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이 지난 19일 군남홍수조절지 하류 북삼교(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소재)에서 연천어촌계 주민 등과 함께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강의 주요 특산물인 다슬기 종묘 67만패를 방류했다. K-water 이종세 임진강건설단장은 “군남댐 운영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달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진강 수계의 수생태환경이 건강하게 보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 제3372부대가 지난 13일 부대원 100명을 투입해 부대 앞 옥계천과 농경지 일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부대원들은 마을 앞 옥계3교를 중심으로 상·하류간 약 4㎞에 달하는 구간에서 버려진 오물 2t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도 대청소와 돼지풀제거작업에 참여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대민활동과 봉사에 협조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상생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하겠으며, 또한 고충이 있다면 군이 지원가능한 부분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청정지역 연천에서 자란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2016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오는 21~23일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는 매년 열리는 구석기축제와 더불어 연천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이번 큰장터에는 134개 농가가 참여,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주요 특산물로는 율무와 장단콩, 6년근 청정 고려인삼, 연천 햅쌀과 잡곡, 배추와 고추 등이 있다. 이외 에도 장터행사보다 알찬 공연프로그램이 마련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최근 정인욱 학술장학재단과 관내 기업 ㈜NRC로부터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NRC 장학금은 삼표그룹과 ㈜NRC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모은 금액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연천군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돼 왔다. 이날 받은 장학금 역시 관내 고등학생 36명, 대학생 12명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규선 군수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감사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좋은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5일 하남시 위례중학교 1학년 학생 및 교사 등 120명과 함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초에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와 지질유산환경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전곡리 유적과 전곡선사박물관 견학, 지질유산환경연구소 신승원 부소장의 ‘연천의 지질과 지질공원’ 강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박진영 연구원의 ‘공룡연구 및 고생물학자의 역할’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좌상바위,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등을 답사하며 조별로 암석을 직접 채집, 분류하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제1회 연천 고려인삼축제’가 지난 1~3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더해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빔밥, 삼계탕, 인삼부침 등 외에 연천 사과, 포도 등의 우수 농·특산물도 전시·판매됐다. 여기에 30여 종의 요상한 호박하우스관이 운영되고, 민요공연 및 7080 통기타 가수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축제 참여한 한 방문객은 “청정한 연천의 인삼과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최고 품질의 인삼인 연천인삼을 더욱 널리 알릴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쇼호스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는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농산물 마케팅 능력과 발표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회다. 여기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쇼호스팅분야에 참여해 ‘연천율무와 콩 그리고 농업인이 하는 예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은 군이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연천 전곡리 유적 내 3천㎡ 부지 위에 국화 작품 3천500여 점과 다양한 관상호박 100여 종이 전시된다. 군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관상호박 100여 종을 하우스에 재배해 ‘요상한 호박세상’이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으며 2014년부터는 축제의 품격향상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국화와 함께하는 전시회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관상호박과 더불어 국화분재 작품과 현애작, 입국 등 대형 작품 및 국화동호회원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돼 다양하고 품격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인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1회 연천군 고려인삼축제(주최·주관 연천군 인삼연구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각각 개최된다. 김규선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관내 우수 농산물 홍보는 물론 주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
연천군은 지난 24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민 상호간의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구, 족구, 게이트볼 등 8가지 종목의 대회와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좋은 날씨에 흥겨운 분위기에서 이웃들과 함께 스트레스도 풀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선 군수는 “올여름 폭염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정도 나누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군의 현안사항을 보고해 대정부 활동 시 이를 건의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국도3호선·37호선 조기 완공,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 연천BIX(은통산업단지),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현안사항을 보고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