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2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김포시 소재 용화사를 찾아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 본부장은 오는 8일 부처님 오신날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장비를 비롯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소방 가용인력이 완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전날인 7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력 전진 배치와 사고 초기 최고 수위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잠시라도 재난 대응에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며 “사찰에서는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찰이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불기 2566)을 맞아 경기남부지역 내 사찰 557곳에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한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일부터 8일(부처님 오신 날)까지 일주일간 특별방범 기간을 설정해 치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죄·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경기남부청 관내 전통사찰 65곳, 일반 사찰·암자 557곳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별방범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관서장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 및 취약요소를 파악,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중·대형 사찰은 현금 보관 불전함 및 문화재 보관 장소에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이 정상 작동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에는 112종합상황실·형사 신속 대응 체계 확립·비상 연락 체계 구축으로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대규모 종교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수원시 고등동 갓매산로 일대가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로 변신했다. 2일 수원시는 최근 고등동삼거리~갓매산삼거리 일원을 정비하는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환경 조성공사’를 완료,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는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도비 1억 5000만 원, 시비 3억 5000만 원 등 5억 원이 투입됐다. 보도 폭을 2.5m에서 5m로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상징 조형물, 디자인 벤치(6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시설(3개소), 전신주 커버시트 등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디자인 특화 거리로 조성했다. 낙후된 구도심을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라는 새로운 지역브랜드로 전환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환경 조성사업’은 2020년 경기도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민들의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3세대 셉테드(CPTED)기법으로 설계된 최초의 사업이다. ‘셉테드’는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이라는 뜻으로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길가의 조명과 조경을 다시 배
경찰이 성남시청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동안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왔다. 분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2일 오전 9시 10분부터 성남시청에 수사관 22명을 투입해 정책기획과와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등 5개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시장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성남 FC 의혹은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 FC 구단주를 맡으며 두산과 네이버 등 성남시 소재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기업들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앞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측은 이 전 후보가 기업들에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안이라며 이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경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사건 고발인이 이의 신청을 내며 지난 2월 재수사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묵살했고, 이로 인해 수사를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평중학교 도서관'은 매 학기·달마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석같은 이끌림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다. 총 240여 명(1반 약 25명·전체 9학급)의 재학생을 둔 청평중학교는 매우 오랜역사를 두고 있다. 1949년 10월 3일 사립청평중학교를 설립하고, 1954년 7월 7일 공립청평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78년 3월 1일 청평공업고등학교와 분리하고 1980년 3월 30일 현재 위치로 학교교사를 이전했다. 청평중학교 도서관은 2020년 1억여 원을 지원받아 복도를 사이에 두고 있던 특수 학급과 도서관 벽을 허물고 새 단장했다. 이후 휴식·공연·수업·독서·공부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이곳은 현재 장서 1만 9000여권을 보유 중이다. 한적한 산속에 둘러 쌓인 청평중학교 1층에 들어서자 쉬는 시간을 맞이한 학생들이 여유를 즐기기 위해 하나 둘 운동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선이 닿은 곳은 교실을 관통하고 있는 오른쪽 복도 끝. 해리포터의 어느 숨겨진 방처럼 나타난 도서관에서 정혜주 사서교사와 학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반갑게 기자를 맞아줬다. ◇복도 품은 도서관, 그 속에 담긴 이야기 "공공 도서관에서는 부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혜성식품은 2001년부터 소스를 기반으로 식품시장의 맛을 이끌어간 홈페이드 소스전문 기업이다. 혜성식품 고치성 대표는 소스회사에서 7년 근무 후, 혜성식품을 창업해 21년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손맛과 정성을 담아 우리 아이들의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만들자’ ‘한결 같은 맛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현대인의 식생활을 100% 반영한 맛과 편리함에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자세로 신불닭소스, 골뱅이 소스, 키위·오리엔탈·흑임자 드레싱, 스위트 칠리소스, 마늘간장소스 등 각종 소스와 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식품을 제작하고 있다. 고치성 대표는 평소 ‘나눔은 당연한 도리’라 생각해 개인·국내·해외 등 나눔을 실천하고자 여러 단체에 후원하고 있던 중, 우편물을 통해 지역사회내 위기가정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 동기를 전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물품과 함께 정서적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위기가정 지원사업’설명을 듣고,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혜성식품의 식품들을 제공하
