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민·관 합동으로 태극기 사랑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현충일부터 광복절까지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한 시즌에 국한하지 않고 1년 내내 ‘태극기 사랑 365일 운동’을 전개하는 등 태극기를 통한 애국심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연천군 관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관내 3개 보훈단체가 지난 9일 전곡5일장터에서 군민들에게 태극기 300개를 배부하는 등 연천군이 추진하는 태극기 사랑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천군 보훈단체는 매월 1일 현충탑에서 애국선열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장열이 산화한 국군장병들의 충절(忠節)을 추모해 오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매회 진한 여운을 남겼던 연천DMZ국제음악제(예술감독 박숙련)가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동안 연천에서 다섯 번째 막을 올린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매년 여름 개최되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존(共存)’이라는 주제로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운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 연천문화체육센터(전곡읍)에서 열리는 오프닝콘서트에서는 코스타리카 전 문화부장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미뉴엘 오브레곤 로페즈와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드릭 모로의 연주무대를 비롯해서 조영남과 신효범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26~29일 열리는 아티스트콘서트시리즈에서는 해외 초청 아티스트들과 국내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이번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공존’에 어울리는 레퍼토리응 선사하며 음악제의 의미를 더해 준다. 특히 27, 29일에는 빈 삼총사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적 거장 피아니스
연천군은 지난 8일 연천읍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스쿨’ 교실을 열었다.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들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긍정적인 도시이미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디자인 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명지대학교 채민규 공간디자인학과 교수는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이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 연천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및 전통발효식초 제조기술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통주 전통식초 제조기술교육은 누룩과 알콜발효 등 이론교육과 실기형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실기형 교육은 연천에서 생산된 율무 등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빚어 보는 교육과정으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몸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알려진 전통식초를 이용한 사과식초만들기, 포도식초만들기 등 건강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연천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천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는 최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철 경기도의회 의원, 남녀의용소방대 김종석·임은금 연합대장, 소방공무원, 의용(여성)소방대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사고 다발지역 4개소에서 행락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활동, 미아 찾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5일 오전 4시 20분쯤 연천군 전곡읍의 한 건축자재용 플라스틱 파이프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1천320㎡가 타 1억7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서울 예술의 전당 내일 공연 무대 정치용 지휘, 박종화·이경선 협연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오프닝 장식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가 오는 3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는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서트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지휘와 KBS교향악단 연주로 각각 라흐마니노프 피아니 협주곡 제3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을 선보인다. 또 KBS교향악단이 장중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시벨리우스 ‘핀란디아’와 차이콥스키 ‘1812 서곡’을 연주하며 콘서트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하는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위 있는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연달은 입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이올리니
연천군의회가 한국전쟁 정전 62년을 맞아 미 해병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만 의장은 지난달 30일 관내 중식당에서 미 해병의 집 협회 박용주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참전용사와 해병 1사단 예비역소장 등 총 12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연천에 도착한 대표단은 만찬에 앞서 한국전 참전 군마(軍馬)인 레클레스 동상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 해병 1천689명이 전사한 파주시 장단-임진 지역 전투를 되새기는 미 해병 1사단 전투 기념비 건립 조성 예정지인 장남면 1.21침투로 역사공원을 방문했다.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김규선 군수와 면담하여 허브빌리지 매입 문제와 미국 글로벌 어학연수 등에 대한 협의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는 29일 불법 개조된 게임기를 설치한 게임장을 운영하며 농민들을 상대로 돈을 환전해준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이모(4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월∼6월 연천군 전곡읍의 한 상가에 게임기 40여 대를 설치, 영세한 농민들이 게임을 하며 얻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50대 A씨가 실제 업주인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개발행위 허가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종합민원과장을 단장으로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허가면적 3천㎡ 이상 7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옹벽, 사면 등의 시설물 토사유실 여부 및 방지시설 우수처리시설 점검 및 허가조건 이행여부 등이다. 연천군은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개발행위 허가지에 대해서는 사전 현장명령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