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비만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만 Zero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만 Zero 프로젝트는 장애청소년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및 식이요법을 적절히 조절·관리해 비만을 해소하고 건강관리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자원봉사자와 1대 1 결연을 통해 실시된다. 비만 Zero 프로젝트는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지역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여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찾아주고 운동습관 길러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특수체육 강사의 운동프로그램과 한의사의 의학적 접근으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장애청소년들의 부모들도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해 꾸준히 참여할 뜻을 밝혔고 장애청소년들도 타인과의 관계 형성으로 사회성도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비만 Zero 프로젝트’를 비롯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적응지원팀(031-548-5623/010-5656-0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지출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2천원. 소득이 높을수록, 공부를 잘하는 학생 일 수록 사교육비를 더 많이 지출할 정도로 ‘교육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사교육비 때문에 아이 낳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정부는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대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사교육비 실태와 정부의 사교육 절감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사교육 부담 수학학원 18만원, 영어학원 38만원, 자기주도학습 캠프비 18만원.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박혜정(40·여)씨는 지난달 아들의 사교육비로 총 74만원을 지출했다. 방학 때 캠프비를 빼도 이번 학기 중에는 한 달 평균 56만원이 드는 건 기본이다. 박씨는 “그래도 주변의 또래 아이들보다 사교육을 적게 시키는 편”이라며 “주요 과목인 수학과 영어까지 안 시키자니 뒤떨어질까봐 불안해서 학원에 보낸다”고 했다. 그는 “남편의 월 평균 수입 300만원으로는 한 아이 사교육비도 감당하기 버거우니 하나만 낳기를 잘했다”고 말한다. 인천에 사는 안영선(35·여)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딸 아이 하나를 두고 있다. 안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점도 부담스럽지만 아이를 하나 더 두면 늘어갈 양육비와 사
경기지방경찰청은 14일 오전 윤재옥 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와 일선 경찰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결의 산행을 진행했다. 이날 산행을 통해 윤 청장을 비롯한 일선 경찰서장 13명은 현장상황에 맞고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경찰활동으로 선진일류경찰의 표준으로 도약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청장과 일선 경찰서장들간 상호 소통으로 경기경찰의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 윤 청장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경찰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아 자랑스럽고 주민에게 인정받는 경찰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천시 벽산 블루밍 시공사측이 공사 단가를 낮추려 실제 이미지와 다른 저가설비 공사로 부실시공을 이뤄졌다며 입주예정자들은 재시공을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11일 시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이천시 관고동 벽산 블루밍은 지난 2007년 11월 30일 착공에 들어가 이달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3만9천103.7㎥ 규모에 모두 227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벌인 결과 각종 부실시공이 나타났고 입주 예정자들은 철저한 재시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실제 벽산측은 계약당시 준공이 마무리되면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니 차후 무료로 확장공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시공사는 일부 입주자들이 확장을 요구하며 확장비를 지급하자 준공전에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 무료 확장 신청자들에게는 확장여부 등에 대해 아무런 계획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상층인 20층의 상황은 더 심각해 도 품질검수단이 최상층 시공된 뻐꾸기 창의 앞은 추락사고 위험이 있으니 난간을 설치하라고 전달했으나 시공사측은 난간이 아닌 철재 창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락방을 복층 형으로 시공된 최상층의 천정면 높이도 설계 도면과 모델하우스, 실제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 및 경기도생활체육회와 함께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공동관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운동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맞춤형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건강증진서비스의 기능과 업무가 중복되지 않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인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각 기관별로 사업을 추진해 특정지역이나 경로당 등에 한해 반복적으로 펼쳐졌던 ‘건강운동교실’ 등을 분산해 펼칠 방침이어서 보다 많은 도민들이 건강증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지역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 전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해 ‘질병없는 건강한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 같은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지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관계자와 경기도청 여성기획담당, 성폭력상담소 소장, 아동 성폭력 참여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해 ‘어린이 성폭력예방과 관리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부산 여중생 납치 성폭행 살인사건을 비롯 아동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성범죄자 효율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경찰은 청소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열람제도에 대해 유관기관 등에서 부터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이 밝힌 도내 청소년대상 성범죄 전과자 279명으로 이들에 대해 1:1담당경찰관을 지정해 등급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일반적 성폭력범좌도 ‘신상정보 열람제도’를 도입해 법무부에서 관리하는 전자발찌 부착자에 대해 경찰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은 아동성폭력 예방 강화를 위해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범죄예방 홍보용 CD 제작해 도내 유치원(1천912개소)·어린이집(1만267개소)·초등학교(1천139개교) 등에 배포하고, 경찰관이 아동을 직접 찾은 범죄예방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등·하교시간대 통학로 주변, 놀이터
