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는 약사법 시행규칙이 발효됨에 따라 시·도 약사회별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청문회를 진행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등 면허대여약국(이하 면대약국) 척결에 나서자 면대약사와 운영자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5일 도약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약사법 개정안은 약사 자격증 소유자가 무자격자가 운영하는 면대약국에 근무할 경우 1년간 자격정지와 5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또 개정안은 면대약국 운영자와 무면허 근무자들도 5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에 도 약사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초까지 열린 ‘면허대여 의심약국’에 대한 청문회 결과를 대한약사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따라서 대한약사회는 시·도 약사회에서 의심약국에 대한 의견과 명단을 제출받아 면허대여 여부를 판단하고, 조치에 불응한 약국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도약사회도 30여개 의심약국 청문회 등을 진행한 가운데, 대한약사회를 통해 추가 접수된 의심약국은 이달 19일 추가 청문회를 열어 면대약국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그동안 면대약국을 운영자들은 폐업한 자신의 약국을 인수 할 약사를 소개해 달라는
아주대학교 병원은 15일 ‘2008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아주대병원 이상진 사회사업팀장은 자원봉사활동보고에서 “우리 병원에서 올 한 해 동안 453명이 매주 자원봉사로 헌신했고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5만5천181시간에 달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매주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해 온 이광자씨(63·여) 등 16명이 ‘10년 근속상’을, 한 해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안내 봉사에 참여한 김헌유씨(68·여) 등 25명에게 ‘으뜸상’을, 51주를 봉사한 10명엔 ‘버금상’등을 수여했다.
경인지역 건설현장의 추락사 등 산재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가운데 국내 건설·산업현장의 추락사가 선진국에 비해 4배에서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노동부 산업안전공단 따르면 2008년 9월 3/4분기까지 전국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추락재해 사망자는 386명으로 동년 대비 전국평균 10.2%, 경인지역은 12%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10만 명당 추락사가 한국은 3.65명으로 일본(0.84명)의 4.3배, 미국(0.56명)의 6.5배였으며, 영국의 0.15명에 비해서는 24.3배에 이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4분기까지 1만1834명이 추락 재해를 입었고 이 중 사망자는 4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평균 32명이 재해를 입고 1명꼴로 사망하는 셈이다. 건설현장의 추락재해는 가설공사, 굴착공사, 구조물공사, 마감공사 등 공사단계별 작업공정과정에서 설치, 사용하는 작업발판, 슬래브 단부, 바닥 개구부 철골조립 공사 등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이달 초 안산시에서 주차설비 오작동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기계실로 들어간 인부 김모씨(46)가 바닦면에 설치된 철재 판넬이 붕괴돼 약 15m 아래로 추
<속보>이천경찰서는 13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관련 당시 화재 위험을 알렸으나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해한 혐의(업무상중과실치사상)로 출입문 공사업체 송원OND 김모상무(46)를 추가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상무는 지난 5일 서이천물류센터 지하층 냉장실 출입문 용접작업에 벌이던 강모(49) 남모씨(22)에 대해 창고 입주업체 직원들이 화재 위험을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해 대형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김상무를 추가 구속함에 따라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 구속자는 용접공 강씨와 남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송원OND 최모사장(46)과 창고관리업체 샘스사 김모과장(46), 김모대리(34), 용접공 임모씨(49), 방화관리책임자 장모(35), 오모씨(30)등 6명에 대해서는 추가혐의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12일 지하층 냉장실에 대한 현장감식을 통해 이번 화재가 지하층 용접작업중 발화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이날 중앙통제실 현장감식에 들어갔다.
