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병일)가 제67회 현충일을 앞두고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국립서울현충원과 2015년 서해대교 화재를 진압 중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의 흉상이 모셔져 있는 행담도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현충일 당일인 6일에는 이천시 설봉공원 내 소방충혼탑을 찾아 고인들의 숭고한 소방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추모 행사에는 오병권 권한대행이 소방서 직원들과 유가족들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담아 헌화 할 수 있도록 근조바구니 32개를 준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