수원시가 인권 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 다섯 번째 이야기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을 제작했다. 수원시는 최근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권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를 수원의 청년 예술인 단호리 작가와 함께 제작해 지난해 4월부터 배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에서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의 개념을 설명하고,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 메타버스 시대 인권의 과제 등을 소개한다.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에서는 “메타버스에서는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만큼,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며 “개인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기존의 법과 제도도 새롭게 논의돼야 할 때”라고 말한다.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의 줄거리는 수원시 인권담당관과 단호리 작가가 기획회의를 거쳐 설정한다. 주요 내용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인권 문제다. 지난해 4월 첫 화 ‘코로나19, 같은 위기 다른 세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상한 주민? 이웃 주민, 이주민! ▲장애인, 낯
1일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경기대 수원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정조대왕배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수원시 유소년 축구 발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수원시 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와 공간 지원 등 유소년 축구 대책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수원시의 유소년 축구가 살아나야 축구 수도 수원의 영광이 살아난다고 믿는다”며 “이 자리에 모인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이며 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유소년 축구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각종 스포츠 대회가 앞으로 코로나19 감소세와 함께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재준 예비후보가 내세운 스포츠 관련 공약은 ▲클럽스포츠용 노면·돔형 복합 체육시설 조성 ▲수원특례시장배 스포츠 축전 실시 및 국제대회 유치 ▲테니스, 풋살, 족구, 파크골프 등 생활스포츠 기반 확대 ▲ 문화·스포츠 복지 바우처 추진 ▲문화·스포츠 산업기반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이다. 이번 대회는 지에스경수클럽(대표 유기준)과
“주말마다 우리 아빠 김희겸을 시민분들께 알리면서, 이제껏 만났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며 “33년 동안 나라에 빌려드려 얼굴도 많이 못 본 우리 아빠… 이제는 다시 돌려받고 싶지만 수원을 위해, 한번은 더 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희겸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의 둘째 딸이 김 전 부지사의 SNS글에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2차 경선이 실시된 1일 SNS를 통해 “수원시민들께서 시장 한번 잘 뽑았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제대로 잘하겠습니다. 오늘 수원시장 경선 전화 꼭 받으시고, 저 김희겸을 선택해 주십시오”라며 수원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댓글을 통해 김 전 부지사의 둘째 딸이 애정 가득한 글을 남겨 화제다. 둘째 딸은 “제가 봐온 아빠는 매 순간 바쁘게 사시는 분이라, 막연하게 자랑스러운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수원시장 선거 준비를 하면서 아빠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게 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서 오히려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며 김 전 부지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4또한 “선거운동 다니면 많은 분들께서 ‘너희 아빠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한 달간 차량 이동이 늘것으로 예상하며 졸음운전·사망사고 위험도가 높은 화물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지역서 지난 1월 1일부터 최근까지 화물차 교통법규 위반 17만 9387건·화물차 사고 사망자 29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 사망자 29명 중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22명을 차지하며, 최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도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다발·위험지역, 법규위반 상습지역, 물류센터 주변지역 78개소를 화물차 안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가시적 활동을 원칙으로 세우고 각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속도·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 단속에 나선다.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사고다발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중심으로 암행순찰 차량을 집중 투입하고 차로위반·적재불량·과속난폭 운전을 단속한다. 졸음운전 취약시간 거점근무와 예방순찰로 위험의식과 경감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도로관리청에 요청해 노면홈파기·요철포장 등 졸음운전 방지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월 1~2회 화물차 불법튜닝 및 부착물 등에 대한 단속도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