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1일부터 전곡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인 교육에 나선다. 침체된 전곡시장을 위한 활기찬 시장 분위기 혁신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상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립형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5월12일까지 3회에 걸쳐 선진시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18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사리 협동조합,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부설 기관인 ㈜지질유산환경연구소, 농촌관광CB센터, 전곡선사박물관 등 실무 담당자들과 연천군청 관계자, 연천교육지원청 이미정 장학사 등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지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별 질적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단순히 지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질을 둘러싼 생태, 문화, 역사 등 사람 중심의 활동이 핵심으로 특히 연천군은 지질 교육의 최적의 장소로서 이를 활용해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연천군 지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교 맞춤형 지질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별 찾아가는 지질교육 프로그램,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상설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 그리고 지질유산 등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최근 고대산에서 봄철 산나물과 약초 등 불법 임산물 채취를 금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정지역으로 생태자원이 잘 보존되고 있는 연천군에서 외부인에 의한 임산물 채취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 자연생태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기호 협의회장을 비롯, 13명의 회원이 참여해 고대산 일원 산람에 홍보용 표찰을 부착하고,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 참여를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임산물 등 불법채취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능혜사(전곡읍 소재)의 법조스님이 지난 12일 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백미 100포(10㎏·20㎏·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법조 스님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상품을 마련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조스님은 30여년 가까이 관내 소외된 이웃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후원물품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법조스님께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한 물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학교와 학부모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학교교육문제 극복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협력 활동 활성화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급별 대표 및 부대표를 선출했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학생, 학교, 학부모 그리고 마을이 하나된 교육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청 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경찰이 조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연천군청 지상주차장에서 조모(60·여)씨가 차를 빼서 나오다가 주차돼 있던 티볼리, 카니발, 레이, 모하비, 프라이드 승용차를 연속해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차들에는 모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들은 대부분 크게 파손됐다. 조씨는 경찰에 “시동을 켰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이날 업무를 보기 위해 군청에 왔다가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핸들을 조작했는데도 사고가 났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분석을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군 전곡읍 은대근린공원에서 나무사랑과 지역의 애착심을 고취를 위한 나라꽃 무궁화 식재와 수목비료주기, 새집달기 자원봉사활동이 실시됐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연천군 산림녹지과 직원, 나무식재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한 연천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 직원으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뒤 각 조별로 담당을 정해 은대근린공원 참전기념탑 주변에 무궁화 450본을 심고, 수목 13종 1천500주에 대하여 고형복합비료를 적절하게 시비하는 한편, 새집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국가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제24회 연천 구석기축제를 오는 5월 5~8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환영마당 ▲연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구석기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했다. 이중 체험마당은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놀이동산, 아틀라틀 창던지기, 구석기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구석기 바비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주먹도끼로 고기를 잘라 원시적으로 구워먹는 화식체험으로, 500여명이 동시에 고기를 구을 수 있는 대형 화덕이 설치된다. 유적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호모에렉투스 전곡리안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석기를 만들고 현대인들과 사진을 찍고, 집을 짓고,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마당에서는 7080미니음악회, 연천프린지페스티벌, 구석기요리선발대회, 전곡리안슈퍼스타 등 다양한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연천 마당에서는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전시 등 연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23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에는 35만여명이 방문했다. 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19
연천경찰서는 6일 노인과 상인 등을 위협, 돈을 빼앗는 등 괴롭힌 혐의(공갈·업무방해)로 ‘동네조폭’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14일 오후 연천군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막걸리 1병을 꺼내 마시는 등 지난해 12월 말부터 3개월 간 동네에 사는 80대 전후의 주민들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다. 조사 결과 피해 금액은 5천500원에 불과했지만, 인근 7곳 가구는 김씨가 집으로 찾아올 것이 두려워 쇠창살이나 담을 새로 설치했고 다른 주민들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거의 못하는 등 김씨는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씨는 과거 같은 범행으로 복역하다 지난해 12월 30일 출소한 뒤 또 다시 주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 건설 이끄는 김규선 연천군수 민선6기 2년차를 맞이한 김규선 연천군수가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천군을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고 있다. 먼저 김 군수는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육 등이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단지인 제1호 따복산업단지를 연천군에 유치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따복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여 근로자들의 복지향상뿐 아니라 연천군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해 ‘NEXT 경기 창조 오디션’ 공모에서 창조상을 수상해 7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에 군은 DMZ 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사업, 연천 DMZ농촌체험관광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임진강 지역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