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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무더기 확진…1000여 명 전수조사 중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가 25일 19시 기준 61명으로 늘어났다.

 

25일 연천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6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 1명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인 이 훈련병은 신교대 입소 당시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은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훈련병을 포함한 신교대 장병 등 약 100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군 관계자는 “입대 당시 신병들은 PCR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병력이동을 통제하고 검사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경기신문/ 연천=김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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