국민연금공단은 가입자들이 퇴직 후에도 실효성 있는 노후설계를 펴갈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활용해 노후생활을 교육·상담해주는 ‘노후설계서비스’펼쳐 수혜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본부 전문 대외강사와 노후설계 상담사 등을 통해 노후설계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경인지역에 올해 2월까지 시청·복지관 등에서 100여차례에 걸쳐 1만3천여명에게 노후준비 설명회를 진행했다. 노후설계서비스(CSA)란 노후준비에 필요한 재무, 건강, 주거, 취미 등 여러 방면의 체계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말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말 현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6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467명, 사회복지사 400명, 공단의 1급 노후설계(CSA)전문상담사 179명, 2급 노후설계(CSA)상담사 2천598명의 확보해 수혜자들의 노후생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서비스는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인 ‘내연금’ (http://csa.nps.or.kr)을 통해 종합적인 은퇴준비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실제 200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20만명, 1일 평균 7천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자 수가
경기경찰청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록밴드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경기경찰 홍보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축하·위문공연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 홍보단은 그동안 중·고교와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축제 등에 초청돼 락 밴드, 댄스, B-boy 댄스, 뮤지컬, 난타, 사물놀이, 마술, 연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 3월 경기경찰 전·의경 12명의 대원을 선발, 활동을 시작한 경기경찰 홍보단은 모두 300여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들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경찰 홍보단은 인터넷 다음카페 등에 2천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단체 등은 경기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신청’란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무료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강당이나 체육관이 있는 각급학교의 경우 300명 수용이 가능하면 공연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신청을 접수를 받는다. 홍보단 관계자는 “공연을 원하는 단체 등은 스케줄에 따라 1개월 전에 신청을 해야 일
최근 분당차병원을 찾은 족부클리닉 내원환자 10명 중 2명꼴로 무지외반증이 나타났고 수원 이춘택병원을 찾는 무지외반증을 환자들도 갈수록 증가하는 등 여성들의 발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8일 일선병원 족부클리닉 관계자는 그동안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무지외반증 환자는 그리 많지 많았지만 최근 굽이 높고 뾰족한 신발을 신는 여성이 늘면서 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여성 대부분이 발볼이 넓지만 좀 불편하더라도 볼이 좁고 뾰족한 구두를 신기 때문에 무지외반증 환자가 증가추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말 그대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인 바깥쪽으로 비틀어져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까지 함께 모양이 변하는 증상으로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이 붓고 통증이 심해 걷기조차 힘들어 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2008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지외반증으로 수술받은 환자는 5년만에 4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엄지발가락 기형인 무지외반 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중 87%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고 전체 여성환자 중 50대가 63.8%를 40대도 54.9% 달해 여성들의 후천적 발 기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증상이 있는데도 대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악 프로그램 발표회를 8일 오후 1시부터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평소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익히고 체험하는 등 종합적인 문화 활동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요나 풍물놀이들을 체험해 심리적인 재활 효과는 물론 사회성을 키워 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악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85.4%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재참여에 대한 질문에서도 90.2%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참여율을 기록하며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여명의 장애인들이 민요, 풍물 등 우리국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 협력하고 배움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어 생활 만족도 및 활력소를 되찾아 주고 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문화여가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기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