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대교의 개통을 기념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내년 9월 중 인천대교에서 열린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을 알리는 상징물이 될 인천대교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간 '인천대교 개통기념 2009국제마라톤대회'를 내년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가칭)'인천대교 개통기념 2009국제마라톤조직위원회'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최할 이번 대회를 국제엘리트 부문과 국내엘리트, 마스터즈 부문으로 구분,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국내외 마라토너와 일반인 등 모두 1만5천∼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인천대교 개통기념 2009국제마라톤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 제정 및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집행위원과 37명의 조직위원을 선정하는 내용의 정관(안)을 확정했으며 인천문학경기장내에 조직위 사무소를 개설하고 마라톤대회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종합계획수립과 대회 준비 운영, 재원조달 및 집행 등을 위한 계획안도 마련했다.
정부는 최근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했으나 ‘지역발전이라는 시와 환경파괴를 우려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맞서며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운하는 인천 서구 시천동에서 계양구 상야동까지 14㎞를 폭 100m 규모로 뚫는 공사로 지난 2004년부터 수년간 환경파괴를 우려, 건립반대 주장이 거세지자 운하건설에서 홍수예방을 위한 방수로공사로 축소했다. 그러나 지난주 국토해양부가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하며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인운하는 건설은 굴포천 방수로공사 구간에서 서울 개화동 행주대교까지 불과 4㎞만 더 연결하면 돼 2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시는 경인운하 추진은 주변지역이 개발과 물류수송 수단이 다양화로 국가경재력 확보의 등의 장점이 있다며 재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한강의 오염 물질이 유입으로 생태환경이 훼손과 홍수로 인한 범람 우려를 들여 운하 재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또 이미 공항고속도로와 철도 운영은 물론 인천 신항이 건설 중이어서 경인운하를 만드는 것는 예산낭비라고 지적도 받고 있다. 시민 박모(48)씨는 “운하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IFEZ Arts Center) 기공식이 11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사업부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씨, 게일인터내셔널 스탠 게일 회장,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트센터는 송도국제도시 1, 3, 6공구 일대 11만2300㎡의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문화단지(5만6300㎡)와 지원단지(5만5900㎡)로 나뉘어 개발된다. 문화단지는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법인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346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뒤 시에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1천800석 규모의 메인콘서트홀을 비롯해 다목적홀(500석)과 오페라하우스 메인홀(1천400석), 오페라하우스 다목적홀(500석), 예술학교, 도서관,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IFEZ 아트센터가 건립될 경우 인천은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게 돼 싱가폴과 홍콩, 도쿄, 베이징 등의 경쟁도시를 넘어 동북아 최고의 국제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아트센터 건립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씨의 자문을 얻어 공연장 음향시설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스텐 게일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만끽할 수 있는 섬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우리의 섬 독도. 최근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주장하며 자국의 씨네마현에 편입시켰다. 얼마 전에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를 자신들의 영유권이라고 표기해 가뜩이나 우리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그러나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위치한 우리나라 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또 최근 모 결혼정보업체에서 설문한 결과 독도로 신혼여행을 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의 62%가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독도는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조국의 땅이다. 그럼 새들의 고향이라 불렸던 독도를 찾아가보자.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우리의 섬 독도로 떠나련다 독도를 향하는 송봉호에 몸을 싣고 독도를 향해 점차 다가갈수록 탄성이 절로 나왔다. 거대한 산봉우리 2개가 나눠 우뚝 선 절경은 본지 취재팀을 설레게 했다. 선착장에 내려서야 비로소 우리 땅, 독도를 밟았다는 감격을 느낄 수 있었다. 해발 168.5m의 ‘뽀족한’ 서도를 향해 카메라 렌즈에 초점을 맞추자 늠름한 모습을 자아냈다. 선
우리나라 이혼 건수의 증가와 더불어 재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면서 재혼에 대한 정보 부족과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적절한 행동 모델이 없음에서 오는 여러 가지 ‘재혼문제’가 사회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재혼을 생각하는 서구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혼준비교육’ 프로그램을 다음달 6·13·20·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진행키로 했다. 