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포(4)동 포(4)동 캠프' 41번째 지역으로 장안구 정자2동에 위치한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신혼부부는 "경제적 부담, 맞벌이로 인한 육아 걱정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저의 대표 공약 중 하나가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거였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다섯째는 낳아야 1000만 원을 준다고 하는데 수원시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엄마라면 첫째부터 1000만 원, 둘째·셋째 구분하지 않고 낳으면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지원금 신청 관련 “소득, 재산 등 복잡한 자격 기준이 없고, 많은 서류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며 “수원시 거주 기간 등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무조건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수원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봐도 저출산 현상이 너무 심각하다”며 “수원시가 출산부터 보육·교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교통사고도 덩달아 급증했다. 특히 안전모 미착용·무면허·음주운전 등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 내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교통사고가 사망 4명·부상 517명에 달하며 도로교통법 개정에도 운전자들은 여전히 위험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5월 13일 PM 안전운행 강화를 골자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바 있다. 신설 규제는 ▲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 필요(무면허, 범칙금 10만 원) ▲안전모 착용 의무(범칙금 2만 원) 등이다. 음주운전 범칙금은 기존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됐다. 실제 개정 1년만인 지난 12일까지 경찰이 적발한 PM 법규 위반은 ▲안전모 미착용 2만 3033건 ▲무면허 3059건 ▲음주운전 1918건 등 총 3만 632건이 집계됐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PM 이용자는 2016년 약 6.5만 대→2018년 13만 대→2022년 30만 대로 급증했다. 사용 편리성과 근거리 이동성을 장점으로 이용량이 늘며 교통사고도 함께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독창적 개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도 소방재난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그맨 정찬민과 조수연, 가수 박지헌(그룹 V.O.S), 배우 조연우 등이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비긴급 신고 처리로 정작 긴
수원시가 지난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음식문화 개선 유공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음식문화개선 유공 포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를 추천받은 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국무총리상은 기초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 상이다. 수원시가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 후 처음으로 받는 정부포상 기관 표창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덜어 먹기 식문화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2020년 대비 175% 증가), 컨설팅 사업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운영 ▲코로나19 관련 위생업소 방역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 추진 ▲전통시장 내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 방문 컨설팅 ▲음식문화거리 조성·지원 등 다양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는데, 성과를 인정받아
안산의 비닐하우스를 빌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베트남인 5명과 이용자(베트남인) 35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설 혐의로 베트남인 A씨 등 5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3~5월 두달 간 인적이 드문 안산의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약 25억원(추정)규모의 베트남 전통 '속띠아'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했다. '속띠아'는 앞 뒤 색이 다른 딱지 4장을 컵에 넣고 섞어 홀짝을 맞춘사람이 이기는 베트남식 도박이다. 피의자 A씨는 경찰 조사서 "작년 9월경 인천에서 운영하다가, 12월에 경찰이 한번 방문한 뒤 적발 위험을 느끼고 안산으로 이동했다"고 진술했다. 실제 현장에는 도심과 비닐하우스까지 1개의 다리로 연결돼 있어 알지 못하면 쉽게 출입할 수 없는 구조였다. SNS와 소문을 통해 전국에서 보인 피의자들은 운영자들의 개인승용차(G80 등)를 타고 은밀하게 역에서 도박장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도착한 불법 도박장은 컨테이너 위에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형태로, 도박이 이뤄진 컨테이너 내부 실평수는 4~5평에 불과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해 A씨 등의 신원을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한
