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11일 한탄강캠핑장 관리사업소 앞에서 서민 서장, 생활안전과장, 여청계장 및 경찰서 직원, 군청 직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청소년상담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카메라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렌즈형 탐지장비를 활용, 이용객이 많은 한탄강 캠핑장 공중화장실,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 10여 개소에서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그리고 점검 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면 ‘몰래카메라 안심존’ 마크를 부착해 여성들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 지역 주민 10명 중 9명은 연천경찰서의 치안활동으로 인해 관내 치안상태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천서에 따르면 연천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주민들의 치안관련 의견을 수렴하고자 관내 지하철 역,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등 공중 밀집장소에서 협력단체원들과 함께 430여 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전곡 시외버스터미널, 연천 종합운동장 주변, 전곡 여성원룸촌 주변 등의 집중 순찰을 원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학생들이 밀집한 공원, 학교 학원가 주변, 역 정류장 등도 집중 순찰이 이뤄지길 바라는 곳으로 지목됐다. 이와 함께 여성들이 귀가하는 저녁시간대 순찰을 집중해 달라는 의견 등도 제시됐다. 아울러 관내 치안에 대해 48.8%가 ‘매우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41.1%가 ‘안전하다’고 답해 10명 중 9명은 치안에 대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서는 이번 의견을 수렴, 학생들이 밀집할 수 있는 공원과 학교주변, 여성 원룸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귀가시간대 주취자가 많은 심야시간대에 거점순찰, 도보순찰 등 병행, 집중순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천군이 6일 본청 상황실에서 연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상명대 예술문화산업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상명대학교 예술문화산업대학 정원순 학장(바이올리니스트), 박지원 음악학부 교수(피아니스트) 등이 참석해 연천군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연, 전시예술과 교육 활동에 대해 교류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음악학부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미술, 스포츠, 무용 등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상명대학교 예술문화산업대학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대학으로, 외식영양·의류학부(외식영양학과, 의류학과), 스포츠·무용학부(스포츠건강관리학과, 무용예술학과), 미술학부(조형예술학과, 생활예술학과), 음악학부(피아노, 성악, 뉴미디어작곡, 관현악)로 구성돼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가 4일 연천군 전곡읍 5일장터에서 소방서 및 연천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과 관련,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화재예방 등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관리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산 홍보 ▲노후 가압식 소화기 교체 및 수거 홍보 ▲주방화재용 소화기(K급) 비치 홍보 ▲청렴 관서장 의지표현 서한문 배부 ▲음주운전 근절 홍보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진행했다. 강덕원 재난예방과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서민 연천경찰서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경찰서와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방범목적의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한 뒤 운영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월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체결된 협약서에는 연천군과 연천경찰서의 역할, 영상정보의 보관과 이용 및 제공뿐만 아니라 관제직원 및 경찰공무원 근무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업무협약으로 각종 사건·사고 등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24시간 관제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연천군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6년 행정자치부 구축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2017년 국비 5억8천300만원, 군비 6억1천700만원 등 총 12억원이 투입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는 지난 29일 전곡읍에 위치한 석미모닝파크아파트에서 화재 진압장비 4대와 소방공무원 10여 명을 동원, ‘고층건축물 One-Point&Stop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고층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고층건축물 가상화재에 대해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 및 대피 훈련,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굴절사다리차 이용 인명구조, 진압훈련,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진압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조경현 서장은 “최근 해외에서도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29일 연천군 교통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중교통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지방교통약자에 이동편의증진법’, ‘지속가능교통 물류발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 지난 2월 용역을 발주해 ㈜건영이엔씨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제2차 연천군 지방대중교통기본계획, 제2차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기본계획의 추진성과를 분석, 오는 2021년 교통종합계획에 반영해 군의 교통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의돌 부군수는 “군의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래 교통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용역이다”며 “본연의 취지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관련기관, 전문가 등이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29일 올해 시공중인 상·하수도 시공업체 관계자와 사업소 내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령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사항과 군정시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 협조 사항으로는 추석 전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자재 및 물품구입비, 급여 등 체불 방지 연휴 기간 중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대책 및 비상연락망 재정비와 관급자재 보관 등 철저한 현장관리가 제시됐다. 또 ‘군정시책 홍보’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군 소재 전문건설업체 참여 협조와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인구유입시책’으로는 공사기간 중 업체의 관계자 주민등록 실거주지 전입 등이 논의됐다. 또 2017년도 군 인구유입시책 지원 사항 홍보 안내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 참여, 한탄강 오토캠핑장 할인 등의 내용이 시공업체 관계자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파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도 전달됐다. 이어 군은 시공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행정을 실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대훤 소장은 “상·하수도 시공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매년 상
연천경찰서는 29일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선정된 관내 편의점과 미용실 20개소에 ‘FOOT-SOS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FOOT-SOS 시스템’은 여성이 주인 또는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현금다액 취급업소 대상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 및 강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연천서와 연천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여성이 상주하는 상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영업소 20곳을 선정했으며 특별순찰지점으로 지정했다. ‘FOOT-SOS 시스템’은 기존 수화기를 내려놓는 방식과 달리 발로 밟는 형식으로, 각종 범죄 및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이 긴급 대처시 범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라 제작됐다. 연천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선정과 ‘FOOT-SOS 시스템’ 설치를 통해 여성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과 편의점 등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 시민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및 비상벨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현금취급업소 대상 강도사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
연천군은 지난 25일 각 실·과·단·원·소 및 읍·면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예산편성 지침 시달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도 예산편성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내년도 예산이 국세의 세입여건 개선과 지방세원의 증가로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인한 지방비 부담 증가와 도로, 교량, 하천 등 SOC사업,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어느 때보다 효율적 세출예산 편성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집행해 왔던 경상사업, 보조사업 및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하고 편성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편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오는 11월 21일 연천군의회에 제출되며 오는 12월 21일 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