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청렴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교호수공원 둘레길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청렴풍선을 나눠주며, 각 기관별로 자체 시행하고 있는 청렴 행정 서비스를 홍보하고 공정사회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좋은 취지 행사를 열어 공직자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상호 협력을 통해 거리 캠페인을 펼치거나 청렴 인물을 선정해 생가를 방문하는 등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대학생 5명 가운데 1명은 올 2학기에 등록하지 않은 채 휴학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국내 대학생 4천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19.0%(774명)가 오는 2학기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의 경우 무려 27.9%가 휴학할 것이라고 밝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3학년 20.2%, 2학년 16.0%, 1학년 12.8% 등의 순으로 집계돼 졸업이 가까울수록 휴학 계획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하려는 이유로는 ‘진로 모색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라는 응답이 34.4%(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무 경험(31.9%) ▲취업 준비(28.0%)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아서(18.6%) ▲해외 경험(13.2%) 등이 뒤를 이었다. 1학년의 경우 휴학 계획이 있는 학생들 가운데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아서 휴학한다는 응답률이 45.2%로 가장 높았고, 4학년은 취업 준비를 이유로 꼽은 학생이 55.4%로 절반 이상이었다. 오는 2학기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힌 대학생 가운데서도 등록금을 전액 마련했다는 응답은 54.8%에 그쳤다.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자랑하고 싶은 학교’ 등 3대 비전 삼아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초 프리즘 교육과정 마련 2014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마케팅경영·패션산업디자인·앱서비스과 이어 베이커리카페과 신설… 명장들과 도제교육 50년간 여성 전문직업인 산실 역할 톡톡 2020년부터 남녀공학 ‘근명고등학교’ 변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자리한 근명여자정보고는 1967년 10월 5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49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2만8천1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0학급 647명(1학년 231명, 2학년 183명, 3학년 233명)이 67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교훈은 ‘진’, ‘선’, ‘미’로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를 표방하고 있으며, 교화는 은근과 끈기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로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없이 나아가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교목은 어느 곳에서나 잘 지낼 수 있는 자생력 강한 학생을 키우기 위해 ‘건강’과 &lsq
국립대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2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전국공공운수노조·전국민주일반노조 등 국립대 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 8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국립대 병원 파견용역노동자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 3개 산별 연맹 무기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강원대·경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참여했으며, 경북대 치과·경상대·분당서울대·서울대 치과·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병원 등 나머지 국립대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번·휴가 등을 활용해 참가한다. 또 일부 병원의 간호, 보건직 등 정규직 노조원들도 파업은 하지 않지만, 이들의 정규직 전환 투쟁에 연대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선도해야 할 국립대 병원에서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시대 선언은 휴짓조각이 됐다"며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교육부 방침은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자회사 전환을 배제
지난 21일 오후 10시 16분쯤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불이 나기 직전 차량 뒷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돼 3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배선 단락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현수기자 khs93@
장마부터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기까지 집중호우가 지속되며 발생한 포트홀(사진)이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지 못한 관계당국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쯤 수원 영통동 영통고가밑사거리 인근에서 지름 20cm, 깊이 10cm 이상의 포트홀이 발생해 퇴근길 많은 차량들이 정체하며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포트홀 발생신고를 받은 영통구청은 차량을 통제, 즉시 보수업체를 대동해 도로정비에 나서 다행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포트홀 발생 건수가 2017년 5만1천304건, 2018년 6만4천968건, 2019년 1분기 1만1천656건으로 집계된 것처럼 매년 수만개의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당국의 미흡한 도로 관리에 대해 불만이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실제 발생한 포트홀이 비록 작은 크기일지라도 차량에 직접적으로 큰 충격을 주기때문에 매년 1천여건을 웃도는 차량파손 사례가 나오고 있고, 포트홀로 인한 사고로 작년에만 15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에 대해 도는 도로파손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굿모닝 경
수원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열고, 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린다. 21일부터 천일초등학교에서 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수원제일중학교, 경기대명고등학교 등 관내 2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5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소속 전문강사가 ▲성인지적 관점의 이해 ▲미디어에 등장하는 스쿨 미투(Me Too) 사례 ▲성평등한 학교 조성의 필요성 ▲청소년기 성평등 가치관의 중요성 ▲청소년기 성평등 의식 확립을 위한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이성률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14만 4천74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북수원 CGV에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및 가족과 함께 단체 영화관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문화행사는 봉오동전투 영화 작품을 관람하며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과 가족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기억해야 할 저항의 역사를 잊지않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격오지 근무 등으로 인해 타향살이를 해 온 제대군인들에게 가족들과의 이해를 돕고,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향후 가족관계 회복, 재무관리 등 다양한 제대군인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 또는 전역 예정자)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khs93@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온라인 모임(네이버 밴드)인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은 피해자 가족으로 가장해 밴드에 가입한 애경산업 직원 A씨의 활동 내역을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밴드인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에 자신의 자녀가 피해자라며 가입한 뒤 피해자들을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밴드 지기인 이성진 시민활동가는 "밴드에서 A씨가 읽은 글을 모두 확인한 결과 A씨는 특정 피해자의 글과 환경부와 피해자들 간의 업무 연락 내용, 특조위의 진상조사 및 피해지원 업무 내용, 검찰의 수사계획이 담긴 글을 주로 읽었다"며 "이는 피해자뿐 아니라 국가 전체를 사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밴드는 A씨가 읽은 글 목록과 관련 증거 사진을 모아 특조위에 제출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 검찰과 환경부에도 이번 사건 관련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요구했다. /김현수기자 khs93@
21∼22일 비가 온 뒤 본격적으로 가을철에 접어들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데 이어 이날 밤에는 서울과 충청 등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비가 내리면서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일부, 전북 일부 지역에 발효된 폭염 특보는 이날 오후 6시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22일 비가 그친 뒤 8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지 않으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를 계기로 사실상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셈이다. 그동안 통계를 보더라도 8월 중후반에는 더위 기세가 확연히 꺾였다. 수도권에서 평년(1981∼2010년 평균)에 폭염(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나타난 마지막 날짜는 8월 16일이다. 열대야 역시 8월 16일에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부터 2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