‘수성이냐, 탈환이냐.’ 첫 수원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1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의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이날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는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공천장이 아직 나오지 않아 13일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 후보의 경우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던 수원시를 두고 '대통령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이다. 일찌감치 국민의힘 수원시장 공천에 성공한 김 후보는 '포(4)동 포(4)동 캠프'로 활발한 유세 활동을 펼쳐왔다. 김 후보는 권선 2동을 비롯한 수원 내 44개 동에 1일 1캠프를 설치, 길거리로 나서 시민들의 크고 작은 고충들을 듣기위해 노력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9일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10대 공약을 내걸었다.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서·북수원 그린벨트 해제 후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Mr. 주차장’ 주차 스트레스-제
수원 박물관에서 수원·오산 지역의 과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3일부터 7월10일까지 약 두달간 광교·호매실지구 및 오산 가장지구에서 발굴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을 전시한 2022 수원박물관 테마전 ‘수원 지역의 개발과 보존’을 수원박물관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광교·호매실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과 옛 수원지역인 오산 가장지구에서 출토(出土)돼 2021년 국가민속자료로 지정된 복식(服飾) 등 다양한 국가귀속유물을 보관 중이다. 광교에서 발굴한 통일신라시대 토기, 조선시대 전주이씨 이만화 묘지(墓誌)명·묘지함(1744년), 호매실에서 발굴한 청동기시대 돌칼과 골아가리토기, 오산 가장지구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청동거울, 저고리(구성이씨 무덤 출토), 자수바늘꽂이(여흥이씨 무덤 출토) 등 보관·관리 중인 주요 국가귀속유물을 전시한다. 호매실지구(권선구 호매실동·금곡동 일원) 유적 발굴은 2004년 기전문화재연구원의 지표조사로 시작됐다. 2007~2009년 시굴·발굴조사를 진행했고,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다수 확인했다. 호매실지구 발굴 유적·유물은 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원박물관으로 이전
경찰이 어린이 맞춤 눈높이 소통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선다. 11일 수원중부경찰서는 녹색어머니회·삼운회(교통 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함께 수원 천일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부서는 녹색어머니를 비롯한 연합회와 함께 이번년 말까지 관내 33개 초등학교에 캠페인 진행을 목표한다. 이날 캠페인은 협력단체 회원 30여 명·경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차량 통행이 많은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경찰은 학교에 스크린 차량을 배치해 '로보카폴리가 알려주는 교통 안전 이야기' 영상을 현출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적혀있는 캐릭터 밴드 홍보물품을 배부해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수칙을 홍보했다. 어린이안전보호구역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도 놓치지 않았다. 오는 7월 12일 시행을 앞둔 도로교통법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가 적인 푯말을 들고 운전자들에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알렸다. 이수복 중부서 교통안전계장(경감)은 경기신문에 "도로가 좁고 보행로 확보가 안되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우선적으로 캠페인에 나서 아이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3호선 연장안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현장에 방문한 이 후보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광역시 지하철 시대를 수원에서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 3호선을 광교역(신분당선 환승)에서 광교중앙역(신분당선 환승), 원천역(신수원선 환승), 삼성전자역(가칭), 아이파크시티역(가칭)을 거쳐 세류역(국철1호선 환승)까지 확대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삼성전자역 대상지인 영통 사거리에서 출발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을 지나 세류역까지 이동하며 진행됐다. 이 후보는 영통 사거리(삼성전자역) 방문 후 “수원의 상징인 삼성전자와 인근 기업들에 종사하는 분들이 약 3만4000명 정도로 안다”며 “이들이 사적 교류 등을 통해 수원 내에서 소비를 해야 지역경제 승수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를 방문, “이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용 의존도가 높고 이로 인해 주차난과 불법주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3호선 확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세류역에서는 “광교역, 광교중앙역, 원천역,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5인 경선체제에서 경쟁했던 예비 후보들이 하나로 뭉쳤다. 이재준 후보는 10일 김상회·김준혁·김희겸·조석환 전 예비후보를 비롯해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과 막걸리 회동을 갖고 이들이 선대본에 함께 참여해 원팀을 이루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준 후보는 “우리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이제 모두의 목표였던 수원특례시 완성을 위해 하나로 함께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며 “각자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선뜻 먼저 이야기해주시고 함께 해주겠다는 동지들의 말이 그저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원팀으로 함께 어깨걸고 승리를 위해 나아 가겠다”며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1차 컷오프 이후 지지선언한 예비후보들에 이어 김상회·김준혁·김희겸·조석환 전 예비후보가 선대본에 합류하게 됨으로써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장 승리에 한층 다가가게 된 것으로 예측된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