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평생교육 특구’를 전국 최초로 군 전역에 대해 지정받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연내 특구지정을 받아 오는 2021년까지 ‘통일 평생교육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이 ‘평생교육 특구’로 지정되면 군 전 지역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통일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9일 전곡읍 통일 평생교육원에서 ‘연천 통일 평생교육 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주민 공청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군은 오는 12월까지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을 신청, 승인이 날 경우 오는 2021년까지 ‘통일 평생교육 특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구가 조성될 경우 비무장지대(DMZ) 생태연구 등을 통한 통일 평생 교육과 지역 내 전적지·유적지·박물관 등을 활용한 통일 축제 한마당, 탈북민을 통한 북한생활 바로 알리기, 초중고생 방과 후 통일교육 동아리 운영, 한민족 통일농장 조성, 통일기원 평화의 숲 가꾸기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남·북 통일 마을(평화통일평생교육원)과 UN 평화대학 연천 캠퍼스 조성 사업도 별도 추진될 예정이다. ‘평생교육
연천군이 지난 26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김정기 연천군 부군수, 정책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은 김규선 연천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군정 현황 관련 공통과제 연구결과 발표, 향후 자율과제 설정 방향 논의, 위원간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이형기 연구위원의 경원선 전철 연장 대책안 등 총 9건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활발한 논의와 향후 분과별 연천군 발전을 위한 자율과제 설정 방향이 논의됐다. 김규선 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이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강화도 소재 ㈜리안월드 효자촌 이동민 회장이 26일 연천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캠프활동 후원금 300만원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 전달했다. ㈜리안월드는 고농도 천연 온천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한옥단지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공단은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캠프활동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리안월드㈜와 협력하여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늘다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체험 활동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22일 사과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농업인의 사과생산기술력 향상을 위한 재배능력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 양분 유실에 따른 영양소 결핍 보충과 과수세력안정, 과일의 수형관리, 병충해 방제, 착색, 당도향상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사과를 만들기 위하여 양분 경합기 및 화아분화기에 도장순 억제 및 건실한 꽃눈 분화로 건전한 착색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기술교육을 실시해 사과재배기술을 꾸준히 높혀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다음 달부터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11년 동안 5천 원의 주민세를 부과해왔지만, 점차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따른 재원 확보와 징세 비용에도 못 미치는 세율의 현실화를 위해 주민세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세는 재산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만 부과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인상은 지난해 정부의 적극 권고에 따른 것으로, 전국 지자체가 인상을 추진 중이다. 군은 주민세 인상으로 증가한 세수는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쓸 예정이다./연천=김항수 hangsookim@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다음달 1일부터 2달간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이어트 몸짱 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9월29일까지 월·목요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에 진행되는 다이어트 몸짱 교실은 8주간 보건의료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프로그램 전·후 건강행태 조사와 기초체력, 체성분 측정 및 혈액검사가 진행되며 스트레칭, 스팀업, 유·무산소 운동을 이용한 체력단련으로 이완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줌으로써 신체 기능을 최대한 유지,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국립 정신건강센터는 연천군내 정신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건강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차례 운영되는 마음건강버스는 정신과 전문의 및 정신건강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며 학교, 사업장 등을 방문해 정신건강 스크리닝, 상담,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최성구 정신과전문의가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정신건강 문제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관내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라는 주제의 교육도 진행했으며 스트레스 측정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음건강버스는 수도권 내 정신건강 서비스 취약지역 중 연천군과 옹진군 두 곳에서 운영된다”며 “특히 연천군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부재지역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질 높은 진료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 hangsookim@
지난해 말, 연천군과 포천시의 한탄·임진강 일대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인증받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서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지질공원을 비롯, 한탄·임진강 지질공원까지 모두 7개의 지질공원이 운영되고 있다.이에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연천군의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이유와 지질명소에 대해 살펴봤다. 연천군과 포천시 한탄·임진강 일대 수도권 유일 국가지질공원 인증받아 연천 10개소의 지질명소 활용가치 커 19억년전부터 형성된 지질역사 간직 재인폭포 18m 주상절리 절벽 장관 차탄천 주장절리, 트레일 코스로 각광 농촌마을·역사 등 결합해 차별화 나서 ■ 세계지질학계가 주목하는 연천 연천 지질공원에 위치한 총 10개소의 지질명소는 각양각색의 지질학적 역사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경관이 아름다워 교육적 가치뿐 아니라 관광명소로서의 활용가치가 크다. 연천에는 약 19억년 전에 형성된 변성
연천군은 올해 신규 추진한 방범용 CCTV 설치사업, 야간영상개선사업, 방범용 비상벨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설치 CCTV는 관내 학교 주변, 주요 도로 및 범죄우려지역 11개소와 도시공원 3개소에 총 55대가 설치됐으며 특히 각각 140만(차량방범용) 화소와 200만(생활방범용) 화소의 고화질로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다. 또 새로 설치된 20대의 비상벨을 누르면 연천경찰서 상황실로 곧장 연결이 돼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또한 야간영상개선을 위한 LED조명 30대를 보강하는 한편 기존 CCTV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차량방범용 CCTV의 번호판 인식율 점검, 보유 방범용 카메라 411대에 대한 렌즈 및 함체의 청소 등 장비 점검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방범용 CCTV를 지속적 추가 설치해 군민안전 및 범죄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CCTV 설치 외에도 기존 장비의 정기적인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연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경찰서 윤석제 생활안전과장, 여청계장 등 여성청소년계 직원들과 연천초 교장·교사, 명예경찰소년단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 소년단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 내 범죄와 사고로부터 친구들의 안전을 보호함은 물론,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학교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윤석제 생활안전과장은 “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원 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역할수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