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29일 올해 시공중인 상·하수도 시공업체 관계자와 사업소 내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령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사항과 군정시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 협조 사항으로는 추석 전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자재 및 물품구입비, 급여 등 체불 방지 연휴 기간 중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대책 및 비상연락망 재정비와 관급자재 보관 등 철저한 현장관리가 제시됐다.
또 ‘군정시책 홍보’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군 소재 전문건설업체 참여 협조와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인구유입시책’으로는 공사기간 중 업체의 관계자 주민등록 실거주지 전입 등이 논의됐다.
또 2017년도 군 인구유입시책 지원 사항 홍보 안내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 참여, 한탄강 오토캠핑장 할인 등의 내용이 시공업체 관계자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파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도 전달됐다.
이어 군은 시공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행정을 실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대훤 소장은 “상·하수도 시공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홍보를 진행, 상·하수도 행정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