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전방지역인 연천 고대산 주차장에서 오는 11일부터 ‘행복 나눔 장터’가 개장된다.
8일 연천군 신서면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대광2리 주민들은 지역발전과 고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를 제공,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나눔 장터는 당일 오후 1시 개장하며 앞으로 혹한기를 제외한 매주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재활용품코너도 설치된다.
경매장터에서는 또 각종 희귀 기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으며 상설무대에서는 고대산 가수 선발 대회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터 운영관계자는 “행복 나눔 장터의 수익금과 모금액은 양로원, 군부대 등 위문을 위해 쓰인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