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어린이 비만 비상 - ‘맞춤체력 인증제’ 추진상황은?
‘체격은 크지만 체력은 약하다’ 요즘 초중고 학생들의 신체를 단적으로 표현하면 이렇다. 겉만 번지르르 할 뿐 실제 속은 수수깡 처럼 비어있다는 뜻이다. 음식 섭취는 ‘인스탄트’에 습관화 됐고,운동은 커녕 몸놀리기 조차 귀찮아하기 때문이다. ‘웃자란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말이다‘교육은 백년지계’인데 더이상 학교도 이같은 신체의 불균형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소매를 걷어부쳤다. 최근 아이들이 지나칠 정도의 고열량 섭취를 하는데다 컴퓨터 TV에만 매달리는 탓에 덩치만 좋을 뿐 체력이 점점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비만증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비만아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축적돼 지방을 태우는데 집중적으로 쓰이게 돼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또 운동을 안하면 폐활량이 떨어져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에 비해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결국 학습능력이 저하된다. 이밖에 비만아는 주변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우울증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싱가포르는 지난 1992년 초·중·고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