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후원하는 ‘제15회 스포츠산업 진흥포럼’이 25일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스포츠산업계, 학계, 단체(프로구단), 공공기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단위 스포츠산업 관계 전문가의 지식정보 교류, 아이디어 창출 및 스포츠마케팅산업의 활성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공공위탁체육시설인 문학경기장을 시정견학하고 스포츠 경제연구소 정희윤 소장이 ‘지자체,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지자체 스포츠이벤트, 스폰서십 유치 및 효과분석’에 대해 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의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24일 대형마트 규제를 위한 법 개정 등 각종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민생특위를 비롯 당의 조직 강화 및 외연확대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공기업 민영화 저지 및 사회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약칭 공공특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2010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당은 “인천공항 민영화와 공공요금 인상문제 등 사회공공성 강화와 민생살리기 활동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인천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추진을 위한 상인간담회와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통해 대형마트 확산을 규제하는 등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남·운서동 일대 경제자유구역에 오는 2012년 완공예정으로 추진하던 영종하늘도시 공모형 PF사업을 철회하고 일반에게 매각키로 했다. 토지공사는 인천 영종 경제자유구역의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공간 마련과 신축상가시설에 대한 계획적이고 통일된 단지를 마련하는 PF사업을 추진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토공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중구 운남·운서동 일대에 지난해 12월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 오는 2012년 완공예정으로 ‘영종하늘도시’ 사업이 진행중이었다. 그러나 토공은 영종신도시의 공모형 PF사업이 이미 사업지구가 진행된 상황에서 PF가 추진됐으며 공모, 협상, 협약, 설립 등의 기간 또한 2년 6개월에서 3년까지 소요돼 주민들의 입주시기를 넘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토공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의 상업용지 등 각종 용지 81필지를 다음달 일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분양 대상은 상업용지 46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1필지, 주차장용지 4필지로 일반경쟁 입찰방식의 전자 입찰을 통해 분양하게 된다. 관계자는 “중장기 국제 금융 레저도시를 지향하는 청라지구 공모형 PF는 민간
최근 인천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 위치한 섬을 관광코스로 하는 투어를 비롯해 가볼만한 여행지를 개발하는 등 홍보활동에 주력한 결과 지난 4월 한달간 11만5천여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기간(8만9천여명)에 비해 약 30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국내 30여개 유명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하고 다양한 상품 패키지 마련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지역 홍보대행사를 선정, 여행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각종 정보매체에 섬 등 여행지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방송,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지역여행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크루즈 여객선을 통해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통영, 동해, 목포 등 타 지역을 거쳐 옹진군 일대 섬을 연개하는 투어코스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홍보를 통해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도서지역의 천혜의 자연경관 외에 숙박시설과 관광지 개발이 부족해 이에 따른 시설 확충 또한 시급한 실정으로 지적
인천 부평시장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박지현 세계 여자복싱 타이틀 매치’가 오는 10월25일 오후 인천 부평구 명신여고 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인천 부평시장연합회 측은 “부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경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시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전은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스트로급 세계챔피언인 박 선수가 세계 5위인 중국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MBC ESPN의 생중계로 염동균 전 세계챔피언이 경기해설을 맡는다. 부평시장연합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시장 홍보 방식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장권은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철도의 이용객이 예상보다 크게 밑돌아 적자운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위 소속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최근 국토해양위 결산 질의를 통해 “모두 4조9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으나 운영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며 “정부가 지난해 손실분 1100여억원을 세금으로 막아야 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항철도의 하루 이용객은 1만3200명에 불과해 예상치 21만명에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도 22만명의 이용객을 예상했으나 예상치의 7.3% 밖에 못미치는 하루 1만6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40년까지 32년 동안 예측수요의 90%에 해당하는 미달분을 전액 보조한다는 계약을 공항철도와 체결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656억원을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실정이다. 특히 민자사업자의 운영시한인 2040년까지 모두 5조원에 가까운 세금을 운영권자인 공항철도에 주게 돼있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다. 시민 박모(49) 씨는 “공항철도의 적자운영 개선을 위해 시 차원의 효율적인 홍보와 공항철도 이용시 제공되는 혜택 등이 마련해 이용률 증가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남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의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7일 남구 주안동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는 딸(11)의 몸을 만지다 딸이 반항하는 마구 폭행하는 등 2년여에 걸쳐 상습적으로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딸의 진술이 진정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청 시설물 훔친 50대 검거 중부경찰서는 18일 홍보판 및 맨홀뚜껑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57) 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김모(63)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중구 송월동 모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청소년 선도 홍보판과 보행자 보호펜스, 맨홀뚜껑 등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모두 49개(시가 800만원 상당) 시설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제조업과 벤처기업 406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연구개발 활동시 자금부족(32.5%)과 인력난(26.8%)을 호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비 부족(19.2%)과 원천기술(8.4%), 로드맵(6.6%), 생산기술 부족(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50명 미만의 근로자들이 일하는 영세기업일수록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자금부족(37.1%)을 꼽았으며, 중소기업(50∼300명 미만)은 인력부족(31.4%), 대기업(300명 이상)은 원천기술 부족(26.5%) 등으로 연구개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 R&D 사업에 참여치 않은 기업들은 정보부족(54.4%)과 복잡한 절차(16.7%)로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따라 시는 ‘과학기술 5개년 계획 용역중간보고회’를 통해 5대 정책분야(전략·기술개발, 인력·문화, 지역거점·클러스트, 산학연·기술확산, 국제화) 21개 중점과제, 7대 전략기술분야(기계소재, 자동차, 물류, 정보통신·디지털컨버전스, 바이오·
인천시가 개발하는 과정에서 공영 방식과 민영 방식을 놓고 주민과 정부 기관 사이에 갈등 빚었던 한들지구가 택지개발사업에 의한 공영개발방식으로 결론이 났다. 시는 16일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한들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개발사업계획을 공영개발로 최근 승인했다. 인천 검단지구와 수도권 매립지 사이에 입지한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지구는 56만㎡ 택지에 공동주택 3721가구 등 모두 3884가구가 들어선다. 규모별 공동주택은 ▲60㎡ 이하 1937가구 ▲60~85㎡ 이하 1136가구 ▲85㎡ 초과 648가구 등이며 오는 2012년 말 완공예정으로 이르면 내년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한들지구는 그동안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한 공영개발과 도시개발사업법에 의한 민영개발 등 개발방식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시의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인천시는 지역 건설업자의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려 건설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내용의 지원과 육성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전면 개정키로 하고 지역업자의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높이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개정안에 따라 시는 앞으로 지역 내 생산자재를 우선 사용하고 지역업자의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으로 하도록 건설업자에게 권고해야 한다. 또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업자 지원과 육성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 앞으로 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공사는 사업목적 달성과 유지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공구 분할 또는 분할 발주를 검토해 시행토록 했으며 시행 경과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밖에도 지역업자의 건설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와 하도급 적정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실태조사를 벌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10월까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 절차를 마치고 연내에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