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으로 인해 예비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방부가 훈련과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과 다르게 대다수의 예비군 훈련장에 있는 교본, 훈련내용, 시설 등이 낙후돼 ‘말 뿐인 예비군 중요성 강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예상보다 빠른 인구 감소에 대비해 내년부터 병역의무자 감소 상황 예상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상비병력을 50만명으로 감축하고 중간 간부의 계급별 복무기간 연장, 귀화자 병역 의무화 검토 등과 함께 예비군 전력 강화 등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이같은 예비군 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 정작 예비군 교육이 여전히 형식적이라는 지적속에 진행 교관은 물론 예비군들에게서도 ‘과거 보다 못한 예비군 훈련’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기초 군사훈련이라는 명분 아래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의 모든 예비역들에게 똑같은 교육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과거의 교육을 그대로 끼워 맞춰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사회생활 중인 예비군들에게 최소한의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외부업체를 선정해 도시락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업체 위주의 일방적인 조치 강요로 생각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 34분쯤 수원시청 본관 4층에서 엘리베이터 점검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34)씨 등 인부 2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부들이 본관 4층에서 엘리베이터 점검 작업을 벌이던 중 1층에서 배달부가 엘리베이터를 작동시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도권기상청은 최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은 “김장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솔선수범으로 위문을 실시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에서 추락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수원남부경찰서가 신속출동을 위해 호수공원 구역지정으로 시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2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오전 4시 43분쯤 광교호수공원에서 4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발생했다. 마침 인근 구역을 순찰중이던 산남지구대 대원에게 발견돼 구조됐지만 정작 시민들이 광교호수공원의 지리적 특성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또 다른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 광교호수공원은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로 구성됐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를 알지 못해 신고가 접수돼도 정확한 위치파악에 혼선을 빚는 일이 반복됐다. 경찰은 이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에 각각 4곳의 구역을 지정한 뒤, 각 구역을 인근 건물과 구조물 등에 따른 세부구역으로 구분해 앞서 가로등의 구역번호를 보고 신고해야 했던 시민 혼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교호수공원 산책로 대부분이 목재데크로 차량진입이 불가한데다 전기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소형 이동수단이 부족해 아쉬움과 불안감이 완전히 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 입시를 보는 2022학년도부터 서울 주요 상위권대학이 정시를 통해 신입생을 40% 이상 선발한다. 또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보는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많이 뽑는 경희대, 서울대, 중앙대 등 서울권 16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2만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28일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통해 학생부종합·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전체의 45% 이상인 서울권 16개 대학이 2023학년도까지 수능 위주의 정시로 뽑는 인원을 전체의 40% 이상으로 늘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시확대 대상으로 지목된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는 물론 성균관대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건국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 선발 인원은 1만4천78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5만1천13명)의 29% 수준이지만 정시 비중을 40%로 높이면 16개 대학 총 5천625명이 증가해 2만412명을 정시로 뽑게 된다.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넘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8일 최홍근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장, 최영구 쌍용인천정비사업소 대표와 함께 ‘보훈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와 쌍용인천정비사업소를 비롯해 (주)GS E&R, ㈜대명엔컴, ㈜한국세라믹 등 유수의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저소득 보훈가족 300가구에게 가구당 김장김치 10kg이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6·25참전 무공수훈자 이두호 옹은 “올해 배추가 비싸 김장김치를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체와 촘촘한 연결망을 구축하고 보훈가족에게 꼭 필요한 보훈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남부소방서는 28일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터미널과 NC백화점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백화점 등 다수가 밀집한 곳에서의 시민들이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연기소화기 소방시설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교육 ▲영웅이와 함께하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소방안전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겨울철 화재 예방 등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많은 관심과 협조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삼성생명 레슬링단과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스포츠활동으로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휴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한봉 삼성생명 레슬링 감독 및 레슬링 선수단, 중·고교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희망’이라는 주제의 현장 강의를 시작으로 스파링 시범 및 기본기술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용인서부서는 청소년이 건전한 스포츠맨쉽으로 인내와 배려를 키워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과 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치안을 확립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산하 조직 대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요인사 소개, 탄원서 낭독,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목 의장 등 소속 노동조합 대표자 150인은 “이재명 지사는 350만 경기지역 노동자를 비롯한 1300만 경기도민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으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수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역할과 기대를 안고 있는 사람을 불명확하고 논란이 많은 사안으로 당선무효 시키는 것은 결코 민의에 부합한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우리사회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 내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노동국을 신설하는 등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이 같은 도정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돼야 하지만 국민 대다수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 역시 필
화성시 능동에 자리한 푸른중학교는 2008년 3월 3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11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3천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9학급 984명(1학년 363명, 2학년 284명, 3학년 337명)이 71명의 교직원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다. 푸른중 교표는 분수와 푸른들을 형상화해 힘차게 솟고, 크고 넓은 자질의 푸른인을 나타내고 있다. 교목은 늘푸른 기상, 불굴의 절개, 고고한 기품, 인내와 극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교화로는 뜨거운 열정, 끝없는 사랑,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는 장미로 지정하고 있다. 교훈은 최선, 배려, 인내다. 푸른중은 ‘푸른 꿈 푸른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교육으로는 바른 인성과 소양을 갖추고 예절을 실천하는 도덕인 육성,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봉사하는 협동인 육성, 합리적 사고를 탐구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인 육성, 튼튼한 몸과 아름다운 정신을 가꾸며 살아가는 건강인 육성,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진로를 개척하는 자주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푸른중은 자유학년제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드론 스쿨, 영상