳에 전기공급을 중단했다. 지역별로 30분~1시간여씩 돌아가며 발생한 정전으로 도내 35개 경찰서 관할 259개 교차로 신호등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겨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경찰은 오후 3시20분쯤부터 신호등 작동이 멈춘 교차로에 경찰관을 배치해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했다. 병원의 의료기기도 먹통이 됐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제생병원의 경우 이날 오후 1시48분쯤 순
<속보>수원 115-4 구역 주민들이 높은 추가부담과 재산적손실로 재개발취소를 요구하는 가운데(본지 15일자 23면) 지난 4년간 추진위원장 맞아온 A씨를 상대로 운영비 사용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15일 115-4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H씨 등 7명의 위원들이 재개발추진위원장인 A씨에게 지난 2006년 9월 14일 주거환경기본계획상 구역정리 지정 전부터 최근까지 D정비업체 등 6개 업체로부터 운영비 명목으로 받아 사용한 금전거래내역 정보공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 추진위원들은 이달 초순 위원장 A씨를 상대로 수원시 도시재생과를 통해 운영비 사용내역에 대한 공개요청을 즉시 요청했으나 추진위원장 측은 이달 29일까지 공개기안을 연기한 상태다. 이들은 “A씨가 매년 회계 결산 보고서를 작성, 감사 및 감사의견서를 받아 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단 한 차례도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보공개를 요구한 추진위는 또 “A씨가 그 동안 정비업체로부터 운영비 명목으로 수억원의 돈을 받은 뒤에도 운영위원회에는 아무런 금전내역을 통보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자금을 운영해왔다”고 지적했다. 추진위원 H씨는 “위원장 A
수원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부설 인재양성 기관으로, 지방자치를 이끄는 공직자를 육성하는 ‘향부숙’ 숙장인 강형기 교수를 강사로 초빙, 수원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강 교수는 포럼을 통해 20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깨어있는 행정을 주장하고 21C 문화행정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 교수는 “21C국제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경이라는 커튼이 없어지고 남는 것은 지방과 도시”라며 “도시의 존재성에 문화가 근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대응해야 할 문화 행정이라는 것은 행정시책의 전 영역을 ‘문화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문화적인 도시 만들기와 문화적인 환경 만들기를 추진해 가는 사업”이라고 정의했다. 또 “행정은 각각 나누어진 개체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을 문화의 주체자, 즉 문화의 향유자일 뿐만 아니라 창조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수원포럼을 통해 문화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의욕과 열정의 중요함을 느꼈고 수원시를 주민과 소통하는 도시, 함께하는 도시로
수원시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15일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명규환 시의회 부의장,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어린이집원장 및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수원미술전시관의 북수원 분관으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39의 6 구 수원효행기념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였다.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전시를 바탕으로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의 리듬을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삶의 교육 공간이자 전시학습공간이 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진행된 개관전시 ‘Green Friends, 그대로 멈춰라!’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작품과 함께 멸종위기 및 사라져버린 생명체를 통해 우리 삶에서 생태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또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전시 관람 후 상상력으로 친구를 그리고 발표하는 ‘Hello, Friend 안녕! 살아있는 모든 것들’과 야외 체험활동으로 동화 속 파랑새에게 예쁜 집을 만들어 주고 체험관에 다는 ‘Hello! Bird 안녕! 파랑새야’를 개관기념 생태미술 체험 특별프로
수원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31만955건 1천60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과 토지를 소유한 자를 대상으로 주택분 2분의 1과 토지분이며 납기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2분의 1씩 7월과 9월에 부과되고, 다만 주택분 재산세 중 산출세액이 5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모두 부과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건수는 7만4천385건, 금액은 76억원이 증가했으며 증가원인으로 2011년 개별주택가격과 공시지가 상승과 영통구에 신규 분양한 공동주택 임광그대가 입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종전 도시계획세가 지방세법개정에 따라 재산세로 통합 부과 되면서 주택분 재산세 5만원 초과세액이 지난해보다 많아지면서 부과대상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영통구가 317억원으로 가장 많고 권선구와 팔달구가 뒤를 이었으며 장안구가 19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시는 납부편의를 위해 고지서 이외에 가상계좌 납부 (☎ 031-228-3651)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납부는 물론 신용카드납부(위택스, 은행 CD기, ATM기 이용)등 다양
수원시 장안구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행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부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14일 당면현안 사항 토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광인 구청장이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사항 및 주요업무 추진방향 등에 대해 보고받고 앞으로 일관성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제55회 수원시체육대회의 내실있는 준비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 철저 등에 대힌 문제점 및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부서간 소통, 동장 관내순찰 강화, 인화단결을 통한 직장분위기 조성, 구정홍보를 통한 구민 행정참여 제고, 마을만들기 추진 철저 등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보고된 사항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도관리 하는 한편, 좋은 시책 등을 발굴하고 불필요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21일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일 브레멘시와 라이프치히시의 도시계획 전문가를 초청, ‘독일도시 초청 수원 심포지엄-독일 도시로부터 듣는다’를 개최한다. ‘독일도시 초청 수원 심포지엄’은 개발위주의 도시정책추진으로 구도심의 슬럼화 등 신도시와 구도심 간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구도심 활성화 정책마련을 위해 수원시와 (재)희망제작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21일 오전에는 시 관계자와 독일 도시재생전문가, (재)희망제작소 관계자 등이 함께 수원화성과 도시재생 현안지역인 팔달문 재래시장, 남수동 구도심 등을 돌아보며 현장토론을 벌인다. 이어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민과 도·시의원, 독일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수원시 인근 대학교 관련학과 학생, 전국 도시재생 업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독일 전문가와 수원시 도시재생국장, (재)희망제작소 연구위원의 독일과 수원시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표 후 향후 추진과제, 정책방향 등에 대해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