“앞으로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통역봉사 일은 계속해야죠” 자원봉사자들의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해영씨(63). 이씨는 오늘도 자원봉사통역분야에 세계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기록제조사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320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중 왕중왕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통역부분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통역자원봉사 활동은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30여년간 계속돼 왔다. 88서울올림픽, 대전엑스포, 2002년 월드컵 등 한국의 주요 국제행사장 및 관광지에서 영어, 일어 등 동시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것이다. 이씨는 지난 2006년 9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자원봉사 최장시간 인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에도 세계기네스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결국 지난달 15일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역사와 사회, 사람과 장소’ 분야에 자원봉사 통역부문 최장 기네스기록을 확정 하고 최종 인증을 수여했다. 이씨가 기네스로부터 인증받은 것은 ‘30여년간 3만여시간 자원봉사’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이씨는 지난 57년 11살때 아버님께서 한국은행 나고야 지점장으로 발령 받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7년간 일본생활을
최근 경기도 모범운전자회가 경영난에 시달리며 회원수가 매년 20%씩 급감하는 등 존폐위기에 놓여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 11일 도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당시 모범운전자회원이 8000여명에 달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나 최근 들어 43개 지회에 3545명까지 회원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회원 1인당 월 1만∼2만원의 회비로 사무실 유지비용과 직원 인건비까지 충당해 현재 도내 43개 지회 중 별도로 사무직 사원이 근무하는 지회는 5개소가 되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운영중인 사무실도 컨테이너 또는 가건물을 임시로 사용하는 처지에 내몰리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다. 현재 모범운전자회는 경찰청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회원 1인이 매달 6회 이상 교통취약지점에서 교통보조업무와 월 2차례 이상 지역별 및 국내외 행사에 교통관리 봉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근무 시간을 비우고 교통봉사에 나서지만 그에 따른 보조비 지원은 전혀 없어 운전자들은 교통봉사에 나서기를 꺼리게 되고 그에 따른 회원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범운전자 장모씨(49)는 “요즘같은 불경기에 내 돈 내고, 내 연료 쓰는데 무조
경기지방경찰청은 11일 순경 공채 3차 최종합격자 342명(남자 233명.여자 109명)의 명단을 경기청 홈페이지(www.ggpolice.go.kr)에 공개 발표했다. 이번 공채시험의 경쟁률은 남·녀 순경을 별도로 뽑아 남자가 18.3대1, 여자는 45.6대1이었다. 특히 남성 순경 합격자의 연령은 평균 26.5세, 여성 순경은 25.6 세로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은 남성의 경우 92.2%, 여성은 96.3%를 차지했다. 한편 내년도 순경 1차 공채 모집요강은 1월초 공고될 예정이다.
한 건강보험가입자가 지자체의 잘못으로 그동안 부당청구 돼 온 건강보험료의 환급을 요구하고 있으나 환급기간이 지났다며 거절하자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오모씨(41)는 지난 97년 11월 관할 구에 자신의 차량에 대해 차량말소 신고를 했으나 말소처리가 안돼 그동안 2대의 차량 소유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 등이 추가부과 돼 왔다. 이에 오씨는 최근에 관할 구에 차량의 말소처리를 당시 신청일인 97년 11월로 바로 잡았다. 오씨는 말소 신고 차량은 97년 11월 이후 관할 구도 자동차 세금조차 부과하지 않았은 것으로 드러났다. 억울한 오씨는 지난 5년여에 걸쳐 잘못 지불한 건강보험료를 환급 받고자 부당 청구돼온 1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에 환급신청을 했다. 그러나 건강보험공단 측은 환급 기안인 3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오씨는 “자신이 그동안 보험료를 연체했다면 재산차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험료를 받아냈을 것”이라며 3년이 넘어 귀속됐다는 건강보험공단 측 주장에 반발했다. 건강보험공단측은 “민법상 건강보험료 환급금액에 대해 3년까지 환급받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공단에 귀속하도록 돼있어 환급은 불가능할 것” 이라며 그러나 “
사체업자와 결탁해 채무자들을 감금·폭행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천 남부경찰서는 10일 사채를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부천 S파 조직원 A씨를 구속하고 사채업자 B씨, 또 다른 조직원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직원 1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채업자 B씨는 2006년 4월 중순 300억원대의 자금을 가지고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한 사무실에서 A, C씨 등 S파 조직원을 동원, 약속한 날까지 돈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 K씨를 10시간 동안 감금, 폭행하는 등 수십 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또 2006년 12월21일 원미구 심곡동 모 호텔 주차장에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불법오락실의 바지 사장 D씨가 단속 문제로 항의하지 마구 폭행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기도 약사회는 최근 한약사가 약국개설 등록 후 일반약사를 채용해 한약국을 운영하는 사례와 관련, 변칙 운영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9일 도약사회는 지난 2일 ‘면허대여약국 정화추진 TFT팀’ 청문회를 열고 그동안의 면대약국(면허대여약국) 사례 중 ‘한약사가 일반약사를 채용해 한 약국을 운영’하는 것은 약사회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한약국 운영은 이번 청문회 도중 남양주시 A약국의 한약사 이모씨(45)가 약사법 등 관련 조항을 근거로 일반약사를 채용해 한약국을 운영한 것에 대해 제기됐다. 이씨는 그동안 일반약사 김모씨(30·여)를 채용한 뒤 처방 및 조제와 일반 의약품을 판매 담당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약국 운영하며 일반의약품은 오후 6시 30분까지 채용한 김씨가 조제 판매하도록 했으나 이후에는 한약시인 이씨가 영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도약사회는 이점에 대해 조제 및 일반의약품 판매는 약사법 위반행위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구한 결과 “약사법에서의 입법취지와는 실상에 부합하진 않지만 약사와 한약사간의 면허범위를 정확히 구분해 약국내에서 업무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