총 4회 8시간으로 구성된 ‘재혼준비교육’은 한부모 가정이나 재혼을 생각하는 자, 현재 재혼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 등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인천 영어마을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교육여건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 지역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숙형으로 운영되는 인천영어마을은 지난 2006년 2월 서구 당하동 소재 경문직업전문학교(연면적 9969㎡)를 4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원어민 강사 39명, 내국인 강사 28명 등 100명 교직원이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인근 원당동에 학원식으로 운영되는 서구영어마을도 지난 2006년 9월 41억원을 들여 3492㎡ 규모로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10개 구·군으로 구성된 인천지역에서 서구 한지역에 영어마을이 집중돼 지역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영어마을은 5박 6일간(250명) 체험학습형태로 운영돼 지역 초등학생(4~6학년)의 8~9% 밖에 수용하지 못하고 있고, 학원식으로 총 2천4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서구영어마을도 서구 지역에 한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타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기유학에 따른 빈부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해소 등을 위해 시작된 영어마을이 한 지역에 몰려 있어 교육혜택에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주민 김모(55·남동구 만
“국제적 행사 성공 유치… ‘안전도시 인천’ 각인” 서울소방학교장에 이어 지난 6월 인천소방인전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현영 본부장을 만나 인천시 안전을 지키는 소방안전본부의 주요시책과 추진사항 및 지역의 현안업무에 대해 들어본다. -송도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과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예방방재활동 계획은. ▲하늘과 바다의 관문으로 일컫는 인천시의 이미지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송도국제도시를 주행사장으로 80일 동안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은 인천시민의 열정과 자긍심이 표현된 국제행사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그동안의 국제적 행사 경험을 토대로 모든 역량을 집중, ‘안전한 국제도시 인천’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국제행사를 통해 축적된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준비단계에서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시공간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행사장 안전관리에
국토해양부가 최근 경인운하 재추진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과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경인운하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정부에 따르면 경인운하는 지난 1987년 ‘굴포천 홍수’(사망 16명, 이재민 5천427명) 사고 이후 재발을 방지를 위해 ‘굴포천 방수로 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1999년 9월 현대건설이 주축이 된 경인운하㈜가 총 사업비 5천539억원을 들여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경인운하는 방수로 사업과 달리 경제성과 환경 등의 문제로 2004년 7월 사업 시행이 취소됐다. 그러나 최근 국토해양부가 경인운하 재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경인운하 추진에 대해 힘을 얻고 있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서구 강화 갑)은 이날 국회에서 ‘경인운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열고, 경인운하 사업 재개를 추진해 왔던 민주당 송영길 의원, 안상수 인천시장 등과 함께 경인운하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경인운하 사업 재추진을 선언했다”며 “좀 늦은 감이 있으나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반색했다. 이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경인운하의 경제
인천시와 해병대사령부는 9일 인천 자유공원과 월미도 일대에서 참전용사와 시민, 장병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제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건군 60돌을 맞아 해병대 창설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당시 주 공격로였던 월미도 앞 해상에서의 헌화와 상륙작전 재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가운데 상륙작전 재연 행사에는 해군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상륙함(LST) 향로봉함,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6대, 헬기 10대 등의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다. 또 해병대, 육군, 해군 등 모두 375명의 병력이 참가했으며, 해병대 수색대의 저고도 해상침투와 해상 강하와 고속단정을 이용한 퇴출, 맥과이어 시범 등을 선보였다. 기념식 전·후 행사로는 사물놀이와 군악대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 의장대 시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장면 등을 담은 사진 31점과 해병대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시와 해병대사령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몰장병과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9월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인천지역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 인천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조전혁(남동을) 의원이 학교급식을 민간 위탁하려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조 의원은 오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의 일괄적 직영제가 바람직한 것인지’ ‘학교급식법 이대로 좋은가’에 대해 일선 학교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급식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모임은 지난 2006년 사상 초유의 대형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지 2년여가 지난 요즘 국민적 요구와 분노는 까맣게 잊은 채 관련법 개정을 무색케 하는 조 의원의 의도를 비난했다. 또 민노당 인천시당도 최근 논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과 안전은 외면한 채 위탁업체 이익을 대변하려 시도되는 개악(鼓吹)법 추진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학교급식이 위탁운영될 경우 업체들은 시설투자비를 단기간에 회수하고 이윤을 남기려 값싼 수입산 식재료를 쓸 가능성이 크고 이는 식중독 발생률도 훨씬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