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한국야쿠르트 소속된 야쿠르트 아줌마 등을 활용해 ‘움직이는 아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전 지방청 2층 회의실에서 조현오 청장 등 경찰 간부와 ㈜한국야쿠르트 최인범 경기지점장 등 5개지점장, 야쿠르트 아줌마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확대운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을 통해 경기경찰은 아동안전 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자료 제공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한국야쿠르트 각 지점은 지역 아이들이 범죄 및 교통사고 등 위험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등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경기지역 ㈜한국야쿠르트 5개지점 (경기, 경인, 강북, 강서, 강동) 118개 영업점에 소속된 야쿠르트 아줌마 2천357명은 학교주변 골목길 및 주택가를 도보로 활동하면서 ‘내 지역의 어린이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동범죄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현오 청장은 “야쿠르트 아주머님께서 지역에서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펴주시고, 경찰과 함께 ‘우리아이를 지킨다&r
경기지방경찰청이 장기 미해결된 실종자들에 대해 범죄 연관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 전면적인 집중수사에 나선다. 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2008년부터 이전에 발생한 장기미제 실종사건은 17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2008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실종사건은 4건이 발생해 총 2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신고 접수된 21건의 장기실종자의 수사기록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원점에서 재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실종자의 주변인물과 수사대상자를 상대로 소홀한 수사가 있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신원불상 변사자와 무연고자 해외입양자 등 실종과 연관될 수 있는 대상자는 DNA분석 등을 통해 관련성을 수사키로 했다. 그러나 2008년 이전 실종 신고자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이 경과돼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는 등 수사의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경찰에 실종수사 전담팀이 만들어지기 이전(2008년)에는 실종사건에 대해 여성청소년계에서 보조업무로 처리해왔고 장기 실종 등 오랜기간 해결되지 않은 사건은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지 못해왔던 것이 현실이다. 또 실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김성규·이하 기자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4층 강당에서 ‘제42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자협회는 30일 경인일보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42대 기자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최종 구성했으며, 오는 6일까지 후보등록을 진행한다. 제42대 인천·경기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승필 협회 부회장(기호일보 지회장)이 선임됐으며, 선거관리위원으로는 경기신문 정민수 지회장과 경인일보 신창윤 지회장, 경기일보 이종현 지회장, 중부일보 이선호 지회장, 연합뉴스 김인유 지회장, 경기방송 최일 지회장 등이 맡게 됐다.
경기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해 보다 1개월을 늘어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도내 38개 경찰서별로 매주 음주운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간대와 장소별 음주운전 동향을 정밀 분석해 지역 경찰과 교통기동대 등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와 같이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휴게소 등에서는 화물차와 택시, 버스에 대해서도 불시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언론매체와 전광판 등을 이용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만1천549명을 적발했다. 이는 2007년 같은 기간 단속된 8천16명보다 44.1%인 3천533명이 늘어났던 수치로 연말음주 운전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실정이다. 또 이 기간 적발된 음주운전자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10% 이상이거나 측정을 거부한 5천178명의 면허를 취소했고, 혈중알코올농도 0.05~0.09%에 해당한 6천371명은 100일간 면허정지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양하고 더 좋은 학교를 만들자’는 주제로 기숙형고교 등 종합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면서 각 학교에서는 수혜를 받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이에 우리교육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정부의 교육정책으로 2011년까지 새롭게 등장하는 ‘기숙형고교’에 대해 알아본다. 남양주시는 신도시와 농촌이 어울려 있는 도농복합지역이다. 이곳에서 공부를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중학교까지는 지역에서 다녀도 진학을 위해서는 학원도 많고 교육환경이 더 좋은 인근 구리시나 서울시의 고등학교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인근 이천, 광주, 양주 등의 지역도 우수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얼마전부터 이러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교과부는 지난 10월 도내 광주(광주중앙고, 공립), 양주(덕계고, 공립), 용인(백암고, 공립), 파주(봉일천고, 공립), 남양주(오남고, 공립), 이천(호원고, 공립), 평택(평택여고, 공립), 포천(포천일고, 공립), 김포(하성고, 공립), 화성(화성고, 사립) 등 10개 고교와 인천 강화(삼량고, 사립)에 1곳 등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올 겨울 지역의 상활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의 김장나누기’를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복지관 1층 앞마당에서 자원봉사단체 ‘참사랑나눔회’와 공동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의 김장나누기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김장 김치를 나눠줘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또한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사업을 실시함해 더불어 살아가는 풍토조성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400포기의 김장은 수원지역의 50여 재가장애인 가정에 나눠주는 등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을로도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김소현팀장(031-548-5618)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남면에서 대낮에 산책중인 주민이 멧돼지에 물려 중상을 입는 등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양주경찰서와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쯤 양주시 남면 황방리 마을에서 200여m 떨어진 감악산 등산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산책중인 김모(28)씨를 들이받아 넘어트리고 다리를 문뒤 달아났다. 김씨는 “처음발견 당시에는 색깔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그냥 바위인 줄 알고 쳐다보는데 갑자기 뛰어들어 급히 도망치려 했지만 달려든 멧돼지는 나를 넘어트리고 엉덩이와 허벅지, 그리고 발을 여러차례 물고서야 달아났다”고 말했다. 부상을 강한 김씨는 응급조치 후 곧바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물린부위의 상처가 심각해 치료를 못하던 중 26일 오후 6시쯤 수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3일 장흥면 교현리에서 멧돼지 1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초소 경계근무중인 병사에게 달려들어 이를 피하려던 병사가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역시 장흥면 교현리 축사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소를 공격해 부상을 당하는 피해를 입는 등 야생 멧돼지로 인한 패해가 속출하고 있다.
안양에서 생활고를 비관하던 일가족 3명이 연탄불을 피워놓고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 50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K(57)씨의 지하 1층 단칸방에서 K씨와 부인(45), 아들(11) 등 3명 숨져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신고한 K씨의 여동생(35)은 오빠가 이날 0시 40쯤 전화를 해 가족들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다는 말을 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여동생 조차도 오빠의 집이 안양이라고만 알뿐 자세한 위치를 알지못해 경찰은 위치추적 등을 통해 8시간 여만에 현장을 찾았으나 K씨 일가족은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숨진 K씨는 방에는 연탄 2장이 화로에서 타고 있었으며 ‘대부업자에게 빌린 빚이 있다. 극심한 생활고로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 먼저 가겠다. 주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K씨 가족은 부인이 인쇄공장을 다니며 근근이 생활을 해왔고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로 인해 걱정을 해왔다”고 전했다.
전화 도우미와 화대문제로 말다툼끝에 목 졸라 살해 후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27일 부녀자를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 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J(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자신이 묵고 있던 안양시 안양동 만안구청 인근 모텔에서 전화방도우미 G(43·여)씨와 화대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뒤 군포시 부곡동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다. J씨는 경찰에서 “이달 초 안양시 인덕원에 있는 전화방을 통해 알게된 G씨와 처음 관계시 8만원을 주었으나 이날 오전에는 두배가량인 15만원을 요구, 말싸움을 벌이다 이성을 잃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숨진 G씨 아들로 부터 미귀가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G씨의 휴대전화 기록과 모텔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J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24일 오후 4시쯤 모텔에 묶고 있던 J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J씨는 범행 후 여행용가방에 시신을 담아 피해자의 차에 싣고 서울 아버지 집 앞으로 가 전화통화만 하고 오후 4시쯤 다시 모텔 방으로 돌아왔으며 오후 6시19분쯤 모텔을
수원시 팔달구청이 향교 테마거리 4단계 사업으로 남창동 일대 도로를 화강석으로 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업 전 도로통제 따른 주차공간을 마련하지 않아 주민들이 대체부지 마련 등 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 상가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영업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며 피해 보상까지 요구하고 있다. 25일 팔달구와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착공에 들어간 테마거리 4단계 공사는 팔달구 남창동 68-5 일대에서 화성행궁에서 교동사거리 125-1까지 약 1km 도로구간을 화강석으로 포장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 45억원을 투입, 2010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은 공사를 벌이며 도로를 완전히 통제해 차량소통이 불가능해 졌고 주차공간도 사라졌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구청이 공사전 일부 주민들만 참석한 가운데 형식적인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공사를 벌여 공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주민들은 갑작스런 도로 통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남창동 68 일대 주민들은 도로통제로 차량을 거주지 인근으로 이동할 수 없고 그동안 주차공간도 확보되지 않은 만큼 인근